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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

2021. 11. 10. 라세티, 12만km를 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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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O 120,000km

달리던 와중에 라세티가 12만km를 찍었습니다.

 

얼마전 자급제로 구입했던 A32를 필자의 외할아버지께 전달을 해드려야 하지요.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때 라세티를 타고 천안에 갔었습니다. 천안에 다녀오니 11만 9800km였고, 이거 곧 12만 찍겠구나 싶었습니다.

요근래 비가 계속 왔고, CR-V 세차를 하고 여태껏 비를 한번도 맞추지 않은지라 웬지 비를 맞추면 속쓰릴듯 하여 아직 세차를 안 한 라세티를 타고 부친께서 일주일간 출퇴근을 하셨습니다.

 

12만입니다. 어찌된게 21년 된 비스토랑 주행거리가 4천km도 채 차이가 나질 않네요. 그마저도 CR-V를 사면서 라세티를 굴리는 빈도가 훅 줄어서 지금 12만을 맞이한거지, 아마 계속 전처럼 굴렸으면 아마 여름에 12만을 맞이했을 것 같네요. 11만을 언제 찍었더라 하고 과거 글을 찾아보니 1년 6개월 전이네요. 정확히 따지자면 1년 6개월에서 일주일이 모자르네요.

https://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41 2020. 5. 18. 라세티, 11만km를 넘기다!

타이밍벨트를 바꿔야합니다. 6만km이 교환주기인 E-TEC II 엔진 특성상 교체시기에 도래했지요. 간당간당합니다. 뭐 천키로 2천키로 더 탄다고 펑 하고 끊어지지는 않겠지만, 설마 끊어지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하며 굴리고 있습니다. 라세티 정품 타이밍세트는 20만원, 비품 타이밍세트는 10만원입니다. 당장 상태라도 보기 위해 타이밍 상부커버라도 열어봐야하려나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듭니다. 아 엔진오일도 갈아야하네요. 마지막으로 바꾼게 속초 다녀와서였죠. 속초 다녀와서 급히 갈았었습니다. 장거리 한번 뛰고 왔더니 주기를 넘겼었거든요. 준비해둔게 없었으니 어쩔 수 없이 휠터류는 한번 더 재탕하고 오일만 갈았었는데 엔진오일도 바꿔야할 때가 되었네요. 차라는게 돈 들어가는게 당연한거라면 당연한거지만, 돈 꽤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무탈하게 잘 굴러가줬으면 좋겠고 제발 별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12만km를 찍었습니다. 123,456km도 찍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찍을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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