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6. 비스토 11만km를 타다!

지난 글에 예고를 했었지요. 아마 다음 비스토 포스팅은 11만km 달성에 대한 글일거라고 말입니다.

아침에 시동을 걸었더니 110,013km. 그렇습니다. 어제 모친께서 비스토를 타고 볼일을 보셨다고 하는데, 아마 모친께서 차를 굴리시는 시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록 110,000km이 되는 순간은 찍지 못했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찍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지난 2016년 9월 4일 22시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10만km를 달성했습니다만, 이젠 2018년 12월 6일에 11만km을 맞이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2018년 12월 5일 수요일에 맞이했겠죠.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2019년이 되기까지 24일 남긴 이 시점에서 비스토는 11만의 벽을 그렇게 넘었습니다.

11만까지 타오면서 (접촉)사고도 2회 있었고, 헷드도 깠었고 부식도 시작된 차알못이 보면 그저 그런 개똥차 입니다만, 저에게는 매우 값진 차입니다. 앞으로도 잘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P.S. 라세티는 과연 2019년이 되기전에 10만이 되려나...? 아니면 구정 연휴 전에 되려나...? 아무튼 본격적으로 봄이 되기 전인 즉 3월 전에 되었으면 한다. 물론 내눈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8. 12. 6. 비스토 110,000km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