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우리나라가 기상이변으로 점점 필리핀과 같은 열대 기후로 변해가는거 같습니다. 우리가 더운게 싫으면 지구 온난화를 막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이렇게 덥다보니 옛 선조들이 쓰시던 부채로는 답이 안나오니 이런 물건이 생기더랍니다.
저 역시 몸에 열이 많다보니, 5월 초부터 과감히 반팔을 입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땀이 주루룩 내려오는군요.
그래서 장만했습니다. 신일(SHINIL) 휴대용 선풍기.
인터넷에서 1만 6천원 주고 샀습니다. 물론 다이소를 잘 보면 3천원짜리 중쿡산 물건들이 널렸습니다만, 전 가전제품은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다 주의여서 국산 선풍기 국산 에어컨 등등 비싸도 찾아 씁니다. 물론 제 자랑은 아니구요.
깔끔한 상자에 담겨져 왔습니다. 신일 로고와 물건 그림 그리고 모델명이 적혀있네요. 모델명은 SIF-B15KP 입니다.
이 제품에서 선택 가능한 색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늘색과 연두색 그리고 살구색과 핑크핑크한 핑크색 총 4가지 물건이군요. 전 하늘색이 시원해보여 하늘색을 택했습니다.
충격에 받아도 쉬이 부서지지 않게 스티로폼으로 잘 포장되어 있네요.
구성물품입니다. 본체와 4쪽자리 설명서와 품질보증서 USB 5핀 케이블이랑 목이나 손 등 걸거나 들기 쉽게 끈이 들어있습니다.
앞면입니다. 3단 강약 조절이 가능하고, 휴대용 선풍기라고 영어로 쓴 'Portable Smart Fan' 이라고 적혀있고 전원버튼이 있네요. 밧데리 용량은 1800mh입니다. 스마트폰 갤럭시 S3정도라고 생각하면 빠르겠네요. 그리고 신일 로고가 젤리처럼 말랑 말랑한 재질이네요. 그립감은 참 우수합니다.
뒷면입니다. 한국과 중국이 협력해서 제조했다네요. 천냥코너에서 파는 그런 몇천원짜리 물건처럼 밧데리가 폭발할 일은 없을겁니다. 없어야 하구요. 이름값을 하겠죠.
이 조그만한 선풍기에 날개는 7개 즉 7엽입니다. 꽤 시원하겠죠. 바람을 맞아보니 부채질보다 편하고 시원하긴 하더군요. 다만 3단으로 켤 경우 밧데리을 금방 쓸수도 있으니 전원 공급을 위하여 안쓰는 보조밧데리를 하나 준비해두었습니다.
참 시원하네요.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쓰고 싶습니다. 제발 천냥코너에서 파는 그런 물건보나 수십배 오래가길 바랍니다.
이 글은 신일전기의 지원 없이 순수히 필자가 선풍기를 필요로 해서 제돈주고 산 물건입니다. 지원받은 물건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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