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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의 공인연비는 15km/l대 입니다.
소숫점 숫자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시내바리로 굴리면 12km/l대가 맥시멈이더군요.
지난번에 머구에 내려갈 때 에어컨을 켠 상태로 왕복을 하니 16km/l가 최대 수치였는데, 지난 주말에 천안을 다녀올 떄 고속도로를 올렸는데 에어컨을 끄고 주행하니 연비가 떡상했습니다.
비스토야 뭐 수동 경차니까 기름냄새만 맡아도 가구요.. 라세티도 수동인지라 연비가 고속도로에서 에어컨을 켰을때 못해도 17km/l는 나오는 차거든요. 연비 잘 빼면 18km/l도 나오고 그럽니다.
라세티보다 좀 더 무거운데다 터보가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18.3km/l라는 연비가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비록 트립컴퓨터 상 연비라고 하지만, 트립상 연비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본적은 아직 없습니다. 수동차만큼 연비 좋은 차는 없지만, 그렇게 일본의 기술과 혼다의 기술력에 대해 몸소 느끼며 직접 알아가고 있습니다. '기술의 혼다' 라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듯 하죠.
무엇보다 연비를 좋게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출발할때 천천히 출발하며 천천히 운전하면 됩니다. 오토차라면 킥다운을 최대한 안 거는게 연비에 유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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