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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카마스터의 신차 시승기

아반떼AD 시승기 - 6일동안 고마웠어, 아반떼AD! (현대자동차 Special Weekend 여름 렌탈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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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를 빌려오고 본격적으로 타고 나니 이젠 반납을 해야합니다.

지난 8월 1일에 '현대자동차 대전시승센터' 에 방문하여 차량을 인수했었지요.

2018. 8. 1. 현대자동차 Special Weekend 여름 렌탈 이벤트 - 차 수령하러 가는길.

차량을 인수하고 조심히 집으로 끌고와서 라세티 옆으로 주차를 시켰지요.

스마트키의 디자인. 손에 착 감기며, 버튼 조작감도 우수했습니다. 뭐 스마트키 디자인은 18년식 이전 현대차 내에서 두루두루 쓰이던 모양입니다. 4버튼 폴딩키도 저거 비스무리하게 생겼지요.

라세티와의 조우. 아마 비교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 대전시승센터에서 받은 차인데,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와 뒷유리에 데칼테이프가 붙어있었습니다.

차량은 풀옵션입니다. 1.6 프리미어 등급에 옵션 모든걸 넣은 차량으로써 신차 당시 금액이 25,600,000원 입니다. 아반떼AD 기본형 수동에 아무것도 안넣으면 13,940,000원인데.. 두대 금액하고도 맞먹습니다.

핸들은 3스포크 디자인이고 풀옵션이니 양쪽 핸들리모컨이 꽉꽉 찼습니다. 가죽핸들의 가죽은 거진 안닳았구요. 기본 옵션은 왼쪽에 오디오 조작 부분과 오른쪽에 트립컴퓨터 조작을 위한 버튼만 있습니다. 물론 열선은 당연히 지원하구요.

같은 시기에 나오던, LF쏘나타의 핸들의 경우는 4스포크라면 AD는 3스포크입니다. 뭐 생긴건 비슷합니다.

혼(크락션). 우리말론 경적이라고도 하지요. 옵션에 '듀얼 쉘 혼' 이라고 써있어서 혹시 쌍띡띡이인가 했는데 빵빵이네요. 소리 한번 들어보시지요. 저음 고음이 조화를 이루고 강력한 소리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혼 조작감은 비스토나 매그너스처럼 케이블타입으로 일정한 힘을 가해야만 나는 방식이 좋은거 같습니다. 뭐 그렇다구요.

순정 네비게이션입니다. 영어로는 AVN 이라고 표기하기도 하지요.

저는 딱히 순정네비의 편리함을 몰랐습니다. 그저 액정식 오디오만 좋아라 했는데 써보니 편합니다. 

쏘카 차량으로 이용해본 순정오디오에 트립물려서 일체형 매립해둔건 정말 별로였는데, 차라리 그럴바엔 저라면 거치식 네비를 쓰던지 아니면 옵션을 넣고라도 순정네비를 넣을겁니다.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입니다. 라세티가 신차 시절만 해도 그당시엔 희망온도가 숫자로 표기되는게 상당히 히트를 쳤었죠. 라세티는 16단 조절이라면, AD는 8단조절 입니다. 뭐 8단도 충분합니다. 다만 필자는 독립제어가 별로 필요하지 않아서 SYNC를 계속 켜뒀습니다.

다만 공조기 같은 부분은 수동공조기. 매뉴얼 에어컨이라고들 하지요. 이것도 딱히 불편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기어봉입니다. 6단밋션입니다. 필자가 극혐하는 DCT 혹은 CVT 아닙니다. 6단오토입니다.

풀옵션이니 1열 3단조절 통풍시트와 3단조절 열선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핸들열선 버튼과 전방 및 후방감지기 버튼과 DRIVE MODE(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있습니다.

기어봉 역시 가죽이며, 기어봉의 최상단에는 하이그로시가 적용됨으로 고급스럼을 강조합니다.

공조기 하단의 얕은 수납함과 AUX 및 USB를 연결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쏘나타와 다른 부분이 있다면 쏘나타는 저부분에 파랑색의 작은 미등이 들어오지만 AD는 풀옵임에도 불구하고 그렇질 않아 아쉬웠습니다. 상관은 크게 없습니다.

하이패스 기능과 블루링크 기능을 갖춘 ECM 룸미러입니다.

뭐 저는 블루링크의 필요성은 못느낍니다. 기아는 UVO. 유보라고 칭하지요.

악셀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이 위치한 하단입니다. 매그너스보다 브레이크페달이 조금 짧습니다. MD는 오르간식 페달이었다면 AD는 오르간식 페달이 아닌 일반 페달입니다. 필자는 저게 좋던데...

풋레스트 부분이 약간 허전한거 같은건 기분탓일까요?

풀옵션임에도 불구하고 레버식 사이드브레이크 입니다. 필자는 EPB는 싫어하는데 풋파킹은 괜찮게 봅니다. 다만 쏘나타는 LPG 깡통도 풋파킹 브레이크인데 아반떼는 레버식입니다.

레버식에 익숙해진 필자라서 불편함은 못느꼈지만 어느정도 쏘나타와 아반떼의 선을 그어둔것 같습니다.

사이드브레이크 레버 옆에 위치한 컵홀더입니다. 편의점에서 종종 사먹는 아이스커피 용기가 옹골지게 들어가서 새지도 않습니다. 물론 노면이 좋지 않거나 요철을 만나면 샐수도 있겠지요.

후방카메라 시스템입니다. 순정이라 트렁크 여는 버튼 옆에 잘 위치해있네요. 사제는 어찌 작업을 할까요.

후진기어를 넣고 핸들을 돌리면 돌리는 방향으로 노란색 가이드라인이 돌아가는데 그건 참고용으로만 씁시다. 어라운드뷰처럼 약간 왜곡된 부분도 있습니다.

뒷좌석에서 찍어본 AD 센터페시아(시동 끈 상태)입니다.

아반떼AD의 주요부품! AD뿐만 아니라 모든차의 필수부품인 엔진입니다.

GDI 직분사타입 4기통 DOHC 1,591cc 132마력을 내는 강력한 엔진입니다.

라세티의 경우 E-TEC II 엔진 4기동 DOHC 1,498cc 106마력을 내는 엔진입니다. 비교대상이지만 26마력과 약 100cc 차이를 보입니다.

미등 겸 DRL(데이라이트) 입니다. HID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상당한 밝기를 보여줍니다. HID가 아닌 차량은 안개등 위에 노란 전구가 DRL이고 HID가 적용된 차량의 경우 그 부분은 공기 흡입구 입니다.

미등에 안개등을 켜면 DRL(미등)의 조도가 반으로 줄어듭니다. 뭐 안개등 안켜도 밝기가 꽤 나가더군요. 개인적으로 제일 잘 나온듯한 사진.

미등 + 안개등 + HID 라이트 를 켠 상태입니다.

모든 등화장치를 켠 상태입니다. 눈이 많이 부십니다.

라이트를 점등한 상황입니다. 브레이크등은 면발광타입 LED입니다. 보기 좋습니다. 번호판등은 일반 전구. 아반떼 레터링은 MD와 동일하며 오른쪽 등급 표시는 변화를 겪습니다.

초기형 AD의 경우 GDI 라고 표기되어 있고, 16년형인가 17년형인가 부터는 1.6 혹은 eVGT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M16 처럼 표기한거보단 낫습니다.

17인치(225/45R17) 노플랜지 타입 휠입니다. 역동성이 뛰어나고 세척하기도 편하지만 타이어 값은 비쌀겁니다. 광폭 타이어니까요... 타이어는 출고용이고 넥센타이어 엔프리즈가 달려있었습니다.


넥센타이어... 필자의 맘에 드는 구석이 없는 타이어입니다.

노면소음 그대로 읽고 한국타이어 및 금호타이어를 낀 동일차종과 대비시 승차감도 나쁩니다.

어찌된게 비스토와 라세티 그리고 매그너스에 달린 스마트플러스보다 더 나쁜거 같습니다.

부친 말씀 잘못된거 하나 없습니다.


그리고 타이어값 생각하면 15인치 휠 껴야합니다.

썬루프의 개방감입니다. 파노라마 썬루프가 아닙니다. 좋습니다.

뒷좌석의 모습입니다. 레그룸은 적당합니다. 라세티가 좀 크게 나온차라 실내는 라세티 대비 약간 좁긴 합니다.

트렁크를 열어보았습니다. 골프백 여유있게 들어갈듯 합니다.

라세티와 용량이 거진 비슷한거 같은데 라세티 트렁크엔 잡다한 짐이 조금 있으니 길이를 재면서까지 비교는 안했습니다. 할 생각도 없었구요... ㅋㅋㅋ

조수석 글로브박스를 열어보니 취급설명서가 없어서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자리를 열어보니 아반떼HD 시절의 레터링이 인쇄된 상자 안에 취급설명서와 오디오 설명서가 있었습니다. 시간 있을때 재미삼아 읽어보았습니다.

6055km에 차량을 인수받고 필자가 6100km도 맞이했습니다. 

차를 받은날은 여유가 없었고 다음날 저녁을 먹고 느지막히 나와 식장산 전망대에 올라가려고 했었습니다만. 수포로 돌아갑니다. 이유는 전망대 공사중... 19년 7월까지라고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고로 어디를 가야하지 고민하다가 대청댐 현암정으로 맘먹고 추동 뒷길을 통해 갔습니다.

라이트의 밝기(HID)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부친도 출퇴근할때 이 차량을 이용하셨습니다. 물론 목, 금요일만요. 하루 출퇴근 하시는데 20km 약간 더 되는데다 대청댐 현암정도 가고 그래서 주행거리가 토요일에 보니 벌써 6200km 입니다. 현대에서 차량 인수할때 법카로 반에서 한칸 더 넣어줬었는데... 작은눈금 한칸 남아서 20리터 넣어줬습니다. 6일동안은 필자네의 차니까요.

깔끔한 주유구 모습과 줄달린 주유구 캡. 주유구 캡 홀더는 라세티에서도 만날수 있어 익숙했습니다. 주유구 여닫는 느낌이 부드럽습니다.

기름 넣고 커피 사오면서 한컷. 파랑색이 아반떼의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해줍니다.

별 의미 없지만 엔진 스타트 스톱 버튼도 찍어줍니다. 그랜져HG나 쏘나타처럼 OFF ACC ON이 표시되는 방식은 아닌데 홀더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답니다.

조수석 에어백에 붙은 시승 차량 정보. 풀옵입니다.

토요일엔 어디 나들이좀 다녀왔습니다. 맵등입니다. 등 자체를 누르면 독서등이 들어오고 누르면 나갑니다. 그리고 그림만 보면 이해하기 쉬울정도의 중앙등과 맵등의 점등시스템, 그리고 썬루프를 조작하기 위한 버튼입니다. 고속도로에서 틸팅기능을 참 잘 써먹었지요.

광각렌즈를 써서 그런지 사진이 둥글게 나왔습니다. 화창한 오후.

고속도로의 잦은 카메라로 인해 스마트크루즈 기능도 쓰고 트립컴퓨터도 차량 속도계와 오차가 없는 자체 속도계 모드로 하고 다녔습니다.

뒷좌석의 시트 느낌도 알아보고자 뒤에 앉아봤는데, 저에게 거진 딱 맞는 높이입니다. 앉으면 정수리가 닿을랑 말랑 합니다. 썬루프때문에 탑실링이 그럴수도 있구요. 뒷좌석 시트는 2단 열선만 됩니다. 앉은키가 커서...;;

택시에서나 보던 2열 송풍구를 아반떼에서 만났는데 이거 없는거보다 낫습니다.

군산에 다녀오니 날이 벌써 저물고.. 건어물과 생선을 좀 사서 돌아왔습니다. 광각렌즈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KAS) 편하긴 하네요. 뭐니뭐니해도 크루즈에 ㅋ자도 안써본 필자로썬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고 참 편하네요. 앞의 레이다가 부서지면 비싸서 그렇지....


그리고 밋션 기어비는 우수했습니다.

시속 100km에 6단. RPM 2천입니다. 쉬프트 다운을 해서 5단에 100km로 가면 딱 3천.

라세티의 경우 5단에 100km에 3천RPM 입니다. 140km에 4천이구요.. 아마 라세티도 6단밋션 이었다면 조금 더 좋은 연비를 뽑을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반떼AD 수동보다 라세티 수동 연비 수치가 더 좋게 나오더랍니다.

양 백미러에 위치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BSD). 편리하지만 이역시 깨지면 어마어마할 금액이약간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JBL 10스피커 시스템.

라세티가 8스피커 차량인데 당시에는 최고급 옵션이었습니다.

일단 JBL 스피커라 순정이랑은 다릅니다. 확실히 다릅니다. 저음은 둥둥 쳐주고 고음은 톡 쏘는그 소리가 웅장하지요.

4인치 센터스피커거 있습니다. 네비용 스피커가 작게 위치해있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트렁크 선반에 6x9 스피커 일명 69스피커와 우퍼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음악 들을맛 납니다.

오디오 가동영상 첨부합니다. 차 받은 다음날 폰으로 녹화한거라 음질이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청음 해보시지요.

운전석은 8 way 전동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시동 끄면 시트가 자동으로 뒤로 이동하고 문열고 타면 시트가 마지막 조절상태로 돌아옵니다. 메모리시트도 있고 2개까지 설정할수 있습니다. 편하긴 하네요.  

우적감지 와이퍼(레인센싱 오토와이퍼)가 적용되지 않고 시간조절만 되는 인터벌 와이퍼가 적용되어 있지만 이게 더 좋습니다. 레인센싱 와이퍼는 다소 민감해서...

오토라이트 시스템입니다. 일정 등급 이상을 택하면 기본적용이지만 불편한 점은 미등만 켜주는 오토모드는 없다는거입니다. 오토로 해두면 조금만 어두워도 하향등까지 켜서, 고속도로 주행과 주차장에 들어갈땐 빼곤 꺼두고 다녔습니다. 안개등은 기본이구요.


파란 줄로 쳐둔 기능은 조사각을 실내에서 원하는대로 맞출수 있습니다. 6단조절이구요.

노란 줄로 쳐둔 기능은 실내외 조명의 조도.

빨간 줄로 쳐둔 기능은 후측방 사각지대 경보시스템(BSD).

분홍 줄로 쳐둔 기능은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KAS)

녹색 줄로 쳐둔 기능은 기본기능인 VDC OFF 버튼입니다.

최근 BMW의 내캐치를 본떳다고 오해받은 도어 내캐치. 약간 비슷해 보이지만 걸레질하고 여닫기엔 편합니다.

프로젝션 HID 헤드램프와 DRL과 미등겸용 LED 아이라인, 그리고 방향지시등과 상향등이 있습니다.

풀옵션이고 HID 헤드램프가 적용된 차량은 아이라인(미등겸용)이 DRL이라 일반형 전구타입 DRL 자리는 공기 흡입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개등 역시 프로젝션 타입.

야간에 고속도로를 탔더니 벌레가 좀 죽었네요. 앞번호판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레이다가 달린 부분입니다. 물이라도 뿌려서 반납해 줘야지요.

주행 모드는 ECO - SPORT - NORMAL(OFF) 순입니다. 

스포츠 모드의 경우 기어비가 높고 에코모드의 경우 기어비가 낮습니다.

NF쏘나타나 로체에 적용된 연비운전 시스템과는 다릅니다.

노멀 모드는 그 중간.

필자는 에코모드에 놓고 다녔습니다. 노멀 모드도 킥다운이 조금 잦은 면이 있어서...

차를 반납할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계기판 수치로는 399.8km이지만 주차하고 그러다보니 딱 필자네가 6일동안 400km을 굴렸습니다. 6454km에 반납하는군요.

끝으로 아반떼AD의 예쁜 계기판입니다.


웰컴부터 굿바이까지 찍어본 영상입니다. 웰컴과 굿바이 음악이 LF쏘나타와 올 뉴 투싼, 맥스크루즈 등과 같네요.


정말 예쁩니다. YF쏘나타의 계기판 역시 히트를 쳤던 계기판인데 요즘은 웰컴 굿바이는 기본인듯 합니다.


준중형차의 대명사였던 아반떼.

라세티가 나오던 시절(XD시절)에만 해도 아반떼가 많이 좁았지요.

하지만 아반떼HD부터 차가 정말 단순하면서도 편하게 탈수 있는 차라고 느껴집니다.

전 모델 아반떼MD와 충돌테스트를 비교해보면 AD가 훨씬 튼튼하다고 합니다.


왜 아반떼AD가 슈퍼노멀 아반떼인지 알수 있었고 아반떼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시승기에 쓸 말이 많아 8월 7일부터 1시간씩 장장 3시간에 걸쳐 작성된 글이기도 합니다...;;



이런 값진 기회를 필자에게 준 현대자동차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글은 '현대자동차 Special Weekend 여름 렌탈 이벤트' 에 당첨되어 차량을 지원받고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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