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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일상과 잡담

2016. 9. 28. 목포 여행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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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여행을 하기 위해 약 1달전 열차표 예매도 했습니다.
차도 빌릴생각 하고있구요. 다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했답니다.

그래서 결차되는 열차를 알아봤는데..

장항선 부분 #1556 무궁화호 열차가 보이시나요?

네.. 결차되어버렸습니다.
다행히도 오는 열차 #1412 무궁화호 열차(목포 23:10 ~ 서대전 01:20 도착)는 결차되지 않았더랍니다.
부친과의 상의 들어갑니다.

카마스터 : '어쩌지? 결차되었다네.'
부친 : '#1401 서대전 9시 19분차는 운행한다더라고. 그거로 다시 예매할까? 자리는 있던데.'
카마스터 : '그래?? 당장 알아볼께!!'

다행히 열차는 예매했습니다.
이제 반환여부의 결정이죠.
오늘 아침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카마스터 : '반환 해 말어?'
부친 : '(한숨)... 에휴 모르겠다 그냥 반환해~~'
카마스터 : '미련 없지? 반환한다!'
부친 : ...
 

열차표 3개의 포스~ 자그마치 15만원어치입니다. 제일 위에것을 반환할겁니다.

안녕.. ㅠ_ㅠ 우리 다시는 이렇게 만나지 말자 ㅠ_ㅠ
편성도 아주 좋은 리미트 편성이었는데..ㅠ

반환완료 vs 반환취소
우리 이렇게 슬프게 만나지 말자 ㅠ_ㅠ

눌렀습니다. 반환완료.

이렇게 되었고, 떠나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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