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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여행 스토리

1박2일 마산여행기 (1) : 가자, 마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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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여행기와 같이 글이 연재됩니다. 이를테면 오늘은 마산여행기였다면 내일은 대마도 여행기가 올라가지요. 여튼 그러합니다.

 

짐을 가볍게 꾸렸습니다. 35리터짜리 배낭에 이것 저것 넣었습니다. 이제 비스토를 타고 대전역으로 향합시다.

낮시간에 여행을 가기 위해 대전역에 차를 끌고 가는건 참 오랜만이네요. 항상 새벽에 움직였던터라 항상 차를 대는 아지트에 자리가 있을지 하면서 안되면 선상 올려야지 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아지트에 자리가 하나 있었습니다. 좋다고 노래를 부르며 주차합니다. 주차료 굳었다면서 말이죠. 비스토 문을 잠그고 갑니다. 자, 비스토와는 만으로 하루가 지나고 다시 만나는겁니다. 아마도 해가 지고 나서 보겠지요.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마산에도 KTX가 갑니다. 아니, KTX가 주를 이뤘고 무궁화호는 하루에 한대 가네요. 밤에 말입니다. 새마을호는 두 편성 있었구요.

고로 갈때는 KTX를 이용합니다. 그마저도 딱 세자리 남은곳이었습니다...

이날 날이 참 좋았습니다. 해도 쨍쨍 뜨고 말입니다. 1호차 동력차라 맨 앞으로 가야합니다.

필자네가 오며 가며 타고온 KTX 열차입니다. 몇 편성이었지요. 나름 로탬애서 만든 후기형이 걸렸습니다. 동력차 우우웅 하는 소리 제외하곤 탈만하네요. 경부선에선 롯데시네마 열차로 써먹던 그 칸입니다.

약 2시간 후 마산역에 도착하니 대전역에선 오래전 자취를 감춘 CDC 통근열차가 있네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저건 RDC 동차입니다. 무궁화호로 격상한 통근차죠. 특징이라면 출입문이 엘리베이터 문처럼 양쪽으로 열리고 지하철과 같은 동차형 객차입니다. 엔진이 밑에 달려있습니다. 내구연한이 얼마 남지 않은거로 압니다만, 필자도 얼른 한번 타봐야지요.

동대구에서 마산을 오가는 RDC 무궁화호입니다. 열차번호는 1900번대로 나가네요. 아직도 백마고지 가는 열차는 CDC 통근차가 움직이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얼른 타봐야지요.

 

그렇게 마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진영역 이후로 창원, 창원중앙, 마산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아 도착하네요.

 

다음 글의 시작은 렌트카와의 만남이 되겠군요. 다음 글에서 뵙죠.

 

 

마산여행기 1화, 여기서 끝맺습니다. 다음 글의 시작은 렌트카와의 만남이 되겠군요. 2화 3화 계속 연재될 예정이니, 시간 나실때 틈틈히 카마스터닷컴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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