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
2020. 2. 26.
2020. 2. 24. 비스토, 방전되다! 점프 후 자동세차.
이틀 전, 그러니까 엊그제 있었던 일입니다. 앞모습은 그렇게 못봐줄만큼 더럽진 않았습니다만... 와류현상이 생기는 경차 특성상 백도어. 즉 트렁크 부분과 도로의 꾸정물이 차체로 튀어 올라 도어 하단과 스텝부분은 시커멓습니다. 열흘 남짓 남은 세차권도 쓸겸, 코로나19인지 우한폐렴인지 암튼 초동대응에 실패하여 천명 이상의 감염자를 낸 바이러스를 대비하여 집에 떨어진 식료품도 채울 겸 부친과 함께 나섰습니다. 비스토 키는 세개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네개입니다. 모친께서 들고다니시는 2012년에 리모컨 작동이 신통치 않아 새로 깍아서 등록한 리모컨키, 기존에 사용하던 출고용 리모컨키와 스페아키, 그리고 14년식 모닝 폴딩키 개조를 한 키. 라세티에 물건을 갖다둘게 있어서 라세티 키를 챙겼습니다. TMI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