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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

2016. 7. 23. 매그너스 썬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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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팅을 한지 6년... 돈 아까운줄 모르고 쓰잘대기 없는 열차단까지 해서, 후방감지기와 틈새네비매립, 경보기까지 해서 30만원인가 40만원을 썼습니다.

대충 편한대로 붙이는 그런 곳에 6년 전에 갔습니다만, 대전의 썬팅 거리로 유명한 부사동. 충무체육관, 즉 차량등록사업소와 대전구장이 있는 곳입니다.
대전분들 다 아시는 곳일겁니다. 근처에는 충남공업사가 있구요.
아무튼 자양동 집마냥 랜드마크 없는 그런 동네는 아닙니다.

단골(?) 썬팅집에 관한 일화가 있습니다.
2012년 여름, 비스토 출고 썬팅이 다 날라가서 썬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부사동으로 향했지만 그날이 일요일에 이른 시간은 아니었던지라 문을 닫은 곳이 반이었다. 문 연곳 아무곳이나 가서 물어보았다. '이차 한바퀴 하는데 얼마정도?'
13만원 이었던것 같다. 현금으로 9만원인가 10만원에 했었다. 썬팅이 다 끝나고 보니 뒷 유리 필름을 한번에 붙여주신 것! 그 가게를 잊지는 않았지만 2년이 지나고 라세티 썬팅을 하려니 가물가물.. 찾아냈다. 그래서 그곳에서 또 하고. 이번에도 한번에 붙여주셨다.
이 일을 기억하며 오늘도 갔습니다.
가게 자리 특성상 좁고 안으로 길게 생긴 구조구요. 가게 이름은 '멋진차만들기' 입니다. 사실 매그너스 유리 교체한 차인지라 노썬팅으로 3년을 타고 너무 뜨거워서 결심..
국산 필름으로 15만원에 해준다는데 현금가로 13만원... 네비 업글까지 해서 14만원에 했습니다.

먼저 묵은 썬팅지를 제거하는데, 엄청 힘드셨다고 합니다. 햇빛을 너무 많이 받아서 (주택에 차를 세우다 보니) 뚝뚝 끊어지면서 떨어져서 손톱 나갈뻔 하셨다고..;;;

썬팅이 다 끝나고 한바퀴 돌아보니, 뒷유리가 거슬립니다. 라세티는 보조브레이크등 분리후 판을 약간 들어 올리고 작업했지만 매그너스는 한번에 붙이기 어려운 구조에다가 가스통까지 있어서 떼려면 대공사라 어쩔수 없이 4등분 했다고 합니다.
아쉽습니다. 죄송하다고 하십니다. 죄송하실 것까진 없는데....

썬팅이 다 끝나고 돌아보니 만족스럽습니다.

노썬팅이었던 앞유리는 여기서 보면 뒷좌석까지 다 보였지만 이제는 방향제로 놓아둔 '불스원'의 GRASSE 제품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성공!

물론 뒤에서도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극세사 융 타월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한 5년은 끄떡없이 타겠군요.
-썬팅집 연락처입니다. 042-221-0753
다음 지도에 전화번호는 나타나 있지 않아 따로 적어둡니다.
그리고 한동안 글감이 없어 올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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