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8. ~ 6. 19. 부여 여행.

요즘 백세시대입니다. 저의 조모께서도 금년에 일흔을 맞이하셨습니다. 한평생 한번뿐인 행사이죠.
하지만 몇달 전 꿈자리가 안좋으셨던지라 내년에 해외를 가기로 하고 가까운 곳 부여로 향합니다.
매그너스를 타냐 라세티를 타냐 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라세티로...
매그너스.. 거지 됐습니다. 자양동에 차를 대고 갔는데 어느 빌어먹을 대학생께서 매그너스에 고무 밤바로 실컷 문지르고 간겁니다 ^^
아오... 3줄이 있었는데 두줄은 물로 불려서 떼어냈지만, 1줄은 죽어도 안떨어집니다. 젠장.

부여 롯데리조트. 이곳에서 머물렀습니다.

아니 이건?????
그렇습니다. 카셰어링 유카입니다.
유카를 롯데리조트에서 볼 줄이야는...
아반때 모델이었구요. 청색.. 17호5165 차량이었습니다. 근처 KTX 공주역에서 빌려 타는듯 싶습니다.

아반떼건 쏘나타건 레이랑 프라이드가 최고 기름도 적게 먹고

먼저 구드래나루터로 향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백마강을 돌아보고 낙화암에서 불로장생 약수도 먹고 2차 코스로 갑니다.

궁남지
연꽃으로 유명한 궁남지입니다.
초등학교때 배웠던 연꽃의 물관이 갑자기 떠오른 카마스터.
카마스터는 멀쩡한 연잎을 희생시키고 맙니다..ㅠ 내가 왜 그랬을까 ㅠㅠ
삼가 연꽃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그런 나쁜 장난은 치지 않기로 합니다. 연꽃도 생명있잖아요.

밥을 먹고 리조트로 컴백.
한옥 분위기로 지었습니다.

전체적인 전경. 곡선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이렇게 해서 1박 2일간의 부여 여행을 하고 대전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