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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

2021. 11. 18. 매그너스, 블랙박스를 바꾸다. (다본다 시크릿 16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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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삼분할 라세티 탔다던 후배가 준 블박. 다본다 시크릿 제품이다. 

은색 삼분할 라세티를 탔다던 후배가 그때 왔을때 저걸 줬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라세티를 폐차장에 보내기 며칠 전에 저를 주겠다고 직접 블박을 뜯었다고 합니다. 배선은 못 건들겠어서 본체만 뜯었고, 메모리카드가 맛이 갔으니 메모리카드는 직접 해결하라는 말과 함께 쓰던 블박을 선물로 주고 갔습니다.

 

찾아보니 한 5년정도 된 제품인듯 합니다만, 그래도 잘 작동하던 물건이고 영상 화질도 찾아보니 전방 FULL HD (1080p)에 후방은 1280*720 (720p) 화질을 지원하는 제품이더군요. 포맷프리도 되는지라 지금 써먹기에도 꽤나 괜찮은 스펙이리라 판단이 되더군요.

https://youcar5841carmaster.tistory.com/266 2019. 3. 18. 매그너스, 블랙박스를 달다! (가성비 9천원 블랙캅 블랙박스)

뭐 매그너스에도 블랙박스가 달려있긴 합니다. 아주 우스운 물건이 달려있지요.

막상 달아놓고 보니까.. 당연히 없는것보다야 낫지만, 액정도 없고 프레임도 낮은데다 저장소도 8기가밖에 되질 않아서 블박 바꾸고 싶어서 중고 매물이나 보고 있었는데 마침 후배녀석이 블박을 선물로 줬네요. 그런고로 바꿔달기로 합니다.

 

배선은 인터넷에서 몇천원 주고 샀습니다. 후방케이블이 마이크로5핀으로 연결되는 방식인데요, 배선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 제품에도 호환된다는 말이 없어서 긴가민가 싶어서 안 샀습니다. 뭐 앞에만 찍어도 상관없지요. 근 3년 전에 달았던 9천원짜리 블랙캅 블랙박스도 2채널이긴 한데 얼마 안지나서 후방캠에 습기가 차버려서 걍 뜯어서 버리고 1채널로나 쓰고 있었습니다. 

 

뒷이야기긴 한데 그 후배 말을 갖고 와보자면 자기네 라세티에서 쓸때도 후방은 과히 신통하진 않았었다네요. 접촉불량이 있었다나 뭐라나.. 

기존 블박 제거하는데 시간을 은근 씀. 썬팅 다 날라간 찬데 붙였던 자리 티가 약간 나네.

기존 블랙박스를 뜯는데 시간을 은근 썼습니다.

 

양면테이프 뜯고 끈끈이 지우는데 꽤 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햇빛을 365일 쬐는 차라 그런지 딱 달라붙어서 떨어질 기미를 안보입니다. 다행히 자양동 집에 전에 사다놓은 타르크리너(스티커제거제)가 있었고 그걸 뿌리고 불려서 겨우 다 제거했습니다.

 

썬팅한지 5년이 넘은지라 다 날라가다시피 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박을 붙였던 자리에 티가 약간 나긴 하네요. 썬팅도 다시 하긴 해야하는데..

핸들 칼럼 밑 I.P커버를 뜯어준다. 동전/카드수납함을 잡아빼고 그 안에 숨은 십자 나사랑 본넷 여는 레버 밑에 있는 십자 나사 풀어주면 됨.

핸들 하칼럼 밑 내장재를 뜯어줍니다.

 

대우차는 이걸 I.P커버라고 부릅니다. 아무튼 매그너스의 I.P커버를 뜯으려면 특별한 공구는 필요없고 동전/카드수납함을 탈거한 다음 그 안에 숨은 십자 나사 하나를 풀어주고, 본넷 여는 본넷와이어가 연결된 레버 밑에 있는 십자 나사 하나 해서 총 두개의 십자 나사를 풀어주고 힘조절 해가며 뜯어주면 저렇게 빠집니다.

어째 심란하다..

어째 영 심란합니다..

 

불과 3주전에 사업소에서 뜯었던걸 또 뜯고 있네요. 3주 전에 사업소에서 기사님이 뜯어놓은거 보고 경보기 메인때문에 심란하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막상 직접 뜯어서 가까이에서 두 눈으로 보고 있자니 심란하고 정신이 없네요.

일단 자리부터 잡는다. 기존 자리에 붙이면 좋겠지만 본체가 그거보다 배는 큰지라 약간 옆으로 옮겨서 붙였다.

일단 자리부터 잡아줍니다.

 

기존 자리에 붙이면 가장 깔끔하겠지만 본체가 기존에 있던것보다 배는 큰지라 그 자리보다 약간 오른쪽으로 옮겨서 붙여줍니다. 각자 하기 나름이지만 저는 블랙박스를 달 때 본체부터 자리를 잡고 배선을 깔곤 합니다. 이제 A필러를 뜯어서 선을 아래쪽으로 잘 내려주면 됩니다.

휴즈 다리물리기를 좋아하진 않지만 일단 저렇게 작업했음. 듀얼휴즈인지 그거나 하나 알아봐야지..

휴즈 다리물리기를 좋아하진 않지만 일단 저렇게 작업했습니다.

 

저렇게 오래 쓰면 휴즈 접촉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일단 저렇게 물려는 놨구요. 듀얼휴즈라고 하나요? 그거나 하나 알아보도록 해야지요. 상시전원은 걸지 않을거라 B+랑 ACC를 같이 묶어뒀습니다. 

확실히 이 시절 차는 대우차가 작업성이 편함. 접지포인트도 바로 보이고.. 그나저나 심란해서 경보기 걷어버리고 싶은 욕구가 충만함.

확실히 이 시절 차는 현대차보다 대우차가 작업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접지 포인트도 바로 보이고 뜯기도 편합니다. 근 두달 전에 지인이 트라제를 타는데 블박좀 달아달래서 달아줬었는데 선 까느라 힘들었고 무엇보다 접지 포인트가 안보여서 애먹었습니다. 접지포인트 찾다가 손가락이 까져 피를 보는 불상사까지 벌어졌었습니다. 근데 대우차는 보시다시피 당장 가까운곳에 접지포인트가 있습니다. 사진 왼쪽에 노란색 선과 빨간색 선이 나온 곳 바로 밑부분에 검은 선이 보이실겁니다만, 이게 접지선입니다. 배선 길이도 꽤 적당하네요. 한 두번정도 접을정도의 길이가 남았던지라 두번 접어서 아까 배선 묶여있던거로 다시 묶어서 깔끔하게 해놨습니다.

 

그나저나 저 경보기 메인이랑 배선들 심란해서 다 걷어버리고 싶은 욕구가 충만합니다. 5년 전부터 경보기 안쓰기로 마음먹고 일단 휴즈나 뽑아놓고 탔는데 생각보다 밑이 너무 심란하네요. 단순 도어전용 리모컨은 선 10가닥이 전부인데 저건 너무 복잡하네요. 저건 시동까지 걸리는 단방향 경보기입니다. 장착한지는 10년 좀 넘었죠. 2010년인가 2011년에 출고할때 서비스로 달아줬던 가인시스템즈 경보기가 맛이 가서 그때 후감이랑 같이 할머니께서 달았던거로 기억합니다.

잘 되겠지? 싶으면서 키를 돌리니 잘 되네.

잘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키를 꽂고 키온까지 돌려봅니다.

 

다행히 아무 문제 없이 잘 되네요. 'DABONDA SECRET' 라고 뜨면서 부팅을 하고, "안녕하세요 고객님 오늘도 안전운전 하십시오." 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시간과 날짜도 맞춰주고

시간과 날짜도 맞춰줍니다.

자리는 참 잘 잡은듯 ㅇㅇ

녹화중일때는 저렇게 파란불이 깜빡입니다.

 

자리는 참 잘 잡은것 같습니다. 룸미러에 간섭도 없고 센터나 높이도 잘 잡았구요. 여담이긴 한데, 룸미러에 걸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짱구는 매그너스 샀을때부터 할머니께서 차에 달아놓은 물건입니다. 밑으로 잡아당기면 팔다리가 움직이면서 위로 다시 올라오는 릴 형태의 물건입니다. 매그너스 차생 전부를 함께 한 물건이라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50,399km. 요새 가스값도 많이 올랐다.

주행거리도 하나 기록해줍니다. 50,399km.

 

요새 휘발유값도 상당히 올랐지만, LPG도 따라서 같이 올랐습니다. 가스가 리터당 1100원을 육박하려고 하는 충전소도 있더군요. 휘발유에 비하자면 저렴한 연료지만 그럼에도 가스가 작년엔 리터당 600원 700원 했었던걸 생각해보면 가스값도 꽤 많이 올랐습니다. 대번에 날이 추워져서 시동 걸때 날이 푹할때보다 더 돌려줘야 하네요.

작업 다 끝내고 라디오 들으면서 잠시 쉬는중.

한 30분? 40분? 정도 차를 만졌습니다.

 

확실히 이런 작업은 이런 계절에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덥지도 않고 그런고로 땀도 안나구요. 모기들도 없는지라 모기에게 강제적으로 헌혈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작업을 다 마치고 뒷정리를 하고 시동을 걸고 밧데리 충전도 할겸 라디오 들으면서 잠시 쉬어줍니다.

 

전부터 블박 바꿔야지 바꿔야지 그러고 있었는데 비록 쓰던 중고긴 하지만 후배덕분에 거저로 블박을 바꿨네요. 아 메모리카드는 16GB 칩을 넣어놨습니다. 용량이 부족하지 않느냐고 하실수도 있습니다만, 방에서 16GB 칩이 하나 나와서 그냥 사기도 그렇고 해서 걍 있던 칩을 활용했습니다. 뭐 1시간 40분정도 녹화가 될 터이니 충분하겠죠. 고장 안나고 잘 써먹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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