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에 써야할지.. 자동차이야기 카테고리에 써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며칠 전입니다.
라세티는 아직 잘 굴러다닙니다. 비록 현역자리는 CR-V에게 물려줬어도, 전직 현역차량이자 현 예비역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차량이지요. 간만에 기름넣는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블로그에 기름넣는 사진 올리는거 참 오랜만입니다.
저도 몰랐습니다만, 동네 지척에 비래키키라는 갬성스러운 카페가 있었습니다.
주변 애들 인스타 보면 비래키키 갔다고 인증글도 올리고 그러는데 여기가 어디인가 싶었거든요. 사실 여기를 갈 목적이기 보다는 그 옆에 야외 고깃집이 생겼다길래 궁금해서 가봤더니 바로 옆집이 저 집이더군요.
뭐 안에 들어가보진 않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으로 나가는 아주 흥미로운 곳입니다. 사실상 송촌동이라 봐야 맞는데 뭐 아무튼 행정구역 경계라인인가 봅니다.
브레이크등과 보조브레이크등, 그리고 누런 번호판등.
'대전32' 남바가 다 보여야 최고의 감성인데 번호판은 가려서 덜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녹색번호판에는 누런 번호판등만큼 잘 어울리는 전구가 없습니다. 감성만점 사진을 몇장 찍어보도록 합시다.
라세티 뒷태와 환하게 앞을 비추는 라이트.
라세티는 뒷태가 끝내줍니다. 이게 어딜봐서 2002년 말 2003년에 만든 디자인입니까. 아무튼 본인피셜입니다만 환하게 앞을 비추는 라이트와 뒷태는 감성 터지는 사진을 결과로 남겨줍니다.
걍 찍었습니다.
보조브레이크등이 5개의 번데기전구가 들어오는 전구 방식입니다만, LED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자 이제 감성터지는 사진도 몇장 찍었으니 집으로 갑시다.
조만간에 라세티를 타고 저녁때 한번 저 비래키키라는 카페에 가보도록 합시다. 실내는 어떤 모습일지, 가격은 얼마일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뭐 그렇게 기름넣고 오다가 감성카페를 발견했고 사진찍기 놀이 하다가 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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