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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

2021. 12. 27. ~ 12. 30. 매그너스, 운전석 앞 휀다 도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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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가 짧지만, 외관은 험한 차 매그너스.

 

2년 전 10월에 나름 거금을 써서 대대적인 부분 도색을 했었지요.

https://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89 2019. 10. 28. ~ 10. 30. 매그너스, 드디어 부분 도색하다!

아무튼 저때 도색하고 딱히 이제 돈 들여서 도색할 곳은 딱히 없겠지 싶었습니다만..

이젠 운전석 휀다가 색이 누렇게 떴다

작년 여름무렵부터 약간 칠이 뜨는 느낌이었습니다만, 1년만에 아예 보기 흉할정도로 누렇게 바래버렸습니다.

 

클리어가 일어나서 색이 바랜거죠. 아주 보기 싫었습니다. 그렇잖아도 올해 상반기부터 이 차의 대주주 되시는 할머니께서 어디 끌고가기 좀 쪽팔린다고 도색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차일피일 미루다가 얼마전 뺑소니 사고수리를 하고 뒷범퍼도 새거인데다가 새 칠이 올라갔으니 더 눈에 띄죠. 내친김에 도색이나 하자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2년 전 뒤 휀다와 운전석 뒷 문짝의 도색작업을 했던 판암동 남부공업사에 맡기기로 하고, 공업사 반장님께 사진을 찍어 보내드리자 교체가 편하긴 한데 그럼 돈도 돈이고 하니까 고생하더라도 일일이 빼빠로 밀어서 다시 도색을 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하십니다. 대신 비용은 현금으로 30만원은 달라고 하시더군요. 시간은 3일정도 걸릴것 같다고 하셨구요.

 

지난번에 칠 나온거 보면 아주 잘 나왔던지라 도색 품질은 신뢰가 갑니다.

이제 한 판이 다 새 칠이네

3일 후, 30일. 작업은 다 되었고 차를 찾아왔습니다.

 

운전석 도어캐치도 색이 다 일어나서 서비스로 부탁드려도 되냐고 했더니, 막상 뜯었더니 안쪽 경첩부분에 실금이 가 있다고 합니다. 신품으로 교체하고 도색까지 하는 조건으로 5만원만 더 달라고 하시더군요. 차라리 잘 됐네요. 경첩부분에 실금이 가있었다는거 보면 어짜피 머지않아 망가질 위기였네요.. 그렇게 해서 35만원을 지불하고 차를 찾아왔습니다.

 

이제 왼쪽 한 판이 다 새 칠이네요. 2년 전에 도색했던 운전석 뒷 문짝과 왼쪽 뒤 휀다 부분. 그리고 2년 전 누가 후진하다가 운전석 문짝을 박아서 새 문짝으로 교체를 했었죠. 그리고 며칠 전 뺑소니 보험수리로 뒷범퍼 교체후 새 칠. 이제 운전석 앞 휀다까지 도색했으니 사실상 왼쪽 한 판은 다 도색이 된 셈입니다.

 

부분도색 특성상 색 차이는 불가피한 부분입니다. 게다가 은색이니 색 차이가 유독 더할수도 있습니다만, 뭐 어떻습니까. 광 나고 깨끗하면 그만이지요.. 

 

하찮고 귀찮은 작업인 구닥다리 은색 중형차 후한 가격에 잘 만져주신 판암동 남부공업사 반장님께 거듭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통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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