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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여행 스토리

가오슝 2박3일 여행기 (9) : 루이펑 야시장으로! 2일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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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타이펑이 입점한 한신백화점을 출발하여 R14 쥐단역에 도착했습니다.

新西遊記 7

 

신서유기 7입니다. MRT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신서유기 7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딱히 신서유기를 보진 않습니다만, 신서유기가 마치 1박2일 나PD시절과 비슷하다고들 합니다. 멤버또한 비슷하며 PD또한 나영석PD(나PD)라고 합니다. 한류의 힘은 대단합니다.

루이펑 야시장이 있는 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저 앞에 이니스프리가 보입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화장품의 명칭들을 정하였고, 아모레퍼시픽가 출범한 가성비 화장품 브랜드이지요. 국내 가성비 화장품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여튼 해외까지 진출한 이니스프리입니다. 들어가보니 상품의 명칭은 동일하며, 가격이 다르려나 했는데 국내 가격과 거의 같다시피 하더군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사람에 치이다시피 합니다.

 

어제 갔던 리우허(류허) 야시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길거리 음식또한 많습니다만, 야바위라고 하나요. 일종의 길거리 도박이 많습니다. 엄청 많더군요. 쫙 줄지어 서있는 맥주병이 1열 2열 3열 등 극장 좌석처럼 열과 행을 이루어 있습니다만, 링을 던져서 어느 병목에 걸치면 그에 해당하는 상품을 주는 것이나.. 야바위꾼이 상당히 많습니다. 절반 이상이 야바위입니다.. 여튼 볶음국수가 맛있어 보이길래 샀습니다.

 

사진은 딱히 많진 않습니다. 인파에 밀려서 괜히 폰 잃어버리기 딱이겠다 싶어서 이사진 찍고 얼른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올 뉴 투싼(TL) 입니다.

 

멀리 있길래 줌을 많이 땡겨서 찍어봤습니다. 그덕분에 노이즈를 조금 탑니다. eVGT라고 쓰인걸 보아, DCT가 들어간 1.7 U엔진이 아니라 6단밋션이 들어간 2.0 R엔진이라 보면 될 듯 합니다.

이지카드의 잔액이 부족하여 내일 쓰기 부족할듯 하여 NT$ 100, 100 달러씩 충전하기로 합니다.

마치 각 지하철 및 전철역에 있는 단말기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한국어도 지원합니다. 맨 처음에 카드를 올려두면 이용한 내역이 쭈루룩 나옵니다.

투싼IX 입니다. 가솔린 모델입니다.

 

흡사 머전대전의 대동오거리라고 계속 언급중인 제일은행이 있는 미려도역 2번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면서 찍었습니다. 현기차 참 많이 보입니다.

대만 현지에서 투싼시리즈는 다 봤군요. 초기형 JM부터 LM, TL까지...

오다가 어제 신라면과 맥주 그리고 짜잘한 음료수와 먹거리를 샀던 세븐일레븐에 한번 더 들릅니다.

 

한쪽 벽면에는 여느 편의점과 다를것 없이 잡지를 파는곳이 있습니다. 우리로 치면 여성동아 우먼센스 그라치아 코스모폴리탄 등등 잡지가 꽂혀있는 것이지요. 먹거리를 간단히 사갑니다.

Kindness Hotel 카인드네스 호텔의 특권! 무한정 제공되는 간식!

 

24시간 언제나 꺼내 먹어도 됩니다. 유자 푸딩과 치즈 조각케익, 생크림 케익이 있습니다. 옆에는 포크와 푸딩을 떠먹을 숟가락이 있습니다. 가격도 만족스러운데 이런 서비스도 있습니다. 치즈케익 몇조각과 푸딩을 하나 챙겨갑니다.

아까 세븐일레븐에서 라면을 먹을까 찾다가, 이미지컷이 맛있어보여서 샀습니다.

우리로 치면 튀김우동 정도 됩니다. 국물 깔끔하이 맛있더군요.

아까 루이펑 야시장에서 포장해온 볶음국수 입니다.

 

배추도 있고 숙주고 있고 새우와 삼겹살도 있습니다. 맛있더군요. 뭐 야바위가 절반인데다 인파로 걸어가기에 바쁜 그런 곳이긴 했습니다만, 먹거리는 참 맛있었다고 기억될듯 합니다.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TBN 앱으로 대전교통방송을 재생하여 '낭만이 있는곳에' 를 들으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여러모로 내일이 마지막 날이라는게 믿기진 않습니다만, 여행은 원래 아쉬운 법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가오슝 2박3일 여행기 9화, 여기서 끝맺습니다. 다음글은 마지막날 아침 이야기부터 시작하겠군요. 10화 11화 계속 업로드될 예정이니 틈틈히 카마스터닷컴에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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