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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카마스터의 차량 작업지원

2010년식 싼타페CM 더 스타일 작업지원 (브레이크등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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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번째 작업지원 차량은 싼타페CM 더 스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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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질 않는다고 한다.

싼타페CM 참 오래 팔렸던 차죠.

 

페이스리프트만 두번 있었지, 2005년 11월 출시되어서 2012년 4월까지. 6년 반동안 판매되었던 차량입니다. 초기형은 매연귀신 D엔진이 들어갔고 2009년 현대의 명기 디젤엔진 R엔진이 들어간 싼타페 더 스타일로 페이스리프트 되었었고 2011년 마지막 상품성 개선 및 2차 부분 페이스리프트로 변경되었던 그런 차량이지요.

여튼 오늘 오른쪽 브레이크등이 나가서 전구를 갈아달라던 분의 CM은 2010년 7월식 R엔진이 들어간 싼타페 더 스타일입니다.

싼타페CM(더스타일 포함)의 양쪽 브레이크등을 교체하려면 그냥 트렁크에 있는 OVM 공구를 쓰면 된다고 한다.

작업 방법을 좀 찾아봤는데..

 

공구를 몇몇 챙겨야하나 싶었습니다만, 어느 작업기를 보니까 딱히 공구를 챙기지 않고도 차에 있는 OVM 공구로 충분히 바꿀수 있다는군요. 어디 그 말 믿고 한번 행해보도록 합시다.

 

10mm-12mm 스패너랑 십자-일자 드라이버가 서비스 툴의 구성품목에 있습니다. 이 두가지면 가능합니다.

안전벨트가 나오는 곳. 보다시피 양쪽 홈에 일자드라이버를 넣고 제껴준다.

안전벨트가 나오는 부분. 

 

보시다시피 안전벨트가 나오는 부분을 보시면 홈이 보이시죠? 그 부분에 일자드라이버를 넣고 힘조절을 해서 제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금방 뚜둑 하고 뜯긴다.

그러면 어렵지 않게 뚜둑 하고 뜯깁니다.

 

안전벨트가 있어서 아예 빠지지는 않구요.. 저렇게 매달려있습니다.

절대 OVM공구만 믿지 마셈 ㅇㅇ

10mm 볼트가 세개 있습니다. 이 볼트 세개를 풀어주면 됩니다.

 

절대 OVM공구에 있는 스패너만 믿지 마세요. 웬지 공간 안나올거같아서 집에서 10mm T렌치를 챙기려다가 차에 있는 OVM공구로도 된다는 글을 보고 해본건데 공간 안나와서 애먹었습니다. 어찌저찌 잘 달래서 겨우 풀었습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더 스타일을 포함한 CM의 브레이크등 전구를 바꾸려고 하시는 분들은 꼭 T렌치로 볼트를 푸는걸 추천합니다. 차에 있는 공구로 아예 안되는건 아니지만, 공간도 안 나오고 한번에 팍팍 풀리지도 않고 아주 지랄입니다. 

여튼 어찌저찌 잘 달래서 풀었음.

여튼 어찌저찌 잘 달래서 풀었구요..

 

좌우로 데루등을 흔들고 앞쪽으로 당겨서 데루등을 뽑아줍니다.

소켓을 돌려 빼보니 전구가 검게 그을렀네..

소켓을 돌려 빼보니 전구가 검게 그을렀습니다.

 

모비스에서 권장소비자가 880원에 판매중인 일명 더블다마를 하나 가져와서 교체해줍니다. 

새 전구로 끼워준다. 잘 들어오네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 잘 들어옵니다.

다시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10mm 볼트 세개 채워주고 꼭꼭 조여주고 내장재를 다시 조립해주면 작업은 끝이 납니다. 쉬운축에 속하는 작업이지만 10mm 볼트 세개를 푸는데 요령이 필요하네요. T렌치가 있었다면 몇분 걸리지 않아 끝났을 작업입니다. 공구는 다시 제자리에 원상복귀 해뒀습니다.

2010년 7월식인데 얼마 안탄차다. 6만 5천.

2010년 7월식인데 얼마 안탔습니다.

 

차령 만 11년. 11년간 6만 6천을 채 안탔네요. 1년에 한 6천정도 굴리시나 봅니다. 세월에 의해 시트 가죽이 좀 까진곳도 있고 핸들도 까지고 그랬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차 컨디션이 좋습니다.

2010년식이라 아마 배출가스 등급이 3등급일겁니다. 뭐 4등급일수도 있지만, 최소한 중국몽 정부에 의해 아직까지는 적폐차량으로 낙인이 콱 찍히진 않았으니 척결당하기 전까지 무사하게 잘 굴러다니길 바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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