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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일상과 잡담

차돌박이 전문점 이차돌에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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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며 라디오를 듣거나, 혹은 방에서 라디오를 듣다보면 익숙한 광고가 나옵니다.

차돌은 이차돌 고소한맛 좋아~ 차돌은 이차돌 달콤한 쫄면과~ 차돌은 이차돌 초밥에 싸도 좋아~ 쫄면에 싸먹는 차돌박이 차돌은 이차돌~

명륜진사갈비 광고급으로 숯불돼지갈비는 명륜진사갈비 무한으로 즐겨요 명륜진사갈비 방송에서 자주 들리는 광고입니다.

자주 듣다보니 이제 귀가 기억하더군요. 그런 와중에 동네에 이차돌이 생겨서 한번 가봤습니다.

원목으로 꾸며진 이차돌입니다.

 

옆에는 이차돌의 마스코트인지 차돌박이가 '^_^' 표정을 짓고 한 손을 들고 웃으며 환영하고 있습니다. 보니까 이차돌 마스코트라고 합니다. 캐릭터 참 잘 만들었네요.

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봅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이차돌을 가도 메뉴판은 똑같을겁니다. 다만 주류부분에 지역소주 이름만 빼면 말입니다. 대전 충남 그리고 세종시까지는 舊 선양. 現 맥키스컴퍼니의 이제우린이 지역소주 입니다.

 

"Welcome to LEECHADOL" 이라고 쓰여있고 먹거리를 캐릭터화한 캐릭터들이 둘러 앉아 환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여담이지만 이제우린을 만드는 맥키스컴퍼니는 계족산 황토길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선산이 장동산림욕장 있는 장동에 시제(시사)지내는 곳부터 증조, 고조할머니 할아버지의 묘소또한 장동입니다. 그런고로 황토길이 익숙합니다. 산림욕장 주차장에 보면 맥키스컴퍼니 로고가 박힌 황토 관리차량이 있습니다. 여러모로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부터 시작해서 계족산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이니만큼 지역 소주를 팔아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닥 공들여서 찍은 부분은 아니지만 메뉴판도 찍어봤습니다.

 

이차돌에서 식사하려고 생각중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필자는 이된장과 차쫄면, 돌초밥을 주문했고 차돌박이 2인분이랑 갈비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벽면에 차돌박이 맛있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쓰여있습니다.

 

광고음악에 나오는 그대로입니다. 쫄면에 싸먹어도 되고 돌초밥이나 게장밥구이에 싸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캐릭터를 참 잘 활용한듯 싶습니다. 그림체들이 하나같이 재밌고 귀여우면서도 이해가 가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뭐 꿀팁이라고 적힌 것도 있었구요.

돌초밥에 차돌박이를 싸먹는 그림이네요.

최근 재출시한 노트9의 음식 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다. 차쫄면이구요.

 

가성비가 끝내줍니다. 4천원이라는 가격에 계란까지 혜자스럽게 올라와 있습니다. 요즘 김밥천국이나 그런 분식집 가도 쫄면이 족히 5천원은 하는데 3,900원이면 이미 쫄면 하나로 가성비 합니다.

돌초밥 입니다.

 

그냥 밥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궁금해서 한입 살짝 먹어보니 간도 잘 베어있는게 밥반찬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갈비살 입니다.

 

차돌박이 굽는걸 못찍었네요. 여튼 갈비살은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차돌박이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고기는 앞서 얘기드렸다시피 차돌박이 2인분+갈비살 2인분만 먹었고 이된장에 그냥 공기밥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이된장 안에도 차돌박이가 몇점 들어있는 고기 찌개입니다.

 

여러모로 라디오에서 광고가 자주 나오길래 다녀와봤습니다. 그래도 맛이 꽤 있습니다. 합격.

맨날같이는 아니어도 가끔 생각나면 갈 듯 싶네요. 캐릭터 마케팅을 잘 한것 같습니다. 전혀 후기스럽지는 않지만 여튼 이차돌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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