열여섯번째 작업지원 차량은 아반떼MD 입니다.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46 2008년식 아반떼HD 작업지원(네비매립, 오디오교환, 내외관정리)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56 2014년식 LF쏘나타 작업지원(블루투스오디오 교체, 핸들리모컨, 하이패스룸미러)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68 2008년식 아반떼HD 작업지원 2탄(실내등교환, 블랙박스 시공, 매트교환)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82 2010년식 아반떼MD 작업지원(폴딩키 제작, 안개등 앗세이 교환)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88 2010년식 포르테 작업지원(번호판등 교환, 안개등 교환)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92 2010년식 포르테 작업지원 2탄(윈도우스위치 교환)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93 2012년식 투싼IX 작업지원(미등교환, 내외관정리)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45 2014년식 K3 작업지원(와이퍼 교체, 에어컨휠터 교체)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46 2013년식 K3 작업지원(번호판등 교환)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47 2017년식 올 뉴 크루즈 작업지원(에어컨휠터 교체)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48 2012년식 레이 작업지원(점화플러그, 밧데리교체, 스로틀바디세척, 에어컨휠터 교체)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59 2011년식 아반떼MD 작업지원(라이트, 깜빡이 전구 교체)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67 2010년식 아반떼MD 작업지원 2탄(점화플러그, 밧데리교체, 스로틀바디세척, 에어컨휠터 교체)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76 2011년식 아반떼MD 작업지원(워셔액통 교환)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412 2011년식 아반떼MD 작업지원 2탄(후미등 교체, 에어컨휠터 교체)
이번에도 MD ㅋㅋㅋ 아반떼MD 작업지원 전문 블로거라 해야 맞을듯 합니다.
이 MD로 말하자면 지난 2019년에 파손된 운전석쪽 안개등을 직접 범퍼를 내려 앗세이 신품으로 바꾸고 망가진 폴딩키를 새로 맞춘 그 MD입니다. 보시다시피 운전석쪽 안개등은 매우 잘 들어옵니다. 키도 잘 사용하고 계셨구요.
라이트가 나갔다고 합니다. MD는 나간 라이트 전구가 운전석쪽이냐 조수석쪽이냐에 따라 작업 난이도가 달라집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조수석쪽 라이트가 나갔습니다. 지난 겨울 검사를 앞두고 운전석쪽 라이트가 나가서 이건 검사장에서 만원주고 갈아서 검사를 돌렸다고 합니다. 난이도가 달라지는 이유는 밑에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행거리 기록용 사진.
4만 3천 탄 찹니다. 3만 7천 탔을때부터 맡아서 차를 봐드리고 있는데, 뭐 출퇴근이 위주인 차량이고 단거리 출퇴근을 하는 차인지라 주행거리 상승은 미비합니다. 1년에 4천km정도 탄다고 합니다. 몇주 전 갑자기 길 가다가 시동이 꺼져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MD 크랭크각센서가 잘 나가는 고질이 있는데, 이거 나갔나 싶었는데.. 차주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역시 크랭크각센서가 나갔다고 엔지니어가 그랬답니다.
본넷을 엽니다. 지난 9월 교체한 밧데리가 보입니다.
이차도 빨리 GDi 무상점검을 받아봐야 하는데.. 언제 시간 내서 차주분께 블핸에 입고하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상 차량은 맞거든요. 딱히 오일먹는 소리는 안나는데 그래도 무상점검 해봐서 나쁠건 없잖아요.
아 MD가 왜 라이트 전구를 바꿀때 운전석이냐 조수석이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느냐면, 보시다시피 조수석쪽은 공간이 넘쳐납니다만 운전석쪽은 에어크리너 통과 휴즈박스때문에 공간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운전석쪽 전구는 뭐가 됐던 나가서 바꾸려면 라이트 자체를 뜯어야합니다. 일이 커지죠..
다행스럽게도 조수석쪽 라이트가 나갔습니다. 두 손만 있으면 바꿀 수 있습니다.
비룡에서 구입해온 라이트 전구입니다.
모비스 권장소비자가 6,490원짜리 전구입니다. 2021년부터 모비스 부품 상자가 바뀌었습니다. 친환경 상자로 바꾼다고, 2021년부터 생산되는 부품 상자는 보시다시피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갈색빛 친환경 상자로 바뀌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즐 아니 기아자동차의 엠블럼을 바꾸었던지라 이참에 상자를 바꾼듯 합니다. 바꾼 상자에는 현대 로고와 즐 KIN 바뀐 기아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커버를 열어줍니다.
커버 여는데 애먹었습니다. 10년동안 한번도 나가지 않은 전구라고 합니다. 바꾼적이 없다고 합니다. 쩔어붙을만도 하죠.. 겨우겨우 힘줘서 열었습니다.
커넥터를 제거합니다.
걍 손으로 잡아서 뽑으면 됩니다. 배선이 끊어지지만 않게 유의하며 잡아 뽑으면 됩니다. 그리고 고정 클립을 눌러서 제거하면 전구는 빠집니다.
왼쪽이 새 전구.
새 전구와 임무교대합니다. 딱히 필라멘트가 끊어지거나 검게 그을리진 않았습니다만 여튼 나갔습니다.
새 전구를 끼웁니다. 앞에서 확인해가면서 전구가 올바르게 수평으로 꽂혔는지 확인해가며 장착합니다. 그리고 고정 클립으로 사진처럼 다시 고정합니다.
순간 헷갈려서 차분히 다시 생각하며 장착했습니다.
환하게 잘 들어옵니다.
라이트 전구는 조사각이 틀어지지 않게 유의하며 달아야 합니다. 일부 오너가 직접 라이트 전구를 갈아보겠다고 마트에서 전구를 사다 검색해서 바꾸는 법을 찾아가며 바꾸는데 대충 들어갔다 싶으면 다시 고정 클립을 끼워버리죠.
이러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냐면 위쪽으로 틀어져서 장착된 경우 쌍라이트처럼 위를 쏴서 앞차에게 눈뽕을 시전합니다. 반대로 아래쪽으로 틀어져서 장착된 경우 안개등 수준으로 밑을 비추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전구를 달면서, 앞에서 보면서 수평으로 올바르게 꽂혔는지 확인하며 장착해야 합니다.
슬슬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쓸 시기이니.. 항균휠터도 교체합니다.
2010년 이후 현기차 에어컨휠터 교체는 급식충 아니 잼민이까지도 요령을 알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글로브박스를 열고 가스레인지 레버처럼 생긴거를 양쪽에서 돌려서 빼주면 이렇게 탈거되지요. 양쪽 클립을 눌러서 커버를 벗기면 휠터가 나옵니다.
신품 휠터입니다.
휠터는 굳이 정품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지만 편의상, 그리고 제차가 아니니 정품을 장착합니다. 물론 집에서 굴리는 차여도 정품을 쓰기도 하지만, 일종의 신뢰인 셈이지요. 여담이지만 아반떼XD의 휠터는 구닥다리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순정 휠터가 1만 8천원이나 합니다. 그런고로 XD는 비품을 쓰는게 돈도 덜 쓸 수 있는 해결책이지요.
K3(YD)와 i30(GD)와도 호환됩니다. 이 밖에 몇대 더 있는거로 아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새 휠터와 1년 쓴 헌 휠터.
꽤나 많이 오염됐네요. 새 휠터로 바꿔서 장착하고 조립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지요.
실내등이 나갔습니다.
맵등은 잘 들어오는데 중앙 실내등이 나간듯 합니다. 물론 소수의 확률로 배선의 문제일수도 있고 실내등 자체가 맛이 갔을수도 있지만 누가 그렇게까지 생각합니까. 일단 전구 나갔겠죠. 다마 나갔을 확률이 대부분입니다. 그런고로 전구를 교체하도록 합니다.
일자드라이버를 활용하여 아크릴 커버를 벗깁니다.
생채기나 기스에 유의하며 뜯습니다. 겨울이라면 히터로 차를 좀 따뜻하게 한 다음 뜯습니다. 겨울에는 플라스틱 부품들이 잘 망가지니 말이지요.
아반떼MD 중앙 실내등은 31mm 전구를 사용합니다.
작업 전 반드시 맵등쪽에서 스위치를 내려 전원을 끄고 작업합시다. 내린거 한번 더 보고 작업합니다. 이유는 밑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전구는 손으로 잡아서 빼면 됩니다.
왼쪽이 고품 전구입니다.
다마가 새카맣게 타진 않았는데.. 아무튼 새 전구를 올립니다.
새 전구를 달고 스위치를 켜 봅니다. 환하게 잘 들어오네요.
만일 실내등 스위치를 켠 상태에서 새 전구를 끼우면 전장에 무리는 둘째치고 전구의 열로 인하여 손을 데일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스위치를 내리고 작업해야 합니다. 굳이 FM대로라면 실내등 휴즈를 뽑고 하라고 합니다만 그건 너무 과잉이고, 스위치를 내리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크릴 커버를 자리에 맞춰 다시 덮어주는거로 하여 작업을 마칩니다.
40분이라는 시간동안 세가지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제 MD는 딱히 지침서를 보지 않아도 감이 얼추 오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여튼 작업은 여기서 마칩니다만, 차주분께서 곧 다른 작업 요청을 하실 듯 합니다. 작업 마치고 다 됐다고 키 드리러 갔더니 또 다른 작업을 제게 여쭤보십니다. 아직 정해진건 아니지만 머지않아 이차를 또 만질듯 합니다. 오늘 작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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