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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여행 스토리

1박2일 군산여행기 (6) : 군산에서의 마지막 점심식사, 굿바이,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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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만금을 돌아보고 이제 군산시내로 나옵니다.

점심으로는 군산의 중국집 명가 '복성루' 를 방문할까 했습니다만, 줄이 S자로 서있어서 포기하고 2선인 '영동반점'으로 갑니다.

 

이게 군산에서의 마지막 만찬입니다.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군산 수산시장에 방문하여 박대를 사러 갔습니다만, 저렇게 박대를 말리는 모습도 목격합니다. 비릿한 바다 냄새가 후각을 자극합니다. 싫다는게 아니라 바다냄새 좋다는 겁니다.

운전자 선수 교대! 방문할곳은 다 방문하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현재는 퇴직하신 유튜브에서 본 '문원모' 기관사님이 언급하셨던 임피역으로 갑니다.

 

이 사진은 신기하게도 대전방송이 군산에서도 나오더군요. 신기해서 하나 남겼습니다.

임피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임피역 진짜 오래된 역입니다. 여객취급은 안한지 오래지만, 대한민국에서 제일 지은지 오래된 역입니다.

 

임피역 소개를 잠시 드리자면요.

등록문화재 제 208호.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에 자리한 임피역사는 1936년경 군산선의 철도역사로 건립된 건물이다. 1912년 호남선의 지선으로 완공된 군산선에 위치한 임피역사는 본래 임피 읍내리에 만들어져야 하는데 읍내리의 유림들이 풍수지리적 이유로 반대하여 술산리를 경유하게 되었다는 구전이 전한다. 일제시대 군산선은 전라남북도의 농산물을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반출하는 중요교통로로서 수탈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임피역은 당시 농촌지역 소규모 간이역사의 전형적 건축형식과 기법을 잘 보여주며, 원형 또한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이다. 호남선의 지선으로 완공된 군산선에 위치하고 있는 간이 기차역이다. 1936년경 군산선의 철도역사로 건립되었다.일제시대 전라남북도의 농산물을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반출하는 중요 교통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1995년 4월 1일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2005년 9월30일 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 본래 임피면 읍내리에 만들어져야 했으나, 읍내리의 유림들이 풍수지리적 이유로 반대하여 술산리를 경유하게 되었다는 구전이 전해지고 있다.임피역은 당시 농촌지역 소규모 간이역사의 전형적 건축형식과 기법을 잘 보여주며, 원형 또한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 230번지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임피역도 돌아보고 이젠 모든 일정을 다 끝냈습니다. 주유카드로 기름 2만원어치 넣어주고 반납장소로 갑니다. 차 1박 2일동안 135km 탔습니다. 아마 새만금-군산 왕복 40km, 군산-임피역 왕복 40km 될겁니다. 시대에서 한 55km 굴렸다고 하니 계산이 맞아 떨어지네요.

 

ODO 90,152km에 빌려 ODO 90,287km에 반납을 합니다. 유류비는 1km당 170원. 100km 이상부터는 30% 할인된 요금으로 정산된답니다. 쏘카의 주행요금 정책 마음에 드네요.

이곳 주차장입니다. 차를 세우고 마지막으로 사진 몇장 찍고 레이의 문을 잠그고 1일동안 필자네의 발이 되어주었던 레이와 이별합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입니다. 군산역에 와서 플랫폼으로 갑니다.

이렇게 기다립니다. 전차선(전기) 안깔린 곳도 여기가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입니다.

이번에는 후기형이 걸렸네요. 자동문이 유리입니다.

객차번호 383, 나름 후기형입니다.

편안한 새마을호도 이제 내년 4월이면 모든 정규운행이 끝납니다.

이제는 명절에나 임시열차로 투입되어 근근히 보이겠지요. 더욱 안타까울 나름입니다..

 

 

군산여행기 마지막화. 이제 끝입니다. 그동안 길고 긴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썼던 글들을 보니 여행 다녀온게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2017. 10. 8 ~ 2017. 10. 9  2017년 추계 1박2일 군산여행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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