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메모리카드 교체. (삼성 SD카드 64GB → 삼성 SD카드 128GB)

얼마전부터 영상을 찍을때면 항상 녹화되는 시간 옆에 녹화 최대시간이 뜨더군요.

 

슬슬 메모리카드가 꽉 차간다는 사실을 직감했습니다. 딱히 사진을 지워버릴거 아니면 용량이 더 큰거로 바꾸는거 말곤 답이 없겠죠.

현재 쓰고 있는 메모리카드는 삼성 64GB 메모리카드. 우연의 일치로 삼성의 메모리카드만 사용중입니다.

당시 조모친 휴대폰을 A시리즈중 걸작으로 불리는 A8 2018로 바꿔드리면서 사은품으로 단골 휴대폰가게에서 받은 물건이었습니다.

https://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31  휴대폰 메모리카드 교체. (삼성 SD카드 32G → 삼성 SD카드 64G)

맨처음 헬지의 망작 G5를 쓰다가 용량이 꽉 차자, 서비스센터 수리기사님의 권유로 SD카드를 사용해보라고 하셔서 처음으로 32기가 메모리카드를 접해봤습니다만, 써보니 참 편하더군요.

 

2018년 10월 7일에 32기가에서 64기가로 업글했더군요. 고로 온라인에서 SD카드를 알아본 끝에 신뢰의 삼성 SD카드로 하기로 하였고, 집에 리더기는 널려서 굳이 SD칩만 주는 상품으로 해도 됩니다만.. 행여나 어느 비양심한 업자가 중고 SD카드를 포맷하여 새거라고 구라치고 팔까봐 조금 비싸도 리더기까지 있는 제품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256기가도 고민해봤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거지인 관계로 일단 128기가로 구매하였습니다. 2만 5천원에 무료배송인 제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택배가 왔습니다.

 

흔히 뜯는 재미라고나 하지요. 택배 받는 일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근데 주문 발주한곳이 '대전광역시 서구 계룡로 603번길 30(탄방동, 1층) [탄방동 88-15] 라고 쓰여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판매처가 대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거였는지 물건이 주문한 날로부터 하루 하고 4시간만에 배송이 왔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택배를 받아보긴 또 처음입니다.

어딘지 찾아본 결과... 상당히 가까운 곳이더군요.

 

탄방동 롯백. 롯데백화점 대전점 맞은편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찾으러 갈껄 그랬나 잠깐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Samsung micro SDXC UHS-I Card 128GB EVO Plus with SD adapter

2만 5천원짜리 128기가 메모리카드와의 첫만남입니다. 종전까지 사용하던 32기가 그리고 64기가 메모리카드 제품은 노란색이었습니다만.. 이 제품은 빨강색 이더군요. 뭐지 무슨 차이지 싶어서 알아본 결과 빨간색 제품, 즉 플러스 제품이 읽기나 처리속도가 노란색 노말 제품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뭐 크게 차이는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10년 보증. CCTV나 차량용 블랙박스와 같이 지속적으로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엔 보증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음, 찍을땐 몰랐는데 막상 보니까 사진이 흔들렸네요.

가위로 절취선에 맞춰 자르면 리더기와 메모리카드가 나옵니다.

임무 교대.

 

64기가 메모리카드와 128기가 메모리카드가 임무교대를 합니다. 근데 막상 사고 보니까 큰맘먹고 256기가 살껄 그랬나 싶더군요. 분명 얘도 어느날 꽉 찰텐데 말입니다. 뭐 그때 되면 중고로 팔아버리죠. 64기가 제품 또한 정품 리더기와 함께 지인에게 포맷하여 새거 가격에서 얼마 빼서 팔아치웠습니다. 한 돈만원 정도 주고 업그레이드 한 셈입니다.

 

64기가 메모리카드로 교체하던 날 64기가 꽉 차면 128기가 메모리카드를 장만하던지 해야겠다고 했습니다만, 1년 6개월만에 업그레이드 했네요.

똥컴을 주무르며 64기가 메모리카드에 있던걸 복사하여 그대로 128기가짜리 메모리카드에 옮겼습니다.

 

128짜리도 꽉 차면 256으로 올려버리던, 512로 올려서 끝장을 보던지 해야겠습니다.

그렇게 하여 노트9 자체 저장소 128기가, 메모리카드 128기가 총합 256기가라는 저장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필자의 사진이나 자료를 저장해줄 128기가 메모리카드님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