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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여행 스토리

가오슝 2박3일 여행기 (10) : 마지막날 일정의 시작! 가오슝시립역사박물관 방문, 코스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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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현지에서 TBN 앱을 통하여 대전교통방송 '낭만이 있는 곳에' 를 들으며 야식을 먹고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이라고 아쉬워하고 현타에 빠지며 잠에 들고, 셋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一日 三篒 삼시세끼

 

삼시세끼 입니다. 조식뷔페 먹고와서 짐 싸면서 TV를 한번 틀어봤더니 삼시세끼가 나오더군요. 설현이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AOA 설현 말입니다.

다른나라(해외)에서 한국 방송 보면 참 반가울수 없습니다. 그리고 세계로 퍼져나가는 한국의 드라마나 예능을 비롯한 저런 프로그램이 퍼져나가는걸 보면 한류의 힘은 대단하단걸 알 수 있습니다.

 

Kindness Hotel 카인드네스 호텔도 이제 방을 비워줘야 합니다. 짐 싸고 놓고가는 물건 없는지 확인하도록 합시다.

굿바이 Kindness Hotel.

 

체크아웃을 하고 키를 돌려주고 나옵니다. 아마 잊지 못할겁니다. 24시간 언제나 로비(프론트)에 조각케이크와 푸딩이 거의 무한정 제공되는 호텔이 또 있을까요. 호텔스닷컴 앱 상으로는 3.5성급 호텔이라 나옵니다만,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조식도 마음에 들었고 서비스나 침구류 등 다 맘에 들었습니다.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3일동안 맨날 건넜던 횡단보도도 마지막입니다.

Jhong-Zheng 4th Rd. 종졩 4길도 이젠 안녕입니다.

2020 LET'S WIN!

 

이분으로 말하자면 대만의 총통입니다. 차이잉원(蔡英文). 처음엔 저분이 누군지 모르고 아마 총선이나 교육감선거쯤 되려나보다 싶었습니다. 흡사 그것이 알고싶다에 자주 출연하시는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님(프로파일러)랑 참 많이 닮았다 싶더군요. 가오슝 여행 다녀오고 네이버와 다음 메인에 떠서 알게된 사실인데 저건 대선 홍보지였다고 합니다. 저때도 총통이셨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차이잉원 총통께서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반중 사상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합니다. 대만은 중국의 속국이 아니며 중국에게서 완전히 독립하겠다라고 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상대는 가오슝 시장이었다고 합니다. 대만 출신 트와이스 쯔위 또한 이번 총통 선거를 위해 고향에 갔었다고 하지요.

 

여러모로 우한폐렴인지 코로나인지 창궐하고 있는데, 중국인 입국을 제일 먼저 막고 감염자가 한두명 선에서 그친 국가가 대만이라고 합니다. 일본에게는 인민재판하고 정부가 적폐로 몰아가며 중국에게만 찍소리 못하는 무능한 정부를 보면 대한민국에도 차이잉원 총통같은 대통령 가카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지길 바랍니다.

육교 위에서.

 

육교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오른쪽에는 엄청난 인파가 줄이 서있습니다. 무슨 행사라도 있는가봅니다.

괴랄한 조합의 싼타페CM. 초기형 그릴+더스타일 라이트

 

시립역사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차량입니다. 참 괴랄한 조합이더군요. 그릴은 초기형 그릴입니다만, 사이드미러 커버에 방향지시등이 붙어있습니다. 이걸 보면 후기형이란 건데... 라이트도 더스타일 용 라이트가 달려있습니다. 신기한 조합입니다.

가오슝시립역사박물관 건물입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전시관은 4전시관까지 존재합니다.

1전시관에는 대만의 문화에 대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문이나 중국어가 능통하지는 않은지라 눈으로만 가볍게 구경합니다.

어느 예술가의 생애 주기가 4전시실에 있더군요.

 

누군진 모르겠습니다. 건축가이자 예술가라고 합니다. 궁금해서 번역기를 돌려보니 누군지 처음 들어보는 인물입니다. 나름 대만에서는 유명인이었던 모양입니다. 여튼 관람 잘 했습니다.

벼룩시장인지 바자회인지, 여튼 그런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간혹가다 코스어도 보입니다. 서코(서울코믹월드)쯤 되는 행사이려나 봅니다. 남자고 여자고 구별없이 코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게 바로 문화 융합이지 싶습니다. 대만은 일본의 문화또한 많이 접목되어있는 민주적인 국가입니다. 그래서 중국과는 분위기와 문화가 많이 다릅니다. 여담이지만 대만 사람들은 자신이 대만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합니다. 반대로 대만인에게 중국인이라고 하거나 중국인만도 못하다고 하면 되게 화를 내며 싫어한다고 합니다.

여기 저기 코스어들이 많습니다.

리제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램과 람 코스어도 있더군요.

 

처음엔 그냥 코스어인줄 알았습니다. 이 사진을 티스도리형님(www.tisdory.com)께 보냈더니... '리제로 코스어네' 라고 하시더랍니다. 주변에 02년식 아반떼XD를 타는 지인이 리제로 덕후인지라 보내줬습니다.

리제로 램과 람입니다. 요렇게 생긴 친구들입니다.

사진은 리제로 덕후라는 그 후배가 보내줬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표합니다.

포터2 슈퍼캡입니다. 요전에 봤던 포터2와 색상은 동일합니다. 포터르기니 무얼실을라고

 

123마력짜리 CRDi엔진이 들어간 모양입니다. 초기형 CRDi 차량인지 라이트 백화도 조금 일어나 있더군요.

아마도 저 캐리어 안에는 코스프레 할 의상과 메이크업 도구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오토바이에도 이타샤를 했더군요.

 

러브라이브 이타샤입니다. 국내에도 러브라이브 이타샤 차량과 오토바이는 많지요. 여러모로 이타샤 문화가 여기저기 퍼지는듯 합니다. 일본의 문화는 참 신기하면서도 재밌습니다. 때론 이해가 가지 않는 문화도 있지만, 그건 문화이기 때문에 뭐라고 하면 안됩니다. 받아들이고 존중해줘야 합니다. 여러모로 이타샤라는걸 티스도리형님(www.tisdory.com)덕분에 알게된 문화입니다. 트와이스 다현 사진으로 K5과학 5호기에 이타샤를 한 사례도 존재하더랍니다.

 

오토바이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줄지어 주차되어 있지요.

아리따운 코스어들이 많습니다.

 

코스어들은 코스프레 하는게 노는거고, 또 관심 가져주고 사진을 찍자고 하면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런고로 필자도 한번 코스어들과 사진을 찍어보았네요. 신기한 경험 해봤습니다. 담에 일본에 여행을 간다면, 혹시나 코스어를 만난다면 일본 본토에서 한번 사진을 찍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모로 어디가지 어디가지 하다가 코스어를 만나서 구경 참 잘 했습니다. 이제 까르푸로 갑시다!

여러분이 익히 아시는 그 대형마트 까르푸 맞습니다. 다음 글에서 자세히 말씀드리죠.

 

 

가오슝 2박3일 여행기 10화, 여기서 끝맺습니다. 다음글은 까르푸에 간 이야기부터 시작하겠군요. 11화 12화 계속 업로드될 예정이니 틈틈히 카마스터닷컴에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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