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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여행 스토리

가오슝 2박3일 여행기 (2) : 가오슝 국제공항 도착! 환전후 MRT를 탑승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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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분 정도 대기하니, 탑승수속을 시작합니다.

 

티웨이항공에선 탑승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뒤쪽 탑승객 먼저 타라고 누누히 강조합니다만, 꼭 말을 듣지 않는 미개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앞쪽 좌석 승객이 통로를 가로막고 자기 짐만 정리하고 있으면 마치 서울의 노답순환 고속도로처럼 원활한 탑승수속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항공사 지상직승무원의 말씀을 따르도록 합시다.

여권과 탑승권을 꺼낸뒤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가오슝 국제공항까지 같이 갈 티웨이항공 TW671편.

옆쪽에는 큼호아시아나의 자회사인 에어서울 항공기도 보입니다.

 

금호아시아나에서 금호는 짐싸고 나가고..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인수했지요. 나름 플래그십처럼 금호그룹의 상징인 금호타이어도 팔리고 금호아시아나도 팔렸습니다.

필자의 좌석은 13열입니다. 12열은 창문이 없더군요.

 

엔진 바로 옆좌석입니다. 바로 옆에 날개가 있습니다.

관제탑도 하나 보입니다. 진에어 항공기도 보입니다.

티웨이항공 스티커가 붙어있는 그랜드스타렉스.

 

5밴이네요. 5밴이기는 한데 저렴한 판넬밴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공항 활주로에서 차 굴리는것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인천공항이 워낙 규모가 크니 차는 필수죠. 십수년전만 해도 현재 모닝이 하고 있을 일을 비스토가 했을텐데요.

활주로로 향하는 비행기들도 보입니다. 필자가 타고있는 TW671편 티웨이항공 항공기도 활주로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륙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촬영해뒀습니다.

이륙했습니다. 계속 상승중입니다.

곧 기장님의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우리 비행기는 시속 750km/h로 안전하게 운항중이다... 라면서 말이죠.

 

HL8070, 2009년 6월 22일식. 티웨이항공에선 2016년 6월 13일에 등록된 10년된 항공기입니다. 나름 신형인듯 합니다.

시트 백포켓에 항공기 비상구 위치를 알려주는 B737-800 팜플렛과 t'shop이라 쓰인 기내에서 판매중인 물건을 소개해주는 팜플렛과 티웨이항공 잡지와 위 사진처럼 티슈라고 쓰인 두장짜리 팜플렛이 있더군요.

 

궁금해할법한 내용이나 이것만은 하지 말아달라는 에티켓 내용도 있구요. 여러모로 그림체가 재밌어서 두세번 읽었네요. 여러분도 같이 보시죠.

티웨이항공에서는 비행기가 안정고도에 진입후 자체 와이파이 신호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영상감상과 드라마시청등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와이파이를 켜봤습니다만, 아무 신호도 없네요. 저 팜플렛을 다시 읽어보니 구석에 이렇게 써있더군요.

'인천 ↔ 다낭, 호치민, 방콕 과 대구 ↔ 세부, 방콕, 하노이 노선에서 만나볼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천 ↔ 가오슝 노선은 지원하지 않나봅니다.

구름 위를 지나가는 비행기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 사진은 현재 필자의 트위터 배경 사진입니다. 도착까지 한 30분 남았습니다.

티웨이항공의 항공기 시트는 직물이 아니라 레자 시트입니다!

 

아 참고로 사진에 나온 프링글스는 필자가 먹은게 아닙니다. 위 선반에서 뚝 떨어졌네요. 여타 제주항공과 같은 저가항공사들 항공기는 모두 직물시트 입니다만, 티웨이항공은 레자시트입니다. 다 꺼진 직물시트보단 레자시트가 훨씬 낫네요.

가오슝 땅을 밟았습니다. 이제 입국심사장으로 향합니다. 기내에서 작성한 입국신고서도 여권에 챙겨서 말입니다.

Welcome to Kaohsiung! 高雄

 

가오슝에 온걸 환영한답니다. 가오슝의 관광명소들을 다 모아놨네요. 아, 가오슝이 한자로는 高雄. 고웅입니다. 나가사키가 長崎, 장기이고 후쿠오카가 福岡, 복강이지요. 해지빙도 보이고 트램도 있습니다. 이건 따로 언급하죠.

저 멀리 필자가 타고온 09년식 HL8070, TW671편 항공기가 보입니다.

올때도 저 항공기를 탈지는 모르겠네요.

자 이제 짐을 찾으면 됩니다. 공항이 상당히 작고 허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원체 인천공항이 크고 시설이 좋아서 그렇게 느낀것일지도 모릅니다.

濟州航空 / 高雄 ↔ 仁川(首爾)正式啓航

每調二, 五高雄出發(下牛16:10)

* www.jejuair.net   * www.facebook.com/jejuairtaiwan

제주항공이 점점 커집니다. 최근에는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했다는 썰도 들립니다. 여튼 라운지도 가지고 있는 점점 커지는 제주항공입니다. 대충 인천과 가오슝을 운항 시작했다는 소리같지만 한자를 잘은 모르니 가볍게 패스합니다.

자 이제 수속도 마쳤습니다. 이제 환전을 해야합니다.

그거 아십니까? 대만달러는 한국에서 미화(달러)로 바꾼다음 달러를 대만달러로 바꾸는게 이득이라고 합니다.

 

공항에 저렇게 환전을 할수 있는 은행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고로 필자네 또한 미화로 바꿔갔고, 대만달러로 환전을 하면 됩니다. 대만달러는 NT$라고 합니다.

환전을 마치고 이제 MRT를 타러 갑니다.

대만은 MRT가 상당히 잘 구축되어있는 국가라고 합니다. 뭐 렌트카가 되면 렌트를 하려 했습니다만.. 일본처럼 교통체재가 원활하진 않다고 합니다. 렌트카도 안된다고 하구요. 이내 곧 렌트 안하길 잘했네 싶은 순간도 맞이합니다.

일본어와 중국어로 쏼라쏼라 적혀있습니다. 이미지는 전자계집하츠네미쿠.

주변에 미쿠덕후에게 저 사진을 찍어서 보내줍니다. 저게 뭐냐는 말도 같이 보냅니다. 아마도 무슨 행사를 홍보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한쪽 벽에는 이런 홍보판이 있는데... Welcome to Kaohsiung 즉 가오슝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말곤 알아먹질 못하겠습니다. 그냥 가볍게 패스합니다. 아마도 관광명소들을 써둔것 같기도 하구요. 중국어에 능통한 사람은 아닌지라 번역기 돌리던지 그냥 지나가던지 해야합니다.

가오슝 국제공항역에서 이지카드를 구매합니다.

티머니카드 생각하면 빠릅니다. 두가지가 존재하는데, 이지카드는 대만 모든 도시에서 사용할수 있고 아이패스 카드는 가오슝에 최적화된 카드이지만 가오슝에서만 쓸 수 있는 카드라고 합니다. 후에 타이페이를 오게될수도 있으니 이지카드로 구매합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대전을 예로 들겠습니다. 대전광역시 또한 자체 교통카드가 존재합니다. 하나은행과 손잡고 같이 만든 한꿈이카드입니다. 한꿈이카드도 타 지역에서는 사용이 안됩니다. 즉 이지카드는 전국 어디서 쓸 수 있는 티머니카드라 생각하면 되고 아이패스 카드는 한꿈이카드 라고 생각하면 빠르겠네요.

 

아이패스라고 하길래, 순간 하이패스 단말기 만드는 회사 아이패스인가 싶었지만 그렇진 않더군요.

高雄國際機場 / Kaohsiung International Airport  R4

가오슝 국제공항 역입니다. 지하철과 다를게 없습니다. 3호선 느낌이 물씬 납니다. 자 이제 열차가 오면 타고 호텔로 향하면 됩니다. 호텔이 있는 역에 도착하고 뵙죠!

 

 

가오슝 2박3일 여행기 2화, 여기서 끝맺습니다. 다음글은 호텔이 있는 역에 도착한 이야기부터 시작하겠군요. 3화 4화 계속 업로드될 예정이니 틈틈히 카마스터닷컴에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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