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카마스터의 신차 시승기

디 올 뉴 투싼(NX4) 하이브리드 시승기 (부제. 투싼이 이렇게 커졌다고?)

728x90
반응형

지난 i30 N라인을 출고할 때, 출고를 맡아주셨던 권경범 매니저님께서 차를 바꾸셨다고 합니다.

https://youcar5841carmaster.tistory.com/372 i30 N라인 시승기 (부제. 차 괜찮은데?! 이런 차를 왜 단종을..)

검은색 NX4 투싼 HEV.  

4월 초에 차가 나왔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수요가 많은 차인데, 게다가 2021년 반도체 수급 문제까지 생기면서 족히 6개월은 존버를 타야만 나오는 차량입니다. CN7 아반떼도 사정은 비슷하나 조금 낫다고 합니다. 기존에 타시던 차는 19년 3월무렵 장만한 쏘나타 뉴라이즈였는데, GV70이냐 투싼 하브냐 고민하시던 분인데.. 고민 끝에 투싼 하브를 택하셨다고 합니다. 5대 풀린 전시차 중 4대는 놓치고 마지막 한대 겨우 잡은 차가 저 차량이라고 합니다. 옵션은 하이브리드 모던 트림에 썬루프랑 컨비니언스랑 스마트센스랑 네비팩을 넣은 차량입니다. 기본 트림에 필요한거 몇개 골라서 넣은 셈이지요.

 

매장에 당직근무 하는 날 시간 되면 와서 이 차 구경도 좀 하고 감사하게도 친히 시승기도 써보라고 하십니다. 그런고로 토요일 오전에 찾아뵙고 왔습니다. 아 저 사진은 제가 찍은건 아닙니다. 그래도 썸네일 사진인데 예쁘게 나온 새차 사진이어야죠.

실물로는 처음 보는 NX4 투싼이다. 아 저 뿔은 차주의 지인이 차주의 허락 없이 붙여둔 물건이라고 한다. 뜯고싶은 욕구가 충만하다고 하신다.

실물로는 처음 봅니다.

 

뭐 전시차 한번 본거 생각하면 완전 처음은 아니지만, 번호판 달려서 굴러가는 차를 보기는 또 처음입니다. 현대차 중에서 요새 계약 건수 1위를 차지하는 투싼입니다. 광고를 첨부해드리면 좋을텐데, 광고가 한 서너개 되네요. 광고 궁금하신 분께서는 유튜브에 'NX4 투싼 광고' 라 치면 현대차 공식 계정에서 업로드 한 30초짜리 광고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극히 여담이지만 저 스펀지 재질의 뿔? 은 차주의 지인께서 차주의 허락 없이 붙여둔 물건이라 합니다. 뜯고싶은 욕구가 충만하다고 합니다.

NX4 투싼 레터링. 이전세대 TL 투싼도 이것이었고 더 과거로 올라가자면 프로젝트명 LM의 투싼IX 또한 이 레터링이다. 한 10년 써먹는듯.

NX4 투싼 레터링입니다.

 

이전세대인 TL 투싼도 이 레터링이었고,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프로젝트명 LM을 사용한 투싼IX 또한 이 레터링을 사용했습니다. 기억에 의하면 투싼IX가 2009년 여름 무렵에 출시된 차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10년 넘게 사용한 레터링이라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i30 또한 2007년 FD모델부터 지난해 2020년 단종으로 끝난 숨은 명차 PD모델까지 같은 레터링을 13년간 사용했습니다. 아마 투싼도 그러할듯 하지요.

NX4 투싼 옆모습. CN7 아반떼도 그러하지만 최근 시판되는 차량들의 옆태를 보면 보다시피 임의로 각을 줘서 모양을 냈다. 판금할때 힘들듯..

NX4 투싼의 옆모습입니다.

 

뒷유리 쪽창에는 필요에 의해 스티커로 붙인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동세이프제 스모그 썬바이저를 붙여두셨구요.

CN7 아반떼도 그러한데.. 이 차도 문들을 보면 보시다시피 임의로 각을 줘서 모양을 냈습니다. 판금하시는 분들 꽤나 애먹을듯 싶습니다. 물론 1차적으론 판금할 일 없이 타는게 가장 좋은거긴 하지요.

235/65R17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 넥센 로디안 GTX가 OEM 타이어다. 기억하기로 쏘렌토 MQ4 HEV 17인치 휠의 OEM 타이어도 이거다.

235/65R17.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

 

OEM 타이어는 넥센 로디안 GTX가 OEM 타이어입니다. 기억에 의하면 MQ4 쏘렌토 하이브리드 17인치 휠의 OEM 타이어도 같은 제품으로 기억합니다. 중국제 타이어보다는 넥센이 훨씬 낫지만, 개인적으로 넥센타이어를 과히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가솔린이나 디젤디젤이요 디젤에 들어가는 17인치 휠은 다른 디자인입니다. 17인치가 타이어값도 싸고 승차감도 좋고 연비도 좋지요.. 타이어 커봤자 타이어값만 비싸지고 승차감만 하드해집니다. 뭐 뽀대가 안난다 뭐 그러는 분들이라면 18인치 19인치 말리진 않겠습니다. 저라면 하브건 가솔린이건 뭐건 17인치 빼서 타고다닐것 같네요. 17인치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NX4 투싼의 1인칭 시점 + 핸들의 모습. CN7 아반떼 핸들도 이거랑 같은거로 아는데..

NX4 투싼의 1인칭 시점입니다. 그리고 핸들 모습까지.

 

CN7 아반떼의 핸들 또한 투싼과 같은거로 압니다. 아마 투싼이 아반떼꺼 갖다 쓴 셈이겠지요.. 아반떼 N라인 핸들은 i30 N라인 핸들과 동일합니다. 핸들 그립감은 뭐 괜찮은 편입니다. 원체 현기차 핸들 가죽이 금방 상해서.. 좀 개선이 됐으려나요.

일반형 4.2인치짜리 계기판입니다.

 

분명 이전세대 차량만 해도 풀옵을 출고해야만 컬러풀한 4.2인치 액정이 들어가고 웰컴굿바이 사운드가 채택된 계기판이 적용되었습니다만 지금은 뭐 최 하빠리에도 이 계기판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바늘방식 일반 계기판이 훨씬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니터식 계기판은 일단 이질감이 들구요, 한박자씩 늦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나중에 망가지면 돈도 꽤나 들겠죠.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의 경우 오른쪽 게이지가 RPM 게이지입니다. 

 

차에 짐도 많이 실어서 다니는 분이고 딱히 연비에 막 신경쓰는 분은 아닙니다만, 역시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경이롭습니다. 못해도 16키로는 족히 나오는듯 합니다. 여기에 큰 휠을 넣고 한다면 연비는 좀 더 떨어지겠죠.

 

개인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RPM 게이지가 없어서 좀 불편할때도 있습니다. 아이오닉처럼 가운데 트립창 부분에 RPM 게이지 항목을 추가로 만들어준다면 여러모로 유용하게 잘 사용할듯 합니다.

NX4 투싼 일반형 계기판 웰컴/굿바이 시동영상.

NX4 투싼 하이브리드 일반형 계기판의 웰컴/굿바이 사운드와 시동영상입니다.

 

요새 시판되는 현대차의 웰컴/굿바이 사운드와 동일합니다. 3782km 탄 새차입니다. 연비도 경이롭고 매우 맘에드는 차라고 하십니다. 

뒷좌석이다. 공간은 이러하다.

뒷좌석입니다. 공간은 이렇습니다.

 

차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차 크기가 싼타페DM과 맞먹는 수준이라 합니다. 그러니 차들이 얼마나 커진겁니까. 옆에 즐 브랜드의 카니발은 뭐 차가 커서 자동세차기에도 못들어간다면서요.. 개인적으로 차 커봤자 주차만 불편하고 세차하는데 돈만 더 들고 힘이 든다고 생각하는지라, 게다가 주차공간은 지금 현재도 옛날 법령에 의거하여 만들고 있는 실정이니.. 주차규격 주차공간부터 해결하고 차 크기를 키우던 말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뒷좌석은 뭐 매우 널널합니다. 충분한 공간입니다. 

시트는 6:4 폴딩이 된다. NX4 투싼부터 다이브 시트가 적용되어 차박에 용이한데, 이 차는 보다시피 필요에 의해 목쿠션을 달아놔서 저게 최대다.

해치백형 차량의 최고 장점. 시트 폴딩.

 

6:4 폴딩도 됩니다. NX4 투싼부터 차박에도 용이하게 평탄화를 해주는 다이브 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만, 보시다시피 필요에 의해 목쿠션을 달아놔서 저 이상은 내려가지 않습니다. 

i30 N라인도 파워아울렛이 트렁크 부분에 있었는데 얘도 있네?

i30 N라인도 분명 트렁크 공간에 파워아울렛이 있었는데... 얘도 있네?

 

이차도 트렁크 공간에 파워아울렛이 하나 마련되어 있습니다. 차박할때 써먹으라는걸까요? 아무튼 있으면 편리하겠죠.

트렁크 공간이다. 넓직하다.

트렁크 공간입니다.

 

이정도면 뭐... 트렁크 공간도 잘 뽑았습니다. 러기지 스크린은 따로 파는 물건이라 필요하다면 따로 사다 달아주면 됩니다. 다만 시트를 접는 일이 많거나 짐 실는 일이 많은 오너라면 딱히 권하고싶은 물건은 아닙니다.

시트 접으면 이정도.. 차급은 무시 못하는구나. 경차 더블폴딩으론 게임도 안된다.

시트를 접으면 광활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비스토 더블폴딩으론 게임도 안되네요.. 비스토도 경차 중에서는 차도 넓직하고 트렁크 공간도 넓은 편에 속하는 차량인데 역시 SUV 앞에선 게임도 안됩니다. 그러니 맥스크루즈나 팰리세이드 같은차는 다 접으면 얼마나 광활한 공간이 생길런지요.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필자의 이모부께서 개인 사업을 하시는데 굴리시는 차가 17년식 올뉴쏘렌토 4륜입니다. 차를 많이 굴리시고 딱히 관리를 그닥 안하다시피 하는 분인지라 리스가 적합한 분이죠. 화물차가 필요하면 아예 용달을 부르는게 내가 화물차를 소유하는것보다 싸게 먹힌다고 합니다. 게다가 시트 다 접으면 웬만한 짐들은 다 실려서 쏘렌토가 좋다고 하는 분입니다만, 왜 그런지 이해가 갑니다. 다른 예시로는 지인 아버님께서 청주에서 커튼집을 하시는데 자가용인 팰리에 싣고 시공을 다닌다고 합니다. 굳이 카니발 스타렉스 롯데리아 아니 스타리아 고집하지 않아도 쏘렌토 싼타페급 차량이면 어지간한 짐은 실릴듯 합니다. 

전동트렁크는 적용되지 않은 차. 그런고로 커버로 버튼자리가 막혀 있다. 전동트렁크는 모터 망가지면 많은 돈이 깨지므로.. 이게 편하고 경제적이다.

파워트렁크는 적용되지 않은 차량입니다.

 

그렇다보니 전동트렁크 버튼 자리는 커버로 막혀있습니다. 일단 전동트렁크는 모터 맛가면 상당한 돈이 깨집니다. 손잡이를 잡아당겨서 끙 하고 닫는 평범한 트렁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본형 깡통이건 풀옵이건 DRL은 전차종 LED이다. 실제로 꽤 봐줄만하다. DRL은 미등과 겸용이다.

DRL과 미등을 겸하는 램프입니다. 깡통이건 풀옵이건 전차종 LED입니다.

 

국내에 출시되진 않았지만, 픽업 차량인 싼타크루즈 또한 NX4 투싼과 동일합니다. 밖이 환해서 사진이 그닥 잘 찍히진 않은 것 같네요. 밤에 보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살짝 날카로운 이미지가 아닐지 싶어요. 

LED 팩은 넣지 않은 차라 할로겐 프로젝션 라이트이다. 이거면 충분하지. 나가면 전구만 바꿔 끼우면 되고 얼마나 저렴하고 편리한가?

LED 팩은 넣지 않은 차량인지라 할로겐 프로젝션 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거면 매우 충분합니다. 물론 조도는 LED가 훨씬 밝고, 뽀대는 나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이게 합리적입니다. LED 라이트 나가면 라이트를 앗세이로 갈아야 하는데 돈의 단위가 한 3~40 하는거로 압니다. 전구는 만원도 안하는데다 전구만 갈아끼우면 되는 부분이니 장기적으로 보면 매우 경제적이고 합리적입니다. 

LED팩을 넣지 않은 차량이라 시그널은 라이트 밑에 들어온다. LED팩을 넣은 차량은 미등 겸용 DRL부분 중 한칸이 시그널 램프까지 겸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LED팩을 넣지 않은 차량이라, 시그널 즉 깜빡이는 라이트 밑에 들어옵니다.

 

LED팩을 넣은 차량은 미등 겸용 DRL부분 중 한칸이 시그널 램프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LED팩을 넣지 않았다보니 데루등 또한 더블다마가 박힌 일반형 후미등이다. LED팩 넣으면 번호판 위 가니쉬 부분까지 쭉 이어진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것도 나가면 갈아버리면 그만인 전구식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후미등 또한 LED팩을 넣지 아니한 차량이니 흔히 더블다마라 부르는 더블전구가 들어간 일반형 후미등입니다.

 

모비스 권장소비자가격 880원짜리 더블다마가 채택된 데루등이죠. 이 또한 장기적으로 봤을때 나가면 전구만 갈아버리면 그만이니 상당히 경제적이고 합리적입니다. 물론 뽀대라는 것만 놓고 보자면 LED보단 덜하겠지만, 실속을 생각해야죠. LED팩을 넣은 차량의 경우는 번호판 위 가니쉬 부분까지 LED가 박혀있어서 쭉 이어진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이라면 앞 그릴의 현대 엠블럼이 익히 아는 크롬으로 된 현대 엠블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적응이 좀 안되네..

NX4 투싼의 그릴.

 

상당한 크기입니다. 흥미로운 점이라면 그릴의 현대 엠블럼이 여러분께서 익히 알고계신, 크롬으로 된 현대 엠블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꼭 일부러 엠블럼 뜯어버린것 같은 느낌도 들고 아직 적응이 통 안되네요. 그릴 색깔과 같은 색입니다.

번호판등은 전구타입이다. 정 불만이면 사다 바꿔달면 그만인것을..

번호판등은 전구타입입니다. 풀옵이건 깡통이건 동일합니다.

 

전구가 정 불만이면 LED 사다가 바꿔달면 그만인것을.. 전구 사이즈는 T10. 흔히 말하는 번데기 다마입니다. 모비스 권장소비자가격 440원짜리 물건이지요. (지금은 올랐을지도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MD 전구 바꿀때만 해도 그러했습니다.)

MQ4 쏘렌토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히든타입 리어 와이퍼. 코나는 이걸 옵션으로 선택하게 만든 대단한 차다. 블랙박스 화질에 지장을 주진 않겠지?

MQ4 쏘렌토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히든타입 리어 와이퍼입니다.

 

NX4 투싼 또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코나는 저걸 옵션으로 선택하게 만든 아주 대단한 차량입니다. 옵션을 넣지 않으면 기존처럼 가운데를 기준으로 180도 회전해서 유리를 닦아주는 평범한 리어 와이퍼가 달려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저 와이퍼 자리만큼 시야에 손해를 보는건데, 블랙박스 화각에 지장을 주진 않을지, 설령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해도 닦이지 않는 부분에 설치되는건 아닐런지 궁금합니다.

 

현대 엠블럼은 밖에서는 민자입니다. 속에서 고정되는 방식인지 아님 데칼인건지 아무튼 밖에서 만져보면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보는 닦이는 모습. 저렇게 닦인다.

실내 룸미러를 통해 닦이는 모습을 보면 저러합니다.

사이드미러 즉 백미러의 모습이다. 뭐 평범하다.

사이드미러 즉 백미러의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사이드미러의 형상입니다. 사각지대가 얼마나 생기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사이드리피터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악셀 페달은 오르간 페달이다. 밋밋한 고무 페달이라 알루미늄 페달 DIY 욕구가 상승한다.

악셀 페달은 오르간 페달입니다. 그리고 모던 트림이라 밋밋한 고무 페달입니다.

 

알루미늄 페달 DIY 욕구가 상승합니다. 순정품으로 소소한 드레스업을 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죠. 전시차를 본 기억이 있는데 그차는 상위 트림이었던 차량인지라 브레이크 페달과 악셀 페달이 알루미늄 페달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기능에 아무런 영향을 주는건 아니고 단순히 드레스업 목적이죠. 아 기능에도 좀 차이는 있겠네요. 알루미늄 페달이 좀 덜 미끌리긴 합니다.

NX4 투싼은 EPB와 오토홀드가 기본이다. 그럼 자가정비로 뒷 라이닝 못바꾸는데.. 그리고 버튼식 기어가 탑재되어 있다.

NX4 투싼은 EPB와 오토홀드가 기본 사양입니다.

 

'그럼 자가정비로 뒷 라이닝 못바꾸는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EPB가 적용된 차량은 스캐너를 물려서 작업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뭐 편하긴 하겠지만.. 유사시 사용해야하는 브레이크 계통 부품인만큼 수동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손으로 당겨서 채우는 그건 좀 그렇고 풋파킹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버튼식 기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지난해였나요 어느 아주머니가 끌던 팰리세이드가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것이 버튼식 기어 때문이다 등등 여러 말이 많았죠. 아마 버튼식기어를 탑재하는 이유가 밖에서 키의 버튼을 눌렀을때 차를 앞으로 끄집어내거나 뒤로 밀어넣을때 때문인것 같지요. 기존의 드르륵 하고 움직이는 기어는 사람이 임의로 브레이크를 밟거나 쉬프트락 버튼으로 기어를 옮겨야만 변속이 되는 부분이니 원격주차를 사용할 수가 없죠. 반면 버튼식 기어는 임의로 기어를 변속할 수 있으니.. 그래서가 아닐까 싶네요. 급발진때 오작동으로 중립 안들어가면 골치일텐데...

 

개인적으로 수동변속기를 찬양하는 수동 예찬론가이며 오토라는 조건 하에는 DCT나 CVT는 선호하지 않고 순수한 오토밋션을 선호합니다. 깡통에 옵션 묶어놔도 좋으니 수동변속기좀 냅둬줬으면 좋겠습니다. 소수의 수동 선택권을 보장해줬으면 하는 부분이죠. 그래도 현대는 고성능 차량과 1600cc급 차량까지는 아직 수동변속기를 존재하게 해줬으니 이 점은 칭찬합니다. 옆에 즐 로고를 달고 있는 브랜드는 화물차와 버스를 제외하곤 힘없는 경차마저 수동을 없애버렸습니다. 소수의 수동 선택권을 처참히 무시한 셈이죠.

저 두 공갈버튼 자리에는 전방감지기가 들어간 차량이면 감지기 켜고 끄는 'P' 버튼과 4륜 즉 HTRAC 들어간 차면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 버튼이 들어간다. 나머지는 뭐 카메라 보는 버튼이랑 열선통풍시트 버튼이랑 핸들열선 정도. 이차는 모던 트림이라 후카만 나오고 후감만 있다.

저 두 공갈버튼 자리에는 전방감지기가 들어간 차량이라면 감지기를 켜고 끄는 'P' 버튼과, 4륜 즉 HTRAC 옵션을 넣은 차량이라면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 버튼이 들어갑니다.

 

뭐 나머지는 열선통풍시트 버튼이랑 핸들열선 버튼입니다. 캠코더 그림에 P라고 쓰인 버튼은 카메라 버튼입니다. 이 차량은 모던 트림이라 저 버튼 누르면 후카만 나옵니다. 그리고 후감만 달린 차라 감지기를 켜고 끄는 'P' 버튼은 빠져있습니다.

왼쪽 USB 포트는 오디오에 활용하는 포트. 오른쪽 USB 포트는 충전용 포트. 시거잭은 하나밖에 없다. 무슨 비스토도 아니고, 시거잭이 하나뿐인지.. 옵션을 넣으면 무선충전도 되는거로 아는데, 굳이 필요한가? 이차는 그 옵션 안넣어서 순전히 수납공간이다.

왼쪽 USB 포트는 오디오를 위한 포트. 오른쪽 USB 포트는 충전을 위한 충전용 포트입니다. 시거잭은 하나뿐..

 

무슨 비스토도 아니고, 시거잭이 하나뿐입니다. 아무리 요새 시거잭 쓸 일이 줄었다고 해도 이건 좀..

옵션을 넣으면 무선충전도 됩니다. 근데 필요한가요...? 이 차는 그 옵션 안넣어서 순전히 수납공간입니다.

 

게다가 요새 오디오는 CD를 삭제시킨것으로도 모자라 AUX까지 삭제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요 순정네비나 블루투스가 되는 오디오라면 굳이~~ 필요는 없겠지만, 모닝 기본형 오디오는 블루투스도 빠져있는데 그럼 라디오랑 USB만 들으라는건가요? 마찬가지로 그차도 AUX 삭제됐습니다. 한세대 전 오디오로 바꾸고 싶은 충동이 들 듯 합니다. 블루투스도 안되는데 폰 음악은 뭐 무선카팩 꽂아서 들으라는건지 ㅋㅋㅋ

컵홀더. 무난하고 평범하다. 편의점에서 파는 아이스커피 컵이 온전하게 들어간다.

컵홀더. 무난하고 평범합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아이스커피 컵이 온전하게 들어갑니다.

공조기는 자동공조기. 모든걸 터치로 제어한다. 공기청정 기능도 있는것 같다. 이거 써본 티스도리형님 말씀에 의하면 물리버튼이 없어서 매우 불편함을 느끼셨다고 한다.

공조기는 자동공조기. 모든걸 터치로 제어합니다.

 

공기청정 기능도 있고 하이브리드차량은 제외된 옵션이지만 뭐 애프터블로우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이거 써본 티스도리형님 말씀에 의하자면 물리버튼이 없어서 매우 불편함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르삼차 1세대 S-Link 급으로 불편하진 않지만 그래도 터치라 불편함이 느껴질법은 합니다. 개인적으로 >_<그랜저처럼 풍량이나 온도 정도는 물리버튼을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시다시피 앞서 언급한 무선충전이 빠진 단순 수납공간에는 외장하드만한 물건이 딱 맞게 보관됩니다.

맵등과 룸미러, 하이패스. 요새 현기차가 다 이런식으로 만든다. 마치 항공기 조종석처럼 말이다. 룸미러의 형상이 우리가 익히 아는 그 모습에서 180도 돌아간 모습이다. 파썬 들어간 차라서 실내등과 맵등이 LED다.

맵등과 룸미러의 모습입니다.

 

요새 현기차가 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듯 합니다. 항공기 조종석처럼 만든거라나.. 기존처럼 룸미러 자체에 카드를 꽂는 방식은 아닙니다. 맵등에 하이패스 카드를 꽂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내음성 또한 저 부분에서 납니다. 그리고 파썬 옵션을 넣은 차량인지라 맵등과 실내등이 LED입니다. 

 

여담이지만 부친께서 저런 방식의 룸미러가 달린 다른 차를 타신적이 최근에 있었는데, 저더러 그러십니다. 저거 룸미러 180도 돌아간거 아니냐고... 저도 처음엔 그런줄 알았는데 원래 저렇더군요.  

파노라마 썬루프. 상당한 개방감과 별을 보긴 좋지만 깨지면 백 단위의 돈이 결제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파노라마 썬루프. 줄여서 파썬.

 

상당한 개방감을 자랑하지요. 그리고 시트를 제껴서 별을 보긴 좋습니다. 차박을 하는 분들이나 썬루프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권하는 옵션입니다만, 그게 아니고서야는 권하지 않는 옵션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모터가 사망하면 골치아프고 돈도 깨지고, 고무 바아킹 같은게 세월에 갈라지고 들뜨면 물이 샐 위험이 있거든요. 통유리다보니 차체강성이 파썬이 들어가지 않은 차량 대비 좀 약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저거 깨지면, 눈 앞에서 백 단위의 돈이 지갑과 여러분께 작별인사를 하고 결제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파썬이 들어간 차라 양쪽 손잡이 옆에 화장등처럼 있다. 보다시피 LED.

파썬이 들어간 차라 중앙 실내등이 있을수가 없는 구조죠. 그런고로 양쪽 손잡이 옆에 화장등처럼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파썬을 넣은 차량이니 LED가 기본으로 채택되어 있습니다. 위치 선정은 적절한것 같습니다. 

10.25인치짜리 순정 AVN. 순정네비다. 아쉬운 점이라면 얘도 물리버튼이 1도 없고 100% 터치식이라는 점. 볼륨이라도 물리버튼으로 만들어주지..

10.25인치짜리 순정 AVN. 순정네비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얘도 공조기와 마찬가지로 물리버튼이 한개도 없고 100% 터치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얘도 >_<그랜저처럼 볼륨이랑 튠 버튼만이라도 물리버튼으로 만들어주지.. 아니면 CN7 아반떼처럼 볼륨만이라도 노브식으로 만들어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건 몰라도 볼륨만큼은 돌리는게 직관적이면서도 편하잖아요?

라디오 인터페이스. 진공관 형태의 인터페이스다. 기아차도 이런거로 알고 있으며 기존 AD나 LF도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면 이거로 바뀐다던데..

라디오 인터페이스.

 

진공관 형태로 주파수를 나타냅니다. 기억하기로 >_<그랜저부터 이 인터페이스가 적용되기 시작한거로 기억합니다. 기아차 또한 같은 화면인거로 알고 있으며, 기존 AD나 LF 등 이전세대 차량도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면 이거로 바뀐다고 합니다. 진공관 컨셉 괜찮네요. 봐줄만합니다. 

폰을 하나밖에 못갖고 간 터라 제대로된 음질영상을 찍진 못했다. 반쪽짜리 음질영상이긴 하지만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로 음질영상을 대체한다..

폰을 하나밖에 못갖고 가서 반쪽짜리 음질 테스트 영상..

 

아쉬운대로 라디오 채널을 돌려가며 음악이 나오는 채널에서 영상을 찍었습니다. 보스(BOSE) 스피커 옵션이 들어간 차량은 아니고 일반 6스피커 시스템입니다만, 못 들어줄 수준은 아니네요. 

후감+후카. 핸들 돌리면 조향연동기능은 있어서 가이드라인이 돌아간다. 모던 트림이라 전방감지기는 없으므로 후방만 표시된다.

후방카메라가 작동하는 사진입니다.

 

모던 트림이라 전방감지기는 없습니다. 그런고로 후방만 감지되는게 오른쪽에 표시됩니다. 그래도 조향연동기능은 있어서 핸들 돌리면 가이드라인은 돌아갑니다. 

패들 쉬프트. 딱히 수동모드가 없어서 어찌 써먹나 궁금했는데 별거없다. D에서 + 누르면 숫자로 바뀌면서 2단이 된다. - 누르면 기어 한단 빠짐.

패들 쉬프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딱히 수동모드가 없는 버튼식 기어 차량이다보니.. 어찌 써먹나 참으로 궁금했습니다만, 별거 없네요. D모드에서 + 누르면 숫자로 바뀌면서 2단으로 바뀝니다. - 누르면 1단으로 빠지구요.

펑션 스위치. 다기능 스위치라고도 부른다. CN7 DN8 >_<그랜져 등등 공용이다.

펑션 스위치입니다.

 

CN7 DN8 >_< 등등 다 이 펑션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작감은 묵직한게 괜찮습니다. 다만 유광검정이라 먼지가 앉는게 이전세대 AD LF 등등 차량에 적용된 펑션 스위치 대비 더 잘 보입니다.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동작 영상.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동작 영상입니다.

 

살짝 올리고(혹은 내리고) 원위치로 복귀하면 3회 깜빡거리는 그 깜빡이 말입니다. 횟수는 트립창에서 3 5 7회 중 바꿀 수 있으며 쓰기 싫으면 비활성화 즉 끄는것도 가능합니다. 4.2인치 컬러 계기판이라, 이젠 택시에서 단골로 들리는전자식 깜빡이 사운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휴즈박스 커버 위 버튼. 저 공갈버튼 자리는 검색해본 바 전동트렁크 옵션을 넣으면 백도어를 여는 버튼이다. 즉 트렁크 버튼.

휴즈박스 커버 위 버튼들입니다.

 

저 공갈버튼 자리는 뭔지 싶어서 열심히 검색해본 결과, 전동트렁크 옵션을 넣으면 백도어를 여는 버튼이라고 합니다. 즉 트렁크 버튼이 들어가는 셈이지요.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밧데리 리셋 버튼도 보입니다. 나머지는 뭐 VDC OFF 버튼이고 하나는 라이트가 비추는 위치를 조절하는 레벨링 스위치입니다.

운전석 메인 윈도우 스위치. CN7 아반떼도 이랬는데.. 다소 조작감이나 생긴건 저렴해보인다. 이전세대 AD LF시절이 나은 것 같기도..

운전석 도어트림에 있는 메인 윈도우 스위치입니다. 

 

CN7 아반떼도 이렇게 생겼었는데... 다소 조작감이나 생긴거는 좀 저렴해보입니다. 이 부분은 이전세대 AD LF시절이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것 같군요. 

상위 트림은 이 부분도 하이그로시인데.. 마치 매그너스 도어트림 손잡이 같은 무광 디자인이다. 저거 오래되면 끈적거리는데..

뒷좌석 윈도우 스위치 부분입니다.

 

상위 트림은 이 부분도 하이그로시인데.. 마치 매그너스 도어트림 손잡이 스러운 무광 디자인입니다. 저거 오래되면 끈적거립니다. 물론 그것에 대한 대안은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하이그로시 고급스러워보이고 좋지만, 지문이 너무 잘 남습니다. 그래서 관리를 요하는 부분이지요.

도어트림 포켓 수납함. 테이크아웃 컵은 넣지 말라고 한다. 병으로 된건 넣어도 된다고 그려져 있다.

도어트림 포켓 수납함입니다.

 

테이크아웃 컵은 넣지 말고, 병으로 된 것들은 넣어도 된다고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500ml 물병이 쏙 들어갑니다. 그거 말고도 옆에 잉여공간에 요새 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주유소 화장지를 넣고 하면 딱 맞을것 같습니다.

인조가죽 시트. 착좌감 괜찮다. 굳이 천연가죽을 고집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참고로 깡통부터 인조가죽 시트를 넣어준다.

인조가죽 시트입니다.

 

깡통에도 기본 적용된 인조가죽 시트입니다. 오 이거 착좌감 괜찮습니다. 굳이 천연가죽을 고집하지 않아도 될 듯 한 수준입니다. 이질감도 들고 그럴 줄 알았는데 많이 발전했네요. 

 

잠깐 타본 바, 저 목쿠션 되게 편하네요. 딱히 저런걸 사서 차에 놓고 그러는 성격은 아닌데 편하긴 하네요. 여튼 그렇습니다.

엔진룸

엔진룸을 열어봅니다.

 

새차라 엔진룸도 깨끗한 수준입니다. 새차때부터 에어로 세차할때 불어주고 물걸레로 눈에 띄는데 쓱쓱 닦아주면 청결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와이퍼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모던 트림은 보시다시피 철제 일반형 와이퍼가 달려서 출고되는데 바로 윗 등급인 프리미엄부터는 흔히 고급형, 에어로라 부르는 에어로타입 하이브리드 와이퍼가 달려서 출고됩니다.

대단한 옵션이네요. 막말로 철제 일반형 와이퍼도 쓰는데 아무 지장 없지만, 막말로 저거 쓰다가 안닦이면 모비스 가서 고급형으로 사다가 바꿔달면 그만인데... 와이퍼로 옵션 차이를 뒀다는 사실에 놀라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스마트스트림G 감마II 1.6T 하이브리드 엔진. MQ4 쏘렌토 하이브리드도 이 엔진 똑같이 들어간다. 미션은 6단 오토미션. 요새는 자연흡기 엔진이 드물다..

스마트스트림G 감마II 1.6T 하이브리드 엔진입니다.

 

MQ4 쏘렌토 하이브리드도 이 엔진 똑같이 들어간거로 압니다. 밋션은 6단 오토밋션이구요. 요새는 뭐 다 터보 엔진을 올려버리니 자연흡기 엔진을 보기가 예전보다는 드물어졌습니다. 1,591cc 180마력에 최대토크 27.0kg·m, 1500~4500RPM에서 최고출력을 내는 수준의 엔진입니다. 터보의 힘이겠지요. 그만큼 터보 관리도 중요합니다. 예열을 필요로 하고 후열도 필요로 하죠. 이런 면에선 자연흡기가 참으로 편합니다. 타이밍체인 대신 타이밍벨트가 적용된 엔진입니다.

 

CVVD 엔진이라고 하는데, 말 많고 탈 많은 CVVL이 아닙니다. CVVD를 풀어서 말하자면 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즉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 기술이 묻어나는 엔진입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엔진이라고 합니다. 쏘나타 센슈어스에 제일 먼저 이 엔진이 채택된거로 압니다.

나름 본넷 방음 흡음재도 붙여있다. 어떤 차인지는 밝히지 않겠지만 4천만원이 넘는 차임에도 불구하고 저걸 안붙여준 차도 있다.

나름 본넷 방음 흡음재도 붙어있습니다.

 

어떤 차인지는 나중에 밝힐 계획인데 4천만원이 넘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저걸 붙여주지 아니한 차도 있습니다. 그런거 보면 2천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하는 투싼에 본넷 방음 흡음재를 넣어줬다는 사실에 감사해야할듯 합니다.

하체 부품. 등속조인트랑 오무기어랑 로아다이가 보인다.

하체 부품입니다.

 

등속조인트랑 오무기어, 로아다이가 보입니다. 새차라 아직 오염되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나저나 활대링크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가 않네요. 사진으로 표현이 안된건지..

모던 트림이라 뒷좌석 에어벤트 즉 뒷좌석 송풍구가 없다. 프리미엄부터 기본적용. 아니 뉴라이즈 택시 깡통도 기본 적용인걸 옵션으로 빼버리다니...

모던 트림이라 뒷좌석 에어벤트, 즉 뒷좌석 송풍구가 없습니다.

 

이 역시 프리미엄부터 기본 적용됩니다. 즉 전방감지기와 뒷좌석 에어벤트, 루프렉과 에어로타입 고급형 와이퍼, 천연가죽시트를 누리고 싶으시다면 프리미엄을 출고하셔야 합니다. 모 유튜버 코스프레를 하면 이또한 바꿔버리면 그만이게씾요. 

 

뉴라이즈 택시 깡통도 기본 적용인 2열 송풍구를 옵션으로 빼버렸다는 사실이 참으로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

뒷좌석에서 보는 NX4 투싼 3인칭 시점. 디자인 자체는 흠잡을 곳은 딱히 없다.

뒷좌석에서 보는 NX4 투싼 3인칭 시점입니다.

 

디자인 자체만 놓고 보면 흠잡을 부분은 딱히 없습니다. 다만 제가 언급한 부분들을 보면 아쉬운 점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주유구. 왜 옆에 잉여공간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디젤의 경우 요소수를 넣어야하니, 요소수 넣는 주입구. 그 자리이다. 그 자리가 비어있는거임.

주유구입니다.

 

왜 연료주입구 옆에 잉여공간이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디젤 라인업도 있는 차량이지요. 디젤은 요소수를 넣어야하니, 요소수 넣는 주입구 자리가 비어있는겁니다. '도어 언락' 조건 하에 3시 방향을 꾹 눌러주면 툭 하고 튀어나옵니다. 

샤크 안테나. 아마 네비 안넣고 오디오로 출고하면 폴 안테나라나..

샤크 안테나.

 

GPS 수신부터 DMB 전파를 받고 라디오를 수신하는 등 여러 기능을 겸하고 있는 안테나입니다. 네비 안넣고 오디오로 출고하면 폴 안테나가 적용된다나..

키는 이렇게 생겼다. 아 이건 전에 NX4 투싼 전시차 키 찍은거긴 하다. 요새 현대차 스마트키 저런식인것 같은데 모양이 희한하다.

스마트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차량의 키는 아니고 내내 똑같은 NX4 투싼 하이브리드 전시차량의 키를 찍은겁니다만 똑같습니다. 요새 현대차 스마트키가 저런식의 모양을 사용하는것 같은데 모양이 희한합니다. 원격시동을 지원합니다.

엔진 스타트-스탑 버튼. 즉 버튼시동 버튼이다. 위치는 적절하다.

엔진 스타트-스탑 버튼. 즉 버튼시동 버튼입니다.

위치는 적절합니다. 조작감은 내내 뭐 버튼시동 버튼이 거기서 거기죠 뭐..

 

 

시승을 마치며.

현대차 계약 건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투싼입니다. 물론 싼타페가 역대급으로 앞모습이 못생겨서 반사이익을 보는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것때문만은 아닌것 같구요. 새롭게 바뀐 투싼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물론 모든 차가 다 제 마음에 들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여러모로 좀 아쉬운 부분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 불편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6개월은 족히 기다려야 나올동 말동 한 차량이라고 합니다. 수요는 많은데다 지금 반도체 공급 대란이라 뭐 차 자체를 많이 만들지를 못한다고 하네요. 

 

진지하게 부친께서 차량을 바꿀 때 이 차량으로 고려하고 계십니다. (하이브리드 말고 가솔린이요.) 그래서 좀 더 자세히 보고 그랬네요. 여러모로 궁금한 부분도 꽤 많았거든요. 희한하게도 전시차랑 이렇게 출고되어 자가용으로 굴러다니는 차는 느낌이 다릅니다. 자가용으로 굴러다니는 차가 시승기 쓰기에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차량의 크기가 싼타페DM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이전세대 TL 투싼이 적당한 크기였던것 같은데,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차가 마냥 커지는게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아무래도 주차 문제도 있으니.. 

 

차에 있는 짐을 손수 빼주시면서 친히 시승기 써보고 구경해보라고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더군요. 귀찮으실법도 한데 늘 항상 이렇게 신경써주시니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나름이지요. 여러분 현대차 신차 출고하실거면 저한테 편하게 연락주세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마 직접 만나보시면 200% 만족하실겁니다. 

 

신차 출고 축하드립니다! 사고 없이 무탈하게 오래오래 타시길 바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