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살때 큰 용량을 샀어야하는데..
얼마 전 폰에 있는 자료를 옮기고 하느라 노트북에 연결했던적이 있습니다만, 벌써 저장소에 빨간 불이 들어오더군요.
보시다시피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어느정도 꽉 찼다는 소리지요. 뭐 자료를 지우고 정리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러질 못하고 있네요. 성격상 사진같은거 잘 못지우는 성격이라 그러합니다. 이것도 병입니다 병..
직접 찍고 뭐 다운받고 스샷뜬 사진이나 영상 등등 합해보니 15,000장이 넘더군요. 대략 스마트폰 처음 쓸때부터 찍은 사진들을 다 소장하고 있다보니 점점 저장소는 더 큰 저장소를 필요로 하는 것이겠지요.
무슨 메모리카드를 1년 반에 한번꼴로 갈아치우는것 같습니다. 지난해 3월에 128GB짜리 메모리카드로 업그레이드를 했었네요.
https://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31 휴대폰 메모리카드 교체. (삼성 SD카드 32G → 삼성 SD카드 64G)
https://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25 휴대폰 메모리카드 교체. (삼성 SD카드 64GB → 삼성 SD카드 128GB)
여튼 바꾸기로 마음을 먹고 알아봤습니다.
중요한 자료를 모아두는 저장소라 중고는 개인적으로 좀 꺼림칙하고.. 아무튼 256GB로 할지 512GB로 해서 끝장을 볼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만, 돈도 없는 거지인데다가 그리고 256GB 제품이 무료배송 조건에 3만원이라는 가격에 뜬 곳이 있어서 걍 이번에도 256GB 제품으로 타협을 봤네요.
여튼 우체국택배로 받아보았고, 역시 이 나라 택배강국은 맞다는걸 느끼는게 엊그제 3시무렵에 주문했는데 어제 낮에 받았습니다.
Samsung micro SDXC UHS-I Card 256GB EVO Plus with SD adapter
굳이 빨간색의 플러스 제품 아니라 노란색 노말제품으로 구입해도 상관은 없기는 합니다만 이번에도 빨간색의 플러스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신뢰의 갓성이니 믿음이 갑니다.
그나저나 디자인이 바뀌었네요. 껍데기의 디자인이 약간 둥글둥글하게 바뀌었고 이미지도 바뀌었구요. 뭐라 말로 설명하기는 거시기한 부분이 있으니 제가 이전에 썼던 글을 보면 바로 이해하실겁니다.
10년 보증. CCTV나 차량용 블랙박스와 같이 지속적으로 읽고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는 제품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보증에서 제한된다고 합니다. 근데 뭐 보증을 받을 일이 있긴 할까요...?
집에 저 리더기만 대체 몇개인지..
맨 처음 32GB 샀을때 딸려온 물건이랑 128GB 샀을때 딸려온 물건까지 한 두어개 가지고 있을겁니다만, 이번에 산거에도 딸려왔으니.. 맨날같이 쓰는것도 아니고 고장이 잘 나는것도 아닌지라 남아납니다.
창조경제와 지갑사정의 원활함을 위해 128GB 메모리는 매각을 하는게 좋겠지만..
이온에 마이크로SD 슬롯이 있는데 여기에 넣어두면 뭐 부가 저장소로도 쓸 수도 있고 하지요. 그리고 점점 살아가면서 자료는 늘어날텐데 한 2016년까지의 자료는 저기에 넣어둘까 싶기도 하고 여튼 그렇네요. 팔아치울지 말지는 조금 더 고민을 해보도록 합시다.
여튼 이온에 새 메모리카드를 꽂고 기존 메모리카드를 꽂아서 자료를 옮깁니다. 원체 많아서 그런지 1시간도 더 걸리네요. 대략 1시간 10분은 걸렸던거로 기억합니다.
2의 8승, 즉 2의 8제곱에 해당하는 256까지 왔습니다. 이제 마지막이다시피 하는 2의 9승인 512가 남았고 그 다음부터는 GB단위의 저장소갖고는 택도 없겠죠. 128GB의 두배 용량의 메모리카드로 업그레이드 했으니 한 2년은 쓰겠죠...?
요새 휴대폰들은 마이크로SD 슬롯이 삭제된채로 나오는 제품들도 있다보니... 그런 제품을 쓰게 된다면 참으로 막막할 것 같네요. 그리하여 노트9 기본 저장소 128GB에 메모리카드 256GB. 합해서 384GB의 저장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카마스터의 일상과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 A32를 구매하다! 자급제폰 첫 입문기 (0) | 2021.10.22 |
---|---|
[잡글] 라세티에서 차박하기? (0) | 2021.10.21 |
2021년 추석! 라세티와 함께한 천안 드라이브 (0) | 2021.10.07 |
라세티 타고 가본 감성 카페 비래키키 (0) | 2021.09.18 |
35년 역사의 대전 만년동 맛집, 귀빈돌솥밥 (0) | 2021.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