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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카마스터의 차량 작업지원

2012년식 투싼IX 작업지원(미등교환, 내외관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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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작업지원을 몇대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업이 이쪽도 아니고 그냥 할줄 아는것 뿐이고 그저 재미로 하는 취미인데 말입니다. 뭐 그렇다고 하기 싫다는건 아니구요. 재밌습니다.

 

여튼 일곱번째 작업지원 차량은 투싼입니다. 투싼IX.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46  2008년식 아반떼HD 작업지원(네비매립, 오디오교환, 내외관정리)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56  2014년식 LF쏘나타 작업지원(블루투스오디오 교체, 핸들리모컨, 하이패스룸미러)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68  2008년식 아반떼HD 작업지원 2탄(실내등교환, 블랙박스 시공, 매트교환)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82  2010년식 아반떼MD 작업지원(폴딩키 제작, 안개등 앗세이 교환)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88  2010년식 포르테 작업지원(번호판등 교환, 안개등 교환)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92  2010년식 포르테 작업지원 2탄(윈도우스위치 교환)

도로에서 꽤나 자주 보이는 차종입니다. 기존 구형투싼(JM)모델보다 크기 또한 커졌구요. 그냥 외관은 봐줄만합니다. 그래도 지난번에 작업했던 포르테보다는 훨씬 깨끗합니다. 모서리가 깨져서 버린다는거 나한테 버리라고 받아둔 현대 번호판가드가 하나 있었는데, 이차는 앞번호판 가드가 없더군요. 뒤에는 있는걸로 보아 앞번호판 가드가 부서졌나봅니다. 모서리가 깨져있기는 하지만 없는것보단 나을터이니 번호판가드를 달아줬습니다. 대번에 인물이 사는군요.

뭐 그냥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만...

이거 미등 킨 상태입니다. 보시다시피 하나도 들어오지 않네요.

뒷모습입니다. 현재 투싼의 엠블럼도 투싼IX에서부터 사용되던 엠블럼이죠. 뒷모습 또한 깔끔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보시다시피 미등과 번호판등이 들어와있죠. 미등 켜도 앞에선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순전히 미등만 켰을때 무반응일 뿐이지.. 미등 켜고 안개등 켜면 안개등 두개는 밝게 들어옵니다.

라이트 또한 마찬가지구요. 고로 미등이 나간게 맞다고 확인사살하고 전구를 가져옵니다.

T10 전구. 흔히 번데기전구 라고도 하지요.

 

흔히 번호판등에 많이 들어가고 미등에도 많이 들어갑니다. 비스토 미등 번호판등도 저거구요. 라세티 매그너스 번호판등도 저것입니다. 다만 라세티 매그너스는 깜빡이랑 미등이 더블이라.. 비스토도 99년식 할로겐타입은 더블시그널이었죠. 개인적으로 그게 보기는 좋은데... 뭐 클리어타입 전조등 비스토도 더블소켓 개조가 가능하다곤 합니다. 뭐 필자또한 하고싶긴 합니다만, 그냥 어쩌다보니 타고 있네요.

라이트전구가 있는곳, 라이트전구 커버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다음과같이 보입니다.

 

동그라미 쳐둔게 미등소켓이구요, 그냥 뽑으면 된답니다. 통상적으론 반시계로 돌려줍니다만 안돌려도 된다는게 신기하더군요. 준비물은 롱노우즈 하나. 소켓을 잡고 힘있게 뽑아주면 된다는데 이거 더럽게 안빠지네요. 두세번 뽑아도 안빠지니까 쌍욕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여곡절끝에 어떻게 빼냈습니다.

손을 집어넣고 좌우로 흔들어주기도 하고 왼쪽 오른쪽 돌려주기도 하고 다시 롱노우즈로 힘있게 뽑으니 쑥 빠집니다.

나간 전구가 왼쪽입니다. 시커멓게 그을러있고 필라멘트가 끊어져있습니다. 전구는 그냥 손으로 쏙 뽑고 쏙 넣으면 됩니다.

조립하고 미등을 켜보니 들어옵니다. 이제 반대쪽도 똑같이 할 차례입니다.

그래도 학습효과가 있어서 아까만큼 애먹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조수석쪽은 워셔액탱크가 있고 파이프가 위까지 올라와있어서 통상적인 롱노우즈로 하려면 머리를 좀 써야합니다. 편하게 작업하려면 작은 롱노우즈로 뽑으면 됩니다. 필자같은 경우는 두개 다 가져와서 아주 잘 활용했습니다.

 

다 갈았으면 아까 열었던 뚜껑을 다시 닫아줍니다.

이쪽 또한 시커멓게 탔네요.

이제 양쪽 미등이 다 들어옵니다. 흡족합니다.

미등과 안개등을 함께 점등해봅니다. 있으나 마나 한 번데기전구라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12년식이라 2020년 검사대상입니다. 나간것도 모르고 검사소갔다가 재검대상 빠꾸먹고 오거나 만원씩 웃돈 얹어가며 바꾸는것보단 낫죠. 저 전구다마 하나에 500원입니다. 가끔 검사소에서 개당 만원씩 웃돈얹어서 갈아주고 합격 써준답니다. 참 양아치스러운 장사가 아닌지 싶습니다. 5천원 받아도 비싸다고 할 판에..

실내에 시동켜고 앉아봅니다. 아마 추워서 잠깐 히터틀고 앉아있던거로 기억합니다. 13만 뛴 차량이고 광주에서 동생이 타던차 가져왔답니다.

 

이차 깡통입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블루투스오디오 핸들리모컨 오토공조기 가죽핸들 오토라이트 그런거 개나 줬습니다.

그래도 기본형임에도 불구하고 안개등과 전동백미러는 존재하더군요. 완전 깡통은 아닌가봅니다. 언젠가 투싼IX 안개등도 빠진차 본적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블루투스를 활용하기위해 AUX포트에 블루투스 리시버를 물려서 활용하고 있더군요. 양쪽 열선시트 스위치 가운데 토큰처럼 붙어있는게 그것입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이건 작업하기 전주에 찍은 사진입니다.

 

웬 악셀을 치고있나 하시겠습니다만 매연냄새가 아주 약간 나더군요. 손으로 훔쳐보니 검은 떼도 있구요. 고압수를 충분히 뿌리고 좀 밟아줬습니다. 아마 찌든 매연이겠지 합니다. R엔진은 어지간해선 매연이 안나오니까요. 공회전이 썩 좋은건 아닙니다만, 혹시나 할일이 있다면 충분히 열받게 하고 해줍시다. 냉간에 악셀치는 행위는 엔진을 상하게 하는 행위입니다.

작업을 마치며...

주변에 투싼IX를 타는 지인이 있다. 그분 투싼또한 기본형이다. 1년 년식차이를 느낀게 그 차량은 폴딩키가 아니었다. 리모컨과 키가 따로 주어지는 방식이었는데 이차는 폴딩키가 들어가있다. 1년 년식차이가 참 신기할 나름이다.

점점 차들이 커지는만큼 올 뉴 투싼이 1세대 싼타페랑 크기가 거의 같다시피 하다곤 하는데, 큰차 별로 안좋아하는 필자와 필자 부친에겐 투싼 정도의 크기의 차량도 괜찮은것 같다.

제 글이 투싼IX 차량을 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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