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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카마스터의 차량 작업지원

2010년식 아반떼MD 작업지원 4탄(후방감지센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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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번째 작업지원 차량은 아반떼M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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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감지센서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영상처럼 아무런 작동을 하지 않음.

이번에도 MD ㅋㅋㅋ

 

MD만 보면 이제 어떤 작업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숱하게 만져봤거든요. 이 MD는 자주 등장하던 그 MD입니다. 앞범퍼를 내려 안개등 앗세이를 바꾸고, 망가진 키를 새로 맞췄던 그 MD이지요. 

 

좀 된 이야기긴 합니다만, 차주분께서 제게 후방감지기가 오락가락 하더니 결국 돌아가셨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후감도 다시 살리고, 혹시 매립된 네비에 전방카메라를 달 수 있느냐고 물어보시더군요. 뭐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대답을 했습니다만, 그럼 작업을 부탁해도 되겠느냐고 하십니다. 그런고로 한달 전에 일정은 잡아놨는데, 제 개인사정과 차주분의 바쁘신 일정 등등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까지 왔습니다.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하더군요. 그런고로 후감은 시간이 있을때 얼른 마쳐두고, 돌아오는 주중 내로 전방카메라를 시공해드리려고 합니다. 즉 이 MD의 이야기는 머지 않아 또 올라올 예정이지요.

 

여튼 영상을 보시면 후방감지센서가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방감지센서가 고장나면 후진기어를 넣으면 계속 경보를 울리거나, 아니면 아예 감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이 MD의 경우 후자의 사례였습니다.

10mm 스패너로 데루등을 고정하는 볼트 세개를 풀어주자. MD OVM 공구에 10-12mm 스패너랑 십자-일자드라이버가 있으니 그거 활용해도 됨. 

자.. 바로 작업에 임합니다.

 

10mm 스패너로 데루등을 고정하는 볼트 세개를 풀어줍니다. 참고로 MD의 OVM공구의 구성 품목에 10-12mm 스패너랑 십자-일자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0mm 스패너가 없다면 스페어자리에서 OVM공구를 꺼내서 풀어내셔도 됩니다.  

볼트를 다 풀어주고 일자드라이버로 살살 제끼고 손으로 흔들면 이렇게 빠진다.

볼트를 다 풀어주고 소형 일자드라이버로 틈에 넣고 흠집에 유의하며 살살 제낍니다. 그리고 손으로 흔들면 이렇게 빠집니다.

 

지상주차장에 주차하는 비중이 대부분인 차량인지라 마치 매그너스처럼 낙엽으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대충 털어주고 탈거합니다.

커넥터를 뽑는다. 커넥터 뽑을때 손으로 뽑아도 되고 고정핀을 일자드라이버로 눌러서 뽑아도 됨.

커넥터를 뽑아줍니다.

 

손으로 뽑아도 되구요. 아까 쓴 소형 일자드라이버로 고정핀을 꾹 눌러서 뽑아도 됩니다. 잘 안빠지길래 필자는 후자의 방법을 택했습니다.

어휴 더러워라.. 10년 묵은 떼가 대단하다. 이제 고정볼트들과 핀들을 제거하자.

어휴.. 극혐...

 

10년 묵은 떼가 대단합니다. 아무튼 데루등은 잘 빠졌습니다. 이제 사진에 보이는 고정핀 두개와 철판과 범퍼를 고정해주는 고정 볼트를 풀어주면 됩니다. 고정 볼트는 십자드라이버로 풀어주면 됩니다.

반대쪽 작업도 똑같이 복붙하면 된다. Ctrl+C Ctrl+V...

반대쪽 작업 또한 똑같이 복붙하면 됩니다.

 

그래도 MD 뒷범퍼가 뜯기 용이한 편이라고 합니다. 이전세대 HD만 해도 꽤나 복잡하다고 하거든요. 그래도 MD가 작업성은 좋은 축에 속해서 다행이지요. 아마 어려운 작업이라면 애초에 도전 자체를 안했을지도 모르죠.

왼쪽은 핀 하나로 고정하고, 오른쪽은 핀 두개로 고정하고 있다. 십자드라이버로 돌려서 틈을 내준다음 일자드라이버로 제낀다.

왼쪽 범퍼 하단부는 고정핀 하나로 고정하구요. 오른쪽은 핀 두개로 고정합니다. 핀 개수가 다른게 흥미롭네요.

10년간 더러워져서 그런건지 쩔어붙었습니다. 요거 빼는데 머리좀 썼네요. 결론은 챙겨갔던 플라이어로 잡아당겼습니다.

 

여담이긴 한데 마후라는 잘 써야 10년정도 쓰나봅니다. 이차도 머지않아 후통 즉 앤드머플러가 터질듯 합니다. 용접부위에 꽤나 녹이 피어있고 후통 자체에도 사진처럼 녹이 꽤나 슬어있습니다. 기억하기로 라세티도 차 구입하고 한 9년 10년 쓰니까 후통 터졌었습니다. 비스토도 그러했구요. 그러고 지난해 라세티의 엔진쪽 마후라 즉 1번마후라가 터졌었구요. 아직까지 매그너스의 마후라는 한번도 터진적이 없습니다. 즉 출고품이다 이거죠.

이제 뒷바퀴쪽 라이너 고정 볼트를 풀어주면 된다. 주먹드라이버는 필수다. 근데 공간이 안나오네?

이제 양쪽 뒷바퀴쪽 휀다라이너의 고정 볼트를 풀어주면 됩니다. 

 

공간이 협소하니 주먹드라이버는 필수죠. 근데 공간이 안나옵니다.

드라이버 등이 좀 길어서 그런가 싶어 분리해서 드라이버만 잡아봅니다만, 애매한 각이 나옵니다. 설상가상으로 볼트는 녹이 나서 괜히 도전하려다가 야마만 나서 손도 못쓸것 같네요.

이게 맞나... 휠 빼야만 공간이 나올것 같다. 15인치도 이런데 16인치 17인치 달린차는 답도 안나올듯. 그 전에 휠볼트를 발로 밟아 살짝 풀어두자.

결론은 휠을 빼야만 공간이 나올것 같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이게 맞나.. 하면서 트렁크에서 OVM공구와 자키를 꺼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 차가 스텝 부식이 없어서 마음껏 차를 띄울 수 있다는 점이죠. 휠볼트 오버토크로 조여두면 잘 안풀릴텐데... 걱정하면서 차를 띄우기 전 휠렌치를 발로 밟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별 힘 안들이고 잘 풀리더군요. 이전에 휠볼트를 체결한 어느 엔지니어가 다행스럽게도 오버토크로 조지지는 않았나봅니다.

 

15인치 휠이 달린 차도 이러한데 16인치 17인치는 절대 답도 안나올겁니다. 그나마 15 16인치는 그래 OVM공구가 있으니 바퀴를 빼서 직접 작업할 생각이라도 하지, 17인치 휠은 흔히 빵꾸 키트라 부르는 콤프와 펑쳐액만 있으니 이 난관에서 그냥 GG쳐야 합니다. 15인치라 참으로 감사한 순간입니다.

뒷좌석에서 매트를 꺼내 깨끗하게 털어준 다음, 무릎을 꿇고 잭포인트에 자키를 놓고 열심히 띄운다. 

이제 뒷좌석에서 매트를 꺼냅니다.

 

지난번에 은색 MD의 워셔액통을 바꿀때 얻은 지혜입니다. 굳이 박스 구해다가 안깔고 뒷좌석 매트를 꺼내서 뻥뻥 털고 그 위에서 작업을 하면 된다는것을 말이죠. 잭포인트에 자키를 놓고 열심히 띄웁니다. 

이제 휠을 뺀다. 이제 아주 널널한 작업 공간이 나오겠지. 

이제 휠을 뺍니다. 이제 아주 널널한 작업 공간이 나오겠지요.

이게 맞나... 졸지에 카센터 개업한건가 ㅋㅋㅋ;;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이건 뭐.. 졸지에 카센터 개업한것 같네요. 

 

자키로 차 띄워놓고 양쪽 데루등 뜯어놓고 휠 빼놓으니 뭔가 대단한 작업을 하는것 같습니다. 뭐 지극히 개인적인 고민이긴 한데 가까운 미래에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몸소 실현하는 차량 종합관리서비스를 부업으로 해보려고도 합니다만 만일 그 서비스를 한다면 이건 일상이 될지도 모르죠. 직접 자키 띄워서 바퀴 풀어보는건 또 처음입니다. 옆에서 보는건 몇번 봤지만요..

토션빔.. 03년식 라세티가 멀티링크인데... 아무튼 휠 뺀김에 패드 상태도 보고 디스크 상태나 보자.

뜯은김에 브레이크 패드 상태나 보기로 합니다.

 

아직 쓸만큼 있네요. 근데 디스크 면은 괜찮은데 세월에 녹이 꽤 피었네요. 다음에 패드 바꿀때 디스크도 바꾸는게 좋을듯 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리고 토션빔...

03년식 라세티가 멀티링크인데.. 르삼의 중형차인 SM6도 내수차별을 하였고 현지모델 탈리스만은 멀티링크인데 내수모델 SM6는 토션빔이라 합니다. 물론 토션빔이 장점이 전혀 없는건 아닙니다만, 03년식 준중형차도 멀티링크를 채택했는데 아직도 준중형차에 토션빔을 쓴다는 사실이 좋게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그런고로 껍데기만 바꾸지 않은 100% 신차 라세티는 진리입니다. 

휠 빼면 뭐 공간 넘쳐나지. 녹이 피어났으니 풀기 전에 드라이버를 대고 드라이버 등을 휠볼트 푸는 렌치로 툭툭 쳐준다. 야마 안나서 다행.

녹이 피어난 볼트니까 풀기 전에 드라이버를 대고 드라이버 등을 휠볼트 풀었던 렌치로 몇대 쳐줍니다.

 

야마 안나고 잘 풀리네요. 다행입니다. 뭐 휠도 뺐겠다 공간은 넘쳐나죠. 이제 이 작업을 반대쪽에서 또 해야합니다.

이제 강약중강약 힘 조절하면서 잡아 당긴다. 뚜두둑 하면서 이렇게 빠진다.

반대쪽에서 똑같은 작업을 해주고, 이제 힘을 조절하면서 잡아당깁니다.

 

너무 세게 당기면 고정 키가 부러지니까 적당히 강약중강약 조절하면서 잡아당기면 뚜두둑 하는 소리와 함께 빠집니다.

신품 후방감지센서. 차 색상에 맞게 따로 나온다. 이차는 N5S 하이퍼 실버 색상 차량이라 품번 뒤에 N5S가 붙어있다.

신품 후방감지센서 입니다.

 

95720 3X000N5S. 센서 어셈블리-울트라소닉 BWS가 이 센서의 정식 명칭입니다. 쥐색 즉 하이퍼 실버(N5S) 색상 차량인지라 품번 뒤에 N5S가 붙어있습니다. 차 색상에 맞춰 도색이 되어있습니다.

 

개당 22,440원짜리 부품입니다. 4개가 필요하니 x4 해주면 됩니다. 89,760원. 즉 9만원이라 생각하면 빠릅니다. 이 역시 늘 가는 비룡에서 구입합니다.

범퍼를 양쪽에서 잡아당겨서 탈거한다. 센서 배선들이 있어서 바닥에 떨어지진 않고 저렇게 매달려있다.

양쪽에서 잡아당겨서 탈거합니다.

 

센서 배선들이 있어서 바닥에 뚝 떨어지진 않습니다. 한번에 4개 다 바꾸면 범퍼가 밑으로 떨어질터이니 한개씩 교환하기로 합니다. 

센서 커넥터를 뽑고 양쪽 고정키 부분을 일자드라이버로 저렇게 제껴줘서 뽑으면 빠진다.

센서 커넥터를 뽑고, 양쪽 고정키 부분을 저렇게 일자드라이버로 제껴서 뽑으면 빠집니다.

 

이 과정을 4번 반복하면 됩니다.

신품 센서와 고품 센서. 세월에 의한 찌든떼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신품 센서와 고품 센서입니다.

 

세월에 의한 찌든떼를 몸소 보여줍니다. 이제 임무교대를 합니다.

배선 방수목적인 고무 바킹을 맞게 꽂아준다. 어휴 더러워.. 청소를 하면 좋지만 그럴 여유가 없기 때문에 눈에 띄는 낙엽이나 치우고 조립한다.

시간적 여유가 그닥 많진 않으므로 조립과정은 생략합니다.

 

어짜피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작업 과정의 반대로 조립합니다. 데루등 배선의 방수목적인 고무 바킹을 홈에 맞게 꽂아줍니다. 더러워서 물티슈로라도 닦아주고 싶었습니다만, 빨리 작업을 마쳐야하므로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 다음에 데루등 전구가 나가서 바꿔야할때 뜯을터이니 그때나 닦아주도록 합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커넥터 연결상태를 한번 더 확인한다.

커넥터를 연결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10mm 볼트를 다시 조여주면 되구요.

비로소 작업은 끝났습니다.

작동 영상. 후방감지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작동 테스트 영상입니다.

 

후방감지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안되던거 되게 하면 참 기분은 좋습니다. 남는 시간들을 활용해서 한 작업인데, 2시간이나 걸린 작업입니다. 여튼 오늘의 작업은 이렇게 마칩니다. 머지않아 또 만질 MD이지요. 그때 또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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