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2018. 7. 1. 라세티 엔진오일 교환, 스테빌라이저 교환!

이 글은 2018년 7월 3일 발행하려 예약한 글이었으나, 컴퓨터의 오류로 인해 올라가지 아니했음을 7월 11일에 인지, 재발행버튼을 눌렀으나 글이 날라가서 재작성을 한 글이라 글 쓰는 시점은 7월 1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라세티 오일을 언제 갈았나 보고 싶더랍니다.

마지막으로 라세티 오일을 교체한 날을 보고 놀랐습니다.

2017. 7. 29. 라세티 엔진오일 교환 - 90,223km

그렇습니다. 햇수로도 1년이 다 되어가고 주행거리도 5천km나 탔습니다. 현재 라세티의 주행거리는 9만 5천km대 후반, 곧 9만 6천을 바라보는 시점이었습니다.

부친더러 차 오일좀 찍어봐달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러곤 몇분 뒤 답이 왔습니다.

"그냥 지난번 오일 갈을때랑 거진 비슷한 색임. 주기적으로 관리해서 타서 조금 더타도 크게 무리는 안감."

그래도 주기적으로 차를 관리해준 덕분에 더 탔음에도 불구하고 오일색은 심각하진 않았나 봅니다.

조만간 오일을 바꿔야겠다 마음을 먹었는데 그날 저녁 부친께서 그러시네요.

"라세티 활대링크 나간듯, 아니면 쇼바 털렸거나. 오일 찍어본김에 하체 누유 있나 볼라고 차좀 띄웠더니 앞바퀴가 까딱까딱 노네."

차를 15년 탔더니 활대링크가 나갔나 봅니다. 혹은 쇼바가 털렸던지 말이죠.

그날 저녁 부친과 노면이 좋지 않은 길 - 자갈밭을 주행해보고 방지턱도 여러개 넘어본 결과 쇼바는 멀쩡하다고 판단하시더군요.

고로 부품을 사러 평소 자주 가는 부품점에 다녀왔습니다.

오일휠터입니다. 품번은 42380449 입니다! 가격은 3,575원이었던거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스테빌라이저(활대링크) 입니다. 품번은 96403100. 주로 거래하는 부품점에 거진 모든 부품이 다 있네요. 양쪽 다 구매했습니다. 아 물론 에어크리너도 구매했지요. 에어컨필터는 이달 말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필자가 거래... 라기 보다는 자주 가는 지엠대우 부품점은 대전사업소 입니다!

여기가 부품이 제일 저렴하더랍니다. 아마 직영점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현금으로 결제하면 10원단위 정도는 빼주기도 하지요.

엔진오일은 현대순정 터보씬 엔진오일 (5W-30) 를 공짜로 구해서 이 오일로 넣었습니다.

필자는 뭐 광유 합성유 안따지고 그냥 순정유만 넣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오일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터보씬을 넣네요. 터보씬 못구하면 그냥 저마찰형 넣는답니다. 그나저나 LPG용 오일도 터보씬처럼 고급형이 있나 의문입니다.

라세티의 엔진룸입니다. 엔진커버를 안닦은지 세월이 좀 지나서 그런지 너무 뿌옇길래 물티슈로 대충 문지른건데.. 그래도 먼지는 여전합니다. 한번 부친 회사에서 엔진커버 뜯고 고압으로 한번 싹 세척을 해야하나 싶네요.

라세티 에어크리너는 저 화살표 친곳입니다. 양 옆에 고정걸쇠를 풀면 나옵니다. 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오일휠터는 차를 띄우면 손쉽게 교환할수 있구요.

4기통 DOHC 1500cc 106마력을 자랑하는 튼튼한 엔진입니다. E-TEC II 엔진. 후에 라프가 나오기 전 라세티 최후기형(09년식)부터 엔진이 아마 ECOTEC 엔진인가로 바뀐거로 압니다. 물론 배기량은 1600cc로 늘었구요.

매그너스가 특유의 엔진소리가 있듯이, 라세티도 특유의 엔진소리가 있습니다. RPM 1500 즈음에서 특유의 엔진소리가 나타납니다.

엔진오일 교환 잘 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는 시간상 다음주 주말에 따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2018. 7. 1. 라세티 엔진오일 교환, 스테빌라이저(활대링크) 교환 - ODO 96,0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