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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

대마도에서 본 티코의 베이스, 알토 웍스(ALTO WORKS)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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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한국이라는 나라의 경차산업에 첫번째 주자였던 조상님급 차량이지요.

 

전국에 86대 남짓 남았다는 뉴스(구라인지 팩트인지는 모릅니다.) 도 있구요.

타이어에 껌이 붙으면 굴러가지 않는다던지, 주유소에서 기름넣을때 장갑을 준다는 그런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티코라는 이 자동차는 일본 스즈키(SUZUKI)의 알토를 베이스로 만든 차량이지요.

 

당시 대우자동차에선 스즈키 차량을 베이스로 한 차량이 종종 있었습니다. 티코 뿐만이 아니라 다마스와 라보도 스즈키 에브리 2세대 차량을 베이스로 만든 차량이지요. 다마스와 라보는 현재도 생산중입니다.

공영주차장에 필자가 렌트했던 아트라이를 주차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부아앙 소리를 내며 들어온 알토 웍스 차량이었습니다.

 

인터쿨러가 달려있습니다. 터보가 달린 차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량번호는 장기(長崎)50 40-30 이더군요. 일본은 아직도 지역번호판을 사용중이고 앞에 숫자가 두자리인걸 보면 아마도 대전32 정도 되는 번호판인가 봅니다. 일본은 현재 세자리 번호 체계거든요. 뭐 한자리수 지역번호판 격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수동이었습니다. 한 남성분이 간지나게 기어를 바꿔가시며 주차를 하시는데 곧 '그그극' 하는 밋션 갈리는 소리가 난걸 보아 클러치를 밟지 않고 기어를 넣으셨지 않나 싶구요.

 

 

여튼 그러합니다. 지금도 저 차는 생생히 기억납니다.

오랫동안 대마도 본토에서 티코 아니 알토 웍스가 잘 달려줬기를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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