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스터의 여행 스토리
2021. 4. 19.
2박3일 속초 동계휴가 (8) : 속초에서의 아침, 2일차의 시작. 아바이마을로 가자!
회를 맛있게 먹고 내집처럼 진짜 편하게 잘 잤습니다. 잠귀가 예민한터라 아무데서나 편하게는 잘 못자는데 지극히 편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아침이 밝았으니 어제 한 밥에 콩나물국을 끓이고 김치와 참치, 김을 꺼내 반찬으로 놓고 밥을 먹기로 합시다. 리조트라서 누릴 수 있는 따끈한 집밥이지요. TMI긴 한데 어제 올때 베스킨라빈스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집 냉장고에서 한번 쓸 재료들을 꾸려서 왔습니다. 따끈한 국을 끓여서 아침과 함께 먹을 요량이었거든요. 속초에서 맞이하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1박2일 여정이라면 아쉬움이 컸겠지만, 2박3일 여정인지라 아쉽지 않습니다. 꼭 이렇게 여행(혹은 휴가)와서 맞이하는 둘쨋날 아침은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남들은 일하고 일상속에 있을 때 이렇게 일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