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V 액정 보호필름을 부착해보자!

차에 달린 순정 AVN.

 

혼다는 이걸 뭐라고 표현하는지 모르겠지만, 현기차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AVN입니다.

아무튼 순정네비 모니터에 출고할때 비닐이 붙어서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이게 계속 붙여놓고 쓸 물건이 못되더군요. 질감도 별로고, 그리고 무엇보다 기포가 잔뜩했던지라..

 

그런고로 액정 보호필름을 붙이기로 합니다. CR-V 5.5세대용 액정 보호필름은 나오지 않을거란 생각에 모니터 와꾸를 재서 뭐 갤럭시탭용 그런거 사다가 재단해서 붙이려 했는데 의외로 5.5세대용 액정 보호필름이 애프터마켓에서 판매중이더군요. 그런고로 배송비는 없고 17,000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하여 구매를 했습니다.

CR-V 5.5세대용 네비 액정 보호필름 링크 - http://naver.me/xJN92ttY

광고는 아닙니다만 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뭐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은 여기서 구입하셔도 됩니다. 지마켓이나 11번가 옥션같은 판매처에서도 같은 상품을 팝니다만, 배송비가 있는 경우도 있어서 배송비 없고 최저가를 찾아보니 저기가 가장 저렴하고 배송비가 없어서 저곳에서 구입했습니다.

택배가 왔다. 택배는 역시 뜯는 재미.

택배가 왔습니다. 

 

뜯어봅니다. 택배는 역시 뜯는 재미죠.

Healing Shield / PREMIUM PROTECTION FILM

메이드 인 코리아. 나름 쿡산입니다.

 

탭 같은 제품의 액정 보호필름과 같은 상자에 담겨져 있습니다. 구성품이야 내내 비슷하죠. 액정 유분기를 지워주기 위한 알코올 티슈와 융 조각, 헤라 그리고 먼지를 떼내라는 리무브 스티커랑 액정 보호필름이 들어있지요. 

액정을 깨끗이 닦고 붙여보자.

액정을 깨끗이 닦고 붙여줍니다.

붙이기 전

붙이기 전입니다. 

 

지문이 꽤 남습니다. 게다가 모니터 자체가 곡선이기도 하고 곡면인지라 와꾸를 잡고 붙이기가 쉽지만은 않을듯 합니다.

여튼 붙여보도록 합시다. 붙이는 과정은 꽤나 신경써서 하는 일이다보니 집중해서 하느라 사진은 안찍었네요. 아니 못찍었다고 봐야 맞지요.

붙이고 나서. 화면이 선명해졌다.

와꾸를 어디에 잡고 어찌 붙이지 하면서 여기저기 대보면서 붙였습니다.

 

화질이 좋아진다는 고화질 필름입니다. 어떤 원리로 화질이 좋아지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화질이 좋아지긴 했습니다. 왼쪽 위에 아주 작은 티끌이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일개 개인이 곡면에 곡선처리된 액정을 이정도로 붙인건 꽤나 잘 붙인 편이지요.

 

한번 붙여놓으면 특별히 떨어지거나 찢어지지 않는 이상 오래 쓰는 물건이지요. 지문 걱정은 좀 덜 해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