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스터의 자전거/자동차 폐차기..

카마스터에게는 또 다른 만질만한게 있답니다. 바로 굴러다니던 자전거를 굴러가게 고쳐서 올뉴카니발 순정가죽핸들을 달았다죠. 차번호도 렌트카 번호로 조합하여 거의 자동차의 형태를 갖추었답니다.

남녀노소 전국발명대회 가 있어서 이 물건으로 금상을 받았더라죠.
대회가 끝나, 자리만 차지하는것 같아 폐차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자, 에어백을 분리합니다.

그리고 핸들을 들어냅니다. 대충 케이블타이로 아낌없이 감았던지라 그저 니퍼로 뚝뚝 끊어줍니다.
자! 분해했습니다.

중고로 매물을 올리려고 집으로 가져와 이곳 저곳 살펴봅니다.

아니, 나는 절때 핸들을 막 쓰지 않았는데...
왜 긇혀있는거지?

영광의 상처입니다. ㅠㅠ
하얗게 된건 보기 싫어 검은 네임펜으로 칠해줍니다. 그렇게 해서, 임남 825128, 17호 2035차량은 오늘로 말소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