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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카마스터의 차량 작업지원

2011년식 아반떼MD 작업지원 2탄(후미등 교체, 에어컨휠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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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번째 작업지원 차량은 아반떼M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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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년만에 손대는 흰색 MD.

이번에도 MD입니다. 아반떼MD 작업지원 전문 블로거라 불러도 할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2021년 첫 작업지원을 아반떼MD로 개시합니다. MD만 이제 6번째 만집니다. 쥐색 MD 두번, 흰색 MD 두번, 은색 MD 한번. 그리고 오늘 만질 차는 지난번에 깜빡이 전구랑 라이트 전구를 바꿨던 그때 그 흰색 MD입니다.

9만 4천에 손댄게 마지막이었는데, 벌써 10만 3천이다. 이차를 8만 8천때부터 맡아서 봐드리고 있다.

미등을 켜봅니다.

 

딱 10만 3천이네요. 작년에 깜빡이 전구랑 라이트 전구 바꿨을때가 9만 4천이었는데 말이죠. 근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만키로 가까운 주행거리가 늘어났습니다. 1년에 만키로꼴로 타는 차량인듯 싶지요.

 

지난해 GDi 무상보증 대상이라 봉인점검을 했었는데, 한방울도 오일이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브레이크등은 아니고, 미등 켰을때 들어오는 차폭등이다. 후진등 위에 있는 차폭등이 나갔다.

무슨 전구가 나갔나 싶어서 확인해보니..

 

브레이크 더블다마가 나간건 아니고, 그 미등 켰을때만 들어오는 차폭등이 수명을 다 한듯 합니다. 비룡에 가서 필요한 부품들을 구해오도록 합시다.

백도어를 연다. 트렁크 트림을 뜯어줘야한다. 십자드라이버로 눈에 보이는 플라스틱 고정핀을 풀어준다.

GSW를 보지 않아도, 작업사례를 보지 않아도 이젠 감이 옵니다.

 

MD만 6번째라 이젠 친숙합니다. 아니 익숙합니다. 트렁크 트림을 뜯어야 고정 볼트가 나올겁니다. 높이 조절이 되고 십자드라이버와 일자드라이버를 앞뒤로 쓸 수 있는 주먹드라이버로 눈에 보이는 고정핀을 다 풀어줍니다.

 

여담이지만 저 주먹드라이버가 매우 편리합니다. 높이 조절이 되다보니 필요한 길이대로 쓸 수 있다는것이 잇점이지요. 여기저기 써먹기 좋습니다. 일자드라이버로 쓸 수도 있습니다. 십자부분을 뽑아서 뒤집으면 일자부분이 나옵니다.

이렇게 빠진다. 탈거해서 뒷좌석에 넣어두도록 하자. 트렁크가 꽉 찬 차라 뒷좌석으로 보낸다.

고정핀을 다 빼면 이렇게 빠집니다.

 

뜯어서 뒷좌석에 두도록 합시다. 뭐 트렁크가 비어있는 차라면 트렁크에 둬도 무방하지요. 이차는 트렁크가 짐으로 꽉 찬 차라 뒷좌석으로 보냈습니다. 어디에 보관하는지는 작업하는데 아무런 상관이 없는 부분입니다. 마음대로 놓고싶은곳에 두시면 됩니다.

속살을 드러냈다.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내내 남바등도 이렇게 바꿔야할겁니다. 트렁크 트림을 뜯어서 소켓을 분리해서 바꾸는 방식일거라 생각됩니다. 

양 옆에서 보면 플라스틱으로 된 고정 볼트가 2개씩 있다.

백도어를 열고 양 옆에서 보면 보시다시피 고정 볼트가 두개씩 체결되어 있습니다.

 

철제 볼트는 아니고.. 볼트처럼 생긴 플라스틱 고정 볼트입니다. 이걸 풀어줘야 합니다.

10mm 볼트다. 10mm 스패너로 풀어준다. 하나 쩔어서 애먹었다.

볼트 크기는 10mm.

 

10mm 스패너로 풀어줍니다. 10년 세월에 하나는 쩔었나 힘을 줘도 잘 안돌더군요. 애먹었습니다.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잘 풀어는 냈습니다만, 플라스틱 볼트라 스패너 모양대로 야마가 나버렸습니다. 이 이야기는 밑에서 또 마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스패너 아니라 몽키스패너로 풀어내셔도 됩니다.

 

참고로 트렁크를 열어서 스페어자리에 보면 OVM 공구가 있는데, 십자 드라이버와 일자 드라이버. 그리고 10-12mm 스패너와 경우에 따라 바이스플라이어까지 들어있습니다. 트렁크에 있는 OVM공구로도 충분히 작업이 가능합니다.

트렁크 트림을 뜯은 이유는 안쪽에서 고정하는 10mm 볼트를 풀기 위함이다. 각은 잘 나온다.

트렁크 트림을 뜯은 이유라면 안쪽에서 고정하는 10mm 볼트를 풀어내기 위함입니다.

 

아까 플라스틱으로 된 볼트 두개를 풀어낸 다음, 이제 트렁크 래치 위에 살짝 걸터앉아서 보면 저 볼트가 바로 보입니다. 각은 뭐 곧잘 나오는 편이구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10mm 볼트입니다. 볼트를 풀어주면 됩니다.

10년 세월 한번도 안뜯은 차라 쩔었다. 헤라로 틈에 밀어넣고 제껴준다.

10년 세월 한번도 안뜯은거라 좀 쩔었더군요.

 

백도어 철판과 램프 사이 틈 부분에 헤라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기스와 파손에 유의하며 살살 제껴줍니다. 

고루 틈이 생기면 이제 손으로 툭툭 쳐가며 당기자.

이런식으로 고루 틈이 생기게 여기저기 제껴준 다음 손으로 툭툭 쳐가며 당겨주면 됩니다.

그리 어렵지 않게 탈거된다. 커넥터의 고정 핀을 눌러서 탈거한다.

쉽게 탈거됩니다. 커넥터의 고정핀을 눌러서 배선을 뽑습니다. 그리고 탈거합니다.

데루등 실종. 시간 여유가 있다면 물티슈로 더러운 부분도 싹 닦는건데..

탈거 완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물티슈로 더러운 부분도 싹 닦는건데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좋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반대쪽도 똑같은 과정을 통해 탈거해줍니다.

본래 오른쪽꺼가 나갔다고 필자한테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만, 트림 뜯는김에 같이 갈아버리기로 합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한번에 같이 갈았으니 수명도 비슷할겁니다. 그러면 한동안 신경 끄고 탈 수 있습니다.

양쪽 똑같이 뜯어서 차에 가지고 탄다.

뜯었으면 이걸 차에 가지고 탑니다.

 

꼭 차가 아니라 어딘가 앉을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합니다. 차안에서도 전구를 갈기에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소켓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뺀다, 그럼 전구가 나타난다. 새카맣게 탔다.

소켓을 분리합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빼줍니다. 그럼 전구가 나타납니다. 새카맣게 타고 수명을 다 했습니다. MD도 그렇고 YF도 그렇고 이무렵 현대가 후미등에 번데기다마를 많이 채택했었습니다.

 

전구는 손으로 힘을 줘서 잡아당기면 쑥 빠집니다.

뜯는김에 양쪽 다 바꾸려고 두개 가져왔는데 잘 생각했네. 반대쪽도 나가있었다. 나한테 이야기 하실때는 하나만 죽어있었는데..

뜯는김에 양쪽 다 바꿀 요량으로 두개 챙겨왔는데 잘 생각한듯 합니다.

 

반대쪽도 나가있었습니다. 분명 필자한테 전구좀 갈아줄수 있느냐고 이야기 하실때만 해도 하나만 죽어있었습니다. 아마 그 사이에 전구가 나가버린것 같습니다. 하나만 챙겨왔다면 또 뜯어야 하는 불상사가 생겨났겠죠.

모비스 소비자가 660원짜리 T10 번데기다마 신품. 소켓에서 뽑아서 새 전구로 바꿔꽂아준다.

모비스 권장소비자가 660원짜리 T10전구 신품입니다. 

 

흔히 번데기다마라 부르죠. 저또한 비룡에 가서 번데기다마 두개 부탁드린다고 했었습니다. 신품 전구를 소켓에 꽂아줍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쩔어서 플라스틱 볼트 하나가 야마가 났다. 조립에는 별 상관은 없다. 다음에 뜯을때 볼트 바꾸면 됨.

뭐 조립은 분해의 역순..

소켓에 잘 꽂았다면 제 자리에 다시 커넥터를 연결하고 자리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아까 풀었던 볼트들로 다시 조여줍니다.

 

아까 뜯다가 쩔어서 플라스틱 볼트 하나가 야마가 났다고 했었죠? 조립에는 별다른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다음번에 뜯을때 애를 먹을겁니다. 다음번에 바꿀때는 플라이어로 돌려서 풀어주고, 새 볼트로 바꿔주면 됩니다. 

 

이제 뒷좌석에서 트렁크 트림을 가져다가 플라스틱 핀으로 구멍에 맞춰 눌러주며 다시 조립하면 됩니다.  

잘 들어온다

미등을 켜봅니다. 잘 들어옵니다.

 

아주 좋습니다. 시간은 한 30분 걸렸습니다. 뜯고 분해해서 바꾸고 조립하는데까지 30분 걸렸습니다. 

97133 2H001 휠터 어셈블리 - 에어. 10,340원이다. K3도 같은 품번이다. 호환차량 몇몇 있는데 가물가물하네..

슬슬 에어컨을 쓸 시기가 다가오니...

 

항균휠터. 즉 에어컨휠터도 갈아주도록 합시다. 집 차라면 뭐 비품 휠터도 고려해보겠지만 작업지원 할때는 정품을 고수합니다. 일종의 보증이자 신뢰인 셈이지요. MD 휠터는 동세대 나오던 K3와도 같습니다. 호환차량이 MD와 K3 말고도 몇대 더 있었는데 그건 기억이 잘 나지가 않네요. 인터넷에서 파는 범용 싼마이 휠터를 사면 휠터에 적용차량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0,340원입니다. 일부 비양심적인 모비스 대리점에선 자기들 멋대로 가격을 올려받기도 합니다만, 늘 항상 필자의 거래처가 되어주는 비룡의 경우 정가만 딱 받습니다. 매우 양심적인 부속점이죠. 그마저도 제가 가면 단골이라고, 현금을 드리면 10% 빼주시기도 합니다.

글로브박스야 뭐 눈감고도 뜯는다. 잡동사니를 꺼내서 레버 두개를 돌려서 풀고 내리면 이런 모습이 나온다.

현기차 항균휠터(에어컨휠터) 교체는 뭐 누워서떡먹기 식은죽먹기 그 자체입니다.

 

잡동사니를 꺼낸다음 레버 두개를 돌려서 풀어주고 글로브박스를 아래로 내리면 이러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양 옆에 보이는 플라스틱 키를 눌러주면 휠터 커버도 빠집니다.

고품과 신품. 고품도 내가 1년전에 정품으로 넣어드렸었다. 1년동안 꽤 많이 오염됐다.

새 휠터와 달려있던 휠터.

 

기존 휠터도 제가 1년전에 정품으로 넣어드렸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꽤 많이 더러워졌습니다. 고품은 쓰레기통에 넣어줍니다.

새 휠터로 바꾸고, 더위도 식힐겸 에어컨을 켜본다. 새 휠터 냄새가 난다.

새 휠터로 바꾸고 더위도 식힐겸 에어컨을 켜봅니다.

 

작업을 지난 금요일에 했었는데,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랐었습니다. 꽤 더운 날이었죠. 에어컨을 켜니 새 휠터 냄새가 납니다. 새 휠터를 달기 전에 휠터에 페브리즈를 좀 뿌려서 달았더니 페브리즈 향이 살짝 납니다.

주행거리 기록용 사진.

주행거리 기록용으로 한장 찍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차를 굴린게 아니다보니 굳이 또 찍을 필요가 없었네요. 아까 찍은것도 있는데 말입니다. 

시동을 거는데 RPM이 살짝 불안정한다. 일시적인 증상인가?

시동영상입니다.

 

시동을 거는데 RPM이 살짝 불안정합니다. 일시적인 증상일까요? 영 의심스럽네요. 시동을 껐다가 다시 걸어보도록 합시다.

찜빠나네. 시동 껐다가 다시 걸어봤는데 엔진이 찜빠를 한다.

찜빠가 납니다.

 

RPM이 춤을 춥니다. 차도 툭툭 튑니다. 어딘가에 문제가 생긴듯 합니다. 10만이 넘었으니 점화코일을 바꾸는걸 권해드린다고 했는데, 일단 좀 더 타보고 싶다고 하셨었는데 코일이 나갔나봅니다. 차주분께 알려드리도록 합시다. 일단 목돈이 드는 부분이니 생각을 좀 해보시겠다고 합니다. 이 차를 지금 중고로 내놓을지 말지 하시는 분인지라..

 

이제 체크엔진이 뜰겁니다. 최대한 빨리 고민해보고 제게 알려주겠다고 하십니다. 조만간에 이차를 또 만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MD는 숱하게 겪어봤으니 '작업을 마치며...' 는 작성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튼 작업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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