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

2020. 8. 10. 비스토, 11만 8천km에 다다르다!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비스토 이야기로 찾아뵙습니다.

 

비가 미친듯이 옵니다. 하루에도 숱하게 옵니다. 무슨 영쿡영국도 아니고 항상 가지고 나갈 물건이 마스크에서 우산까지 또 늘었습니다. 그야말로 재앙입니다. 아무튼 운전석 로워암이 좋지 않은 비스토인지라 빗길만 좀 달렸다 싶으면 급브레이크 잡을때 로워암에서 버걱거리고 덕덕거리는거 보면 아무래도 올해가 가기 전에 로워암을 갈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냉간시 벅벅대는 증상도 있긴 한지라 밸브간극도 한번 볼까 싶구요.

그런 와중 비스토가 오늘 오전에 11만 8천을 넘겼습니다.

 

간만에 뒷자리가 0으로 끝나게 찍어보는군요. 11만 6천 7천은 모친께서 차를 쓰시는 중에 도달한건지 하나같이 20km 30km 늘어나있는 상태에서 찍었었지요. 지난번에는 두달 하고 일주일 모자른 시점에서 11만 7천을 넘겼다면 이번에는 두달 하고 5일 뒤에 11만 8천을 넘겼습니다. 즉 두달에 천키로 꼴로 타는 차라고 생각해도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1년에 보험 갱신하는 주행거리는 5천km에서 조금 모자르거나 5천km을 넘는 수준입니다. 아 그냥 최근까지 그랬다구요. 뭐 올해 차 좀 많이 쓰게 되면 6천km도 탈수 있고 그러는거죠 뭐.

https://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42  2020. 6. 5. 비스토, 11만 7천km를 넘기다!

슬슬 오일 바꿀때가 얼마 남지 않은듯 싶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11만 4천에 오일을 갈았으니 4천km을 탄 셈이지요. 4~5천km 사이에 늘 항상 바꾸곤 합니다만, 아마도 이 페이스대로라면 10월 초중반에 오일을 바꾸지 않을까 싶어요. 더 앞서나가자면 연말이나 새해에 12만을 넘길지도 모르죠.

 

계기판의 누런 조명이 꼭 추억에 잠기게 해줍니다. LED로 바꾸면 조도도 밝고 신차같아 보이겠지만 저는 오래된 차에는 누런 전구만큼 잘 어울리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11만 8천도 넘겼습니다. 열심히 탑시다. 여튼 하루에도 숱하게 비가 오는데 이 글 보는 모든 여러분 빗길 안전운전 하십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