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
2017. 7. 11.
2017. 7. 11. 비스토, 오랜만의 고속주행.
오랜만에 뵙습니다. 비스토로 고속 주행을 좀 했습니다. 사실 비스토 고속 주행 안에는 기나긴 이야기가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지난 2월 3일, 그날따라 시동이 한번에 걸리질 않는다. 겨울이라서 그러겠거니 하고 차를 타는데, 이상하게 차가 잘 안나가더라. 그날 저녁 자양동을 다녀오는 중 언덕을 넘는데, 차가 출발을 못한다. 급한대로 후까시를 좀 하고 출발. 부친보고 차 시동좀 걸어보라 했다. 시동이 안걸리다더라. 5번만에 걸었단다. 보니 17년된 배전기의 사망이었던 것. 근데.. 큰 문제를 발견한다. 헷드에서 오일이 질질 새고 있단다. 고속 주행 불가란다. 진지하게 부친은 차량 교체를 생각하셨지만, 필자가 그건 아직 이르다. 고치라고 했다. 이왕 오래 탄거 끝을 보자고 했다. 사실 정들어서가 제일 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