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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일상과 잡담

서브폰 교체. (LG G5 → Samsung Galaxy Not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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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폰만 바꾸다 판이 나는것 같습니다.

https://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24  메인폰 교체. (LG G5 - Samsung Galaxy S7)

https://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61  메인폰 교체하다. (Samsung Galaxy S7 - Samsung Galaxy S8)
https://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91  메인폰 교체. (Samsung Galaxy S8 → Samsung Galaxy Note 9)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브폰을 바꿨습니다. 메인폰은 노트9 잘 써먹고 있습니다. 불만이 느껴지지 않네요. 고장날때까지 써보도록 합시다. 그럼 서브폰은 뭘 쓰고 있었느냐면...

2017년 5월에 구입했던 헬지의 G5. 4년 되어가는 단말기다.
2016년 4월 제조, 2017년 5월 재고를 싸게 구입했었다.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헬지의 G5를 쓰고 있었습니다.

 

벌써 2년이 넘어 3년을 바라보는 이야기가 되었군요. 이때 싼맛에 G5를 샀었습니다만, 그러질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때 S8은 비쌌으니 논외로 두고 S7이라도 샀더라면... 에휴 다 지난 일입니다. 여튼 쓰다가 1년만에 A/S를 6번이나 받고 통화 오류까지 나니 개빡쳐서 그때 개꿀매물로 6장에 뜬 S7을 잡고 그뒤론 서브폰의 위치에서 계속 있었습니다. 그래도 광각렌즈가 달렸다는 잇점으로 참고 썼거든요.

 

근데 왜 바꾸느냐면, 최근 폰이 이상증상이 보였습니다.

밧데리가 얼마 없으면 급방전이 나기도 했고, 충전이 더디 되기도 했구요. 그래서 이거 뻗어버리기 전에 얼른 손절하고 갈아타자는 뽐뿌가 올라옵니다. 근데 돈은 없는데 뭐로 바꾸지 고민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나름 박풀임 ㅇㅇ

성격상 박스같은걸 안버리는 성격인터라 신품 박스또한 존재합니다.

 

자, 이제 중고 매물을 올립시다. 지울거 지우고 해서 말이죠. 박풀조건 4장에 올리자 몇분 지나지 않아 연락이 왔고 당장에 가져가더군요. 

이 상자 디자인 하나는 정말 잘 한듯.

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이 상자 디자인은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상자를 잡아당겨서 빼는 구조입니다만, 탈착식 밧데리가 들어간 마지막 플래그십 휴대폰입니다. 사실 이 이유때문에 산것도 있었죠. 탈착식 모듈형 밧데리..

새 주인과 함께 행복하렴.

상자에 폰을 넣고 작별인사를 합니다.

 

나름 4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새 주인과 함께 오래 작동하길 바랄 뿐이죠. 자, 상자를 포장하고 물건을 구매자에게 보냅니다. 자 이제 제 서브폰 단말기는 뭐냐면...

2015년 출시한 노트5. SM-N920S

은하수 공책 5. 노트5입니다.

 

이걸 돈주고 샀냐구요? 아니요. 이 단말기는 모친께서 15년 말에 구입하셔서 19년 5월까지 쓰시던 단말기입니다만 실수로 휴대폰을 놓쳤는데, 액정쪽으로 엎어지면서 내부액정이 사망하셨습니다. 밧데리도 신통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모친은 그때 노트8 신품으로 기변하셨고 근 2년간 잠자고 있던 단말기입니다. 물건을 험하게 쓰지 않는지라 잔흠집도 없고 위에 찍힌자국 하나 있던 A급 단말기였습니다.

 

근데 후배녀석이 자기에게 메인보드가 나간 골드색상 노트5가 있다고 합니다. 그거 3만원에 사가랍니다. 밧데리도 바꿨었고 액정에 잔상도 없다고 말이죠. 그런고로 3.5만원을 주고 샀습니다. 뒤에 0.5만원은 택배비의 목적이지요. 제 단말기를 보낸다음 액정과 밧데리를 도리까이해서 제게 다시 보내준다고 합니다.

수리를 마치고 다시 내게 왔음.

상자채로 보냈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물건을 받았을때 언박싱 느낌이 나게끔 하기 위함이 그 목적이지요. 2주 전에 보냈었는데, 엊그제 왔습니다. 속초로 휴가 다녀온 이야기도 원래 쓰고도 남아야 맞는 시기이지만 노트5 받고 최적화 하느라 이틀을 미루고, 또 다른 일거리도 있었구요. 여튼 순차적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나름 언박싱

바꾼 중고 액정에는 보호필름도 붙어있지 않네요.

 

성격상 보호필름 안붙이고, 케이스 안씌우고는 절대 못들고 나갑니다. 혹여나 기스라도 날까봐, 액정 깨질까봐 걱정되서 그러하지요. 걍 모든 폰을 그렇게 씁니다. 다이소에 며칠전에 갔을때 노트5 강화유리 필름이 있는걸 봤으니 사다가 붙이도록 합시다.

이 골드색감이 그렇게 좋았음.

이 광나는 골드 플래티늄 색상이 그렇게 맘에 듭니다.

 

노트5 출시때부터 그랬습니다. 제 폰으론 한번도 써본적이 없습니다. G5가 금색이긴 했는데 그건 걍 도색된 금색이었거든요. S7은 로즈골드 색상이었고, S8은 검은색. 그리고 지금 쓰고있는 노트9는 미스틱 와인 색상입니다. 사실상 제가 쓰는 첫 골드색상 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노트5가 SD카드를 지원하지 않는 단말기입니다. 방수가 되게 생겼는데 안된다고 하구요. 그래도 나름 최초로 무선충전과 삼성페이가 지원되는 가치 있는 폰입니다. 앞으로 제 서브폰은 노트5입니다. 5년 되어가는 단말기로 뭐하겠느냐는 말 또한 있을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서브폰으로 굴리기엔 아주 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노트시리즈 폰 두개를 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에디터가 통 적응이 안되네요. 기존 에디터와는 완전 바뀌어버린 글 작성 환경. 아마 적응하기까지 며칠 걸리리라 봅니다. 오늘도 이 글 쓰는데 한참 헤맸습니다. 이젠 좀 알거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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