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카마스터닷컴에 접속하시면 보게 되는 메인 페이지의 사진을 넘기다 보면 보이는 사진입니다.
아반떼와 함께해서 행복했던 2018년 여름날
카마스터닷컴의 메인 이미지를 자리매김하고 있지요.
2년전 이무렵, 함께 했던 아반떼AD입니다.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22 현대자동차 Special Weekend 여름 렌탈 이벤트 - 차 수령하러 가는 길.
http://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23 아반떼AD 시승기 - 6일동안 고마웠어, 아반떼AD! (현대자동차 Special Weekend 여름 렌탈 이벤트)
시간이 참 빠릅니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린시절 앓았던 지병이 더 광범위하게 도졌다는 사실을 알았던 시기 또한 2018년 7월 초였습니다. 게다가 이무렵부터 허리또한 급속도로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찾아와준 고맙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추억팔이 그만해라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인정합니다만, 제게 힘든 시기에 좋은 기억으로 자리매김 했던 터라 지금도 쉽사리 잊혀지지가 않네요. 최근에 군산에 비스토를 타고 건어물시장에 갔을때 이차를 타고 드라이브겸 갔던것도 생각나고 이차를 타고 갔던 식당에 엊그제 갔는데 이차 생각이 났구요. 무슨 여자친구 떠나보낸거 같아보이지만, 제게는 1주일에서도 하루 모자른 6일을 함께 했던거지만 내차라고 애착을 가지고 탔었습니다.
2년전 이날 차를 가져오고 지하주차장 라세티 옆자리에 주차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좋았습니다. 그냥 좋았어요. 내게도 이런 기회가 찾아오는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요즘 현대차 디자인이 AD LF 라인업으로 이어지던 시절보다는 조금 산으로 가고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최소한 소비자의 선택권인 '수동변속기' 를 기본형에라도 탑재시켜주는 현대차는 정말 잘하는거라고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동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옆집은 애저녁에 선택권을 없애버렸는데... 최소한의 소비자의 선택권 또한 이익과 수익성에 눈이 멀어버린 나머지 선택권을 없애버린듯 하지요.
자, 좋은 추억이니 죽을때까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제 푸념과 제 이야기만 주구장창 적은 추억팔이밖에 안되는거 같지만..
대여(?) 기간은 줄었지만, 듣자하니 올해도 이 이벤트는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기회 항상 주는 현대자동차입니다.
2018년 힘들던 제게 행복을 준 현대자동차 고맙습니다. 죽을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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