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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일상과 잡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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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려나 싶었습니다만... 별거 한 것도 없는데 2021년도 다 지나가버렸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맞이하는 장엄한 일출

사진은 2주 전 제주도에 다녀왔을 때,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일출을 맞이했습니다. 제주도 이야기도 정리해서 올려야죠. 연말에 꽤나 신경쓸 일이 은근 많았습니다. 

매그너스 보험 수리랑 도색과 관련된 일도 있었고, 아무튼 연말까지 바빴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다 지나가고,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 산 차, 혼다 CR-V와 처음 맞이하는 1월 1일 새해입니다. 1년 전 이무렵, 라세티를 타고 속초 동계휴가를 다녀왔을때만 해도 차를 새로 살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었습니다. 2021년 한 해 총평을 내려보자면 신경 쓸 일도 많았고, 나름 평타는 친 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제게 있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붙이자면 동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군요.

 

2021년에는 그래 신축건물 드립이라도 쳤다고 하지만 2022년 올해는 칠 드립도 그닥 없네요. 그저 제가 바라는거는 별거 아닙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그리고 집에 있는 차들 별 탈 없이 올 한해도 잘 굴러가주길 하는 바램이지요.

올해도 역시 코로나때문에 해돋이나 해맞이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듯 합니다. 올해는 집에서 평범하게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이 글 역시 늘 그러하듯 예약글이구요.

 

생각해보면 라세티가 2021년 1년동안 은근 속을 자주 썩였었네요. 뒷 캘리퍼가 붙기도 했었고, 갑자기 제네레다가 맛이 가기도 했었고 썸머스타트 하우징에 균열이 가서 썸머스타트를 바꾸기도 했었네요. 맵센서도 맛이 반쯤 간 상태구요. 근래에는 딱히 말을 안 했습니다만 클러치가 갑자기 유압이 차지 않는 증상도 겪었었습니다. (물론 이건 대충 해결은 됐지만요..) 다행중 다행이라면 질소산화물로 인해 걱정하던 검사를 잘 넘겼다는거..

 

2022년 2월. 라세티의 존폐위기입니다. 불과 얼마전에 클러치 유압이 차지 않는 증상이 나타났을때도 폐차가 언급됐었습니다. 2월에 차를 치우네 마네 하고 있는데, 이제 제가 '내 차' 라고 부르면서 타고다녀야죠. 2월이 고비입니다만, 살려야죠. 말로만 번지르르하게 보존하지 않는, 행동으로 현물을 통해 보여주는 마니아가 되어야 합니다. 타이밍도 해야하고 밋션도 한번 내릴때가 된 듯 하고, 캘리퍼도 갈아야하고 맵센서도 갈아야하고... 라세티에 해야할 일들이 진짜 많긴 하네요. 

 

비스토는 22년, 라세티는 19년, 매그너스는 이런 시팔18년이 됩니다. 글감 없어도 좋으니 고장 없이 잘 굴러가줬으면 하는 바램은 언제든 동일합니다. 작년에는 매그너스가 헤드때문에 존폐 위기였다면, 올해는 라세티가 존폐위기네요. 아홉수라 그런가... 그리고 돌아오는 4월이면 비스토의 22년차 정기검사를 해야하고, 7월에는 매그너스의 18년차 정기검사도 진행해야 하네요.

 

2020년보다는 글도 더 쓰고 나름 변화도 줬던 카마스터닷컴. 2022년에도 카마스터닷컴은 계속됩니다.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올해의 확정된 자동차 정비 계획이라면 대강 이러합니다..

1. 비스토 정기검사 (22년차)

2. 매그너스 정기검사 (18년차)

3. 라세티 전반적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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