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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

대만 가오슝 여행중 만난 국산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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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대만 가오슝 여행중 만난 국산 차량들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음.. 여행기마다 목격한 차들을 기록해두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한군데 모아둬야지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년식은 추정 년식입니다. 시작합니다.

아반떼MD. 수출명 엘란트라.

 

대략 2013년 페이스리프트 된 '더 뉴 아반떼MD' 모델인듯 합니다. 휠이 아반떼AD와 삼각떼에 적용되었던 17인치 휠의 그것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아반떼MD. 수출명 엘란트라.

 

노말한 아반떼MD. 그러니까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인 순수 아반떼MD입니다. 16인치 알미늄 휠이 채택되어 있고 blue 레터링이 붙은걸 보아 ISG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로 보입니다.

그랜드스타렉스.

 

깡통입니다. 안개등도 없고 도어캐치 또한 무도장품인 그것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엔진은 국내 내수용 그랜드스타렉스의 A엔진과 동일한 그것입니다.

음... 이건 한국차라고 보긴 거시기합니다만... 닛산 티아나 1세대. 그러니까 SM5 초기형입니다.

 

당대 르삼차들이 닛산차량들을 베이스로 하여 그대로 들여온지라 사실상 같다시피 합니다. 초기형 SM518 520 525V 차량의 경우는 닛산 맥시마를 베이스로 들여온 차량입니다.

카렌스II.

 

국내에선 엑스트렉과 카렌스II로 나뉘죠. 그래봐야 같은 차종이고.. 엑스트렉은 5등급 적폐라고 낙인찍힌 디젤엔진이 들어갑니다. 카렌스II는 휘발유와 LPG 모델로 존재합니다.

초기형 투싼(JM) 과 봉고3 코치. 봉고3 코치의 경우는 수출명인 프레지오.

 

초기형 투싼(JM)의 경우는 국내 초기형 JM투싼의 엔진과 동일합니다. 이 차종 또한 중국몽 정부에 의해 5등급 적폐차량으로 찍힌 차량이지요. 옆에 있는 봉고3 코치 또한 동일합니다.

봉고3 밴. 수출명은 프레지오.

 

12인승 프레임인 숏바디입니다. 철제휠에 허브캡 조합입니다. 엔진은 봉고 프론티어에 채택됐던 초기형은 90마력, 사일런트는 94마력 2900cc짜리 JT엔진이 들어가 있더군요. 엔진 리듬이 JT엔진입니다.

올 뉴 투싼(TL).

 

DRL이 적용되어있고 샷다가 내려와 있었던지라 뒷면의 엠블럼도 확인할수 없습니다. 7단 DCT가 들어간 1.7 U엔진 모델인지, 6단 오토밋션이 들어간 2.0 R엔진 모델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확실한건 밴딩 라이트가 들어간걸 보아 옵션은 좀 있는 차량이라는 사실은 알 수 있습니다.

나름 튜닝이 된 아반떼MD. 수출명 엘란트라.

 

도어캐치도 나름 도색해뒀고 에어댐도 붙어있는 나름 차주가 튜닝을 해둔 차량이었습니다. blue 레터링이 붙은걸 보아 ISG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입니다.

올 뉴 모닝(TA). 수출명 피칸토.

 

보조제동등에 리어 와이퍼, 도어캐치와 그릴에 크롬이 들어가있지만 14인치 철제휠이 들어간 조금 신기한 차량입니다. 색상은 뉴프라이드에 적용된 파랑색으로 보입니다. 이차량은 피칸토 모델이 아니라 모닝 모델입니다.

포터2 일반캡.

 

국내형과 사이드 데칼은 조금 틀리더군요. 색깔 또한 색감이 조금 연합니다. 라이트와 안개등을 보고 133마력짜리 A2엔진에 DPF가 들어간 모델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휠커버는 어디로 도망갔나 없네요.

싼타페DM.

 

더 프라임 모델이 아닌 순수 싼타페DM입니다. 익숙한 R엔진 리듬이더군요.

그랜드스타렉스.

 

이 차량도 깡통입니다. 범퍼 하단이 무도장인게 특징입니다. 안개등도 없고 철제휠에다가 무도장 도어캐치입니다. 깡통이지요. 엔진은 국내 내수용 그랜드스타렉스의 A엔진과 동일한 그것이더군요.

봉고3 일반캡.

 

국내 내수용 파란색보다 색감이 더 짙더군요. 이차도 일반캡 모델이고 휠커버는 국내 내수용의 그것과 동일하더군요. 안개등이 없는걸 보아 낮은 트림으로 추정됩니다.

아반떼AD. 수출명 엘란트라. 택시입니다.

 

나름 옵션이 들어간 차량인지 크롬 도어캐치와 17인치 알루미늄휠이 채택되어 있습니다. 가성비 밸류 플러스 차량인지 모던 이상 풀옵 차량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GDi엔진이 똑같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티볼리. 에어 모델은 아닌데 엠블럼은 티볼리 에어 용 엠블럼.

 

노말한 티볼리입니다. 티볼리 에어 모델은 아니었고 스마트키가 아닌 저렴한 모델이더군요.

초기형 투싼(JM).

 

휠을 보니 초기형입니다. 국내에선 중국몽 정부의 탁상행정으로 시행중인 매연 등급제도에 따라 5등급 적폐차량으로 낙인찍혀 조폐 대상이 되어 07년식 이전 모델의 개체수가 점점 사라지는 중입니다.

비스토. 해외모델 아토스 프라임.

 

여러모로 이차가 목격담중 레전드라면 레전드였죠. 유튜브와 구글에서만 보던 차량을 실물로 영접했으니까요. 이 차에 대한 글은 따로 목격담을 길게 써뒀으니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19  대만 가오슝에서 본 해외판 비스토 (현대 아토스 프라임, ATOS PRIME)

올 뉴 투싼(TL).

 

차량 뒷면에 eVGT 라는 엠블럼이 붙어있었던걸 보아 6단밋션이 들어간 2.0 R엔진 모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옵션이 낮은 차량인지 일반형 프로젝션 라이트에, 도어캐치에 버튼이 없는걸 보아 폴딩키가 적용된 차량인가 봅니다. 휠과 그릴을 보니 초기형 올 뉴 투싼(TL) 모델인가 봅니다.

투싼IX. 프로젝트명 LM.

 

가솔린 모델입니다. LX35 라고나 하지요. 그리하여 대만 본토에서 투싼 시리즈는 연식별로 다 봤네요.

포터2.

 

123마력짜리 A엔진. 2.5 CRDi 엔진이 들어간 모델입니다. 색상은 국내 내수모델과는 조금 연한 색감을 가진 파랑색이더군요. 라이트 백화가 조금 진행되어 있습니다. 전동접이 미러 옵션을 넣은 차량인지 양쪽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습니다. 도어에 붙은 데칼테이프 또한 국내 내수용 모델과는 다릅니다.

싼타페CM.

 

괴랄한 차량이었던거로 기억합니다. 보시다시피 휠과 그릴은 09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싼타페 더 스타일' 이 나오기 전. 초기형 CM의 그릴이고 휠도 그러합니다만, 사이드리피터와 신형 라이트가 달려있습니다. 수출형 모델은 원래 그런건지, 사고로 인해 더 스타일 모델에 구형 범퍼를 끼워둔건지, CM 모델에 더 스타일 라이트를 달아둔건지 알수는 없었습니다. 휀다에 VGT가 붙어있으면 구형 CM이고 eVGT가 붙어있으면 신형 더 스타일CM 인지 한번에 알았을 텐데요.

 

 

목격담은 여기서 마칩니다.

2박 3일간 여행하면서 22대의 현기차(정확히 얘기하자면 1대는 닛산 티아나 1세대지만 SM5랑 똑같으니...)를 비롯하여 국산 차량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해외판 비스토를 만나 비스토를 타는 사람으로써 반가움도 있었고 자부심도 생겼구요. 매그너스가 대만 포모사 그룹이 대우한테 라이센스를 얻어 판매한 포모사 매그너스를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비스토를 만났다는 사실에 그저 좋습니다.

 

아무리 흉기차네, 국민을 호구로 보네 어쩌네 하더라도 다른 시각에서 보면 그래도 국산 자동차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감사해야할 일입니다. 대만만 봐도 일본차와 한국차 그리고 기타 수입차들이 입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모로 현기차가 대만 본토에서 3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20대나 본건 그만큼 현기가 대만 시장에 어느정도 차지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해외판 비스토 아토스 프라임을 비롯하여 모든 차량들이 무탈하게 대만에서 굴러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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