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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스터의 자동차 공간

2017. 3. 5. 비스토 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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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고 지금쯤 전국의 모든 초 중 고등학생들은 아마도 새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고 지내고 있을 겁니다. (있습니다.)

 

한 보름? 동안 제가 나타나지 않아서 많이들 당황하셨죠?

다름이 아니라 제가 블로그에 저희 차를 올리는것에 대해 사진에 관한 한번 제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한동안 블로그에 접속하지 않았구요.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뭐 그랬습니다.

 

차량 일기는 제 페이스북에 틈틈히 적어두곤 했습니다만, 블로그와는 많이 다르겠죠.

 

사진을 찍을때 더욱 심사숙고 하여 찍도록 해야겠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찍다보면 많은 사진을 못찍을지도 모르죠.

 

잡설이 겁~나게 길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랜만에 떼에 찌들어버린 우리 카마스터네의 비스토를 깨끗이 씻겨주기로 합니다.

 

1년만에 자양동 집앞에 차를 세워두고 세차를 합니다.

 

극혐...

맞습니다. 겨우내 세차를 자주 해주지 못했던지라 떼국물이 좔~ 좔~ 흐릅니다.

세차할떄 꽤나 죽어날삘

찌든 떼를 없애주기 위해서는 조금 귀찮더라도 꼭 세차용 스폰지로 먼저 신나게 문질러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대충 거품을 더 묻혀 세차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롱 달린 세차융으로 닦아야죠. 그래야 깨끗해집니다.

차에 두고 쓰는 폐와이퍼로 물을 쓸어내고 걸레로 물을 닦아냅니다.

어우... 한숨이 절로 터져나오고 안타깝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부식이 더 늘어났구요, 커졌구요.

두번째 사진은 이녀석도 라세티 뺨치듯 부식이 일어날듯 합니다. 실제로 눈에 띄는곳은 흰색 차체 위의 부분이지만, 그 밑에 전보다 많이 썩어들어갑니다. 망했어요. 아주 제대로 망했어요.

왁스를 발라줘야합니다. 왜냐구요? 차체가 찌들었거든요.

얇게, 고르게, 자국없이 잘 펴발라줍니다.

핸들이니 다시방이니 센터페시아니 계기판이니 사정없이 닦아줍니다.

그리고, 마당있는 주택의 혜택이 나옵니다.

가정용 청소기 돌격!

 

마당까지 두꺼비집? 마당용 누전차단기를 설치해둔지라 전원을 넣을수 있습니다.

 

청소기로 구석 구석 빨아드립니다. 시간 없어서 재촉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당있는 집의 장점입니다.

 

기름도 없고 해서 3만원(20리터) 채우고 귀가합니다...

 

이제 다시 제대로 활동 갑니다. 출~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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