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8. 라세티, 10만km 돌파하다!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일이지만, 명절 전이라 바빴던 관계로 주말이 되서야 글을 올립니다.

 

라세티, 그는 필자의 집안에 2003년 2월 25일에 군산공장에서 제조되어 필자의 집안에 '군산 362770' 임시번호판을 달고 온 그런 차량입니다.

 

당시 1400만원 가까이 주고 산 풀옵션에서 몇가지 빠진 최고급형 차량인데요, 전날 차에 짐을 놓고와서 잠시 키온을 해보니 주행거리가 이러하네요.

기름이 없어서 4만원어치 기름을 넣고 주차장에 오니까 99,999km이더군요. 1km만 더 굴리면 10만입니다. 그런데 10만km가 된 오늘 부친께서 아침에 출근하시는데 차량을 이용하시다보니 10만이 되는 그 장엄한 순간을 영상으로 담지 못했습니다... 비스토는 영상을 녹화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친히 부친께서 사진은 남겨주셨습니다.

ODO 100,000 km.

 

그렇습니다. 10만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이른 아침에 10만km를 맞이했다고 하시더군요. 7시 30분에 맞이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라세티는 10만자리에도 숫자가 1이 생겨났습니다.. 무사고 무교환으로 10만km동안 잘 달려준 라세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번 합니다.

차령 16년을 꽉 채우기까지 한달 앞두고 10만km를 맞이하네요.

 

2월 25일 전까지 라세티 검사도 마쳐야 하고, 보험 갱신도 하고 블랙박스도 갱신전에 달아야 하니... 할 일이 많네요.

 

 

2019. 1. 28 07:30 라세티 10만km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