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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일상과 잡담

2016. 10. 11.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벨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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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이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 자동차공학연구소 부스에 지원을 하러 갔답니다.

부친이 차를 저처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싫어했던 분도 아닙니다.
그래서 본인이 원하셨던 엔지니어 꿈을 이루셨구요.

저도 자동차를 참 좋아합니다. 기차도 좋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겸 해서 다녀왔는데요.

자동차공학연구소 전경입니다.
현대의 벌레룩 대표주자 벌레스터 아니 벨로스터입니다.
12번까지의 좌석이 있구요.
TV 말고 의자 바로 앞에 있는 모니터 하나에 2백만원이랍니다.
이곳 자동차부스를 만드는데 1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3시간동안 도왔는데요, 1시간 반씩입니다.
1시간은 저도 수업 내용을 들어보기로 합니다.
먼저 엠블럼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더군요.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어느 청소년들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현대에서 지원을 했더랍니다.
그래서 로딩화면도 현대 LF쏘나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 의자 참 편하더군요.
하나 사다 집에 들이고 싶었습니다.

아니 이건 PS3???
PS3입니다. 미드타운 즐겨하시는분이 사기도 하는 그런 물건입니다..
저 핸들은 작아도 가죽핸들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순정 휠 대신 싼타페 CM에 적용되는 휠이 들어가 있더랍니다.
기본형 모델이더랍니다.

AV가 순정으로 장착되있습니다.
알아보니 벨로스터는 기본이 저거라고..
오디오 소리 참 좋더라구요.
Belkin 스피커인데, 참 좋더랍니다.

당신은 벌레입니까 차입니까?

물어보니 협찬받은것이 아니라 4만 약간 안뛴 중고를 하나 업어왔다고 합니다.
시동도 걸리더군요. 번호판 없는 그냥 차입니다.

에이.. 계기판 찍으렸는데 키온을 하지 않아 검은 화면만 가득합니다.

부친 말고 가르치시는 분이 묻더랍니다.
혹시 본넷 열줄 아는분 있느냐고.
저는 손을 들었구요 제가 나갔는데 열어보랍니다. 이건 일도 아니지 한손으로 있는 가오는 다 잡으면서 어우 쪽팔려 자랑스럽게 열자 모두가 박수를 칩니다.

그리고 제가 간단한 설명을 했습니다.
차가 안가는 경우와 엔진 설명.
라지에다가 뭔지 워셔액이 뭔지 부동액이 뭔지 휴즈가 뭔지 알 사람이 다 있을까요.
더군다나 여학생들도 있는 마당인데 말입니다.
미션도 해결하고..
참 재밌고 알찼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도움을 목적으로 갔지만 말입니다.

- 시동영상 링크입니다.
https://youtu.be/CmDDrBybZ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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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청을 부수 지은 곳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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